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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사격단,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대회서 ‘명사수’ 위용 떨쳐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5-10 10:57 게재일 2026-05-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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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신기록 세운 최정윤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10m 공기소총 이예준, 682.2점으로 본선 진출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자들의 맞춤형 코칭으로 폭발한 잠재력
경북전문대학 사격선수들이 입상대에 올라 기념촬영한 모습.  /경북전문대학 제공

경북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입상과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학 사격계의 신흥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전문대 사격단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여대부 10m 공기소총과 50m 3자세 종목에서 각각 단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10미터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예준, 정다인, 모수정, 배서영 조는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m 3자세에서도 최정윤, 김다솔, 김지연, 박은비 조가 단체 3위에 올랐다.

10미터 공기소총 개인전에 나선 이예준 선수는 682.2점으로 개인 신기록을 경신하며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르고 50미터 3자세의 최정윤은 579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격은 0.1mm의 오차로 승부가 갈리는 극도의 정밀 스포츠다. 

사격종목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순발력은 물론, 장시간 무거운 총기를 지탱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지구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격발 순간의 심박수까지 조절해야 하는 철저한 호흡 조절 능력과 주변의 소음과 압박감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마인드 컨트롤)이 승패의 핵심이다.

경북전문대 선수들은 이러한 종목 특성에 맞춰 혹독한 훈련 과정을 소화해 왔다. 

매일 반복되는 사격 자세 교정과 고도의 집중력 훈련, 체력 보강을 위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이번 대회 신기록 수립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자들의 맞춤형 코칭이 더해지며 선수들의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가다.

대회 신기록을 세운 최정윤 선수는 “기록 수립과 본선 1위라는 성과가 매우 뜻깊지만, 결선에서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함께 땀 흘린 팀원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일궈낸 선수들이 대견하다”며“사격단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과 대학의 지원이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향후 경북전문대 사격단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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