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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하철 영천연장, 지역 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

【영천】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 이 지난 1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 소속 조창호, 정기택, 김병하, 최순례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따르면 연구 대상지역 기초자료 분석을 통한 효용성 및 주민 편의성 분석, 지역낙후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의 정책적 분석, 대구∼경산∼영천 단일 대중교통권 측면에서의 영향 분석 등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의 유발효과 및 타당성에 대해 연구·조사하게 된다.연구모임 대표 조창호 의원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해서는 지하철 영천 연장이 꼭 필요하다”며“용역 성과를 통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연구모임은 지난해 10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통해 인구증가 및 대구경북 통합을 앞당기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모색해 지방의 소멸화를 막기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자 구성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2-02

장애인에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경북도와 도내 시·군들이 등록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등록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전년 대비 사업량을 두 배 이상 늘린 2천380대를 지원키로 했다.단말기가 부착된 차량은 통행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장애인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시는 29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다음달 1일 시작한다.올해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 사업 140대(도비, 시비 포함) 외 영천시 자체사업(전액 시비)으로 350여 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 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해당되며, 대구경북 관내 전 영업소 어디든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다만, 경차와 영업용 차량, 대여사업용 차량 등을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최기문 시장은 “지역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도내 최초로 시 자체 사업비를 확보,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지원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예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사업(도비, 군비 포함) 지원신청을 받는다.올해는 지난해보다 30대가 더 늘어난 70대를 물량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예천·남안동·서안동·영주 등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t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가 해당된다.다만, 경차, 개인택시·개인용달 등 영업용 차량, 렌터카를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1-28

영천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영천】 영천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심 공기 조성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18일 시에 의하면 올해 1억3천만원 예산을 들여 470대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뛰어난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일반 가구에는 20만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는 60만원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인증 현황은 매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el.kei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설치가 불가한 장소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신청 전 설치 희망 대리점을 통해 보일러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1월 20일부터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갖춘 가정용 저녹스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1-18

영천시의회, 지역 현안사업 꼼꼼히 챙긴다

[영천] 영천시의회는 29일 오후 회의실에서 ‘영천 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연구모임’과 ‘영천 치매안심병원 유치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이날 보고회에는 박종운, 조영제, 김선태, 이갑균 의원(영천 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연구모임)과 우애자, 이영기, 서정구 의원(영천 치매안심병원 유치방안에 대한 연구모임), 용역수행업체(따뜻한 사회정책 연구원) 측이 참석, 앞으로의 추진 내용 공유와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영천 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후보지 선정, 2020년 11월 ‘렛츠런파크 영천’ 지역개발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영천경마공원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말산업육성법 및 조례에 따른 직접투자 등 사업의 선도적 시행으로 말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렛츠런 파크와 연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북의 공공기관과 연계 또는 민자유치 등의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 등의 국외 사례 등을 분석해 연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연구모임의 대표 박종운 의원은 내실 있게 준비해 준 연구용역 업체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초로 해 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다음으로 진행된 ‘영천 치매안심병원 유치방안에 대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보건복지부가 발표함에 따라 지역친화적,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국가가 중점을 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전국 평균 치매유병율은 10.3%, 영천은 11.3%로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경북의 10개 시중 도·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없는 곳은 영천이 유일하다.이에 이번 연구가 정부의 치매정책 분석과 영천의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고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대표 서정구 의원은 “안정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 정책과 함께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연구용역은 법령 및 조례, 정부 정책, 타 지역의 사례 검토 등을 분석해 3월 중간보고를, 5월 최종보고 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30

“행복한 영천 만들기 총력 다한 해”

[영천]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가 제213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경자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사진시의회는 28일 “시민의 대변자·봉사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해였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올해 2월 3일 제20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3회 제2차 정례회에 이르기까지 80일간의 회기를 운영, 1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6건의 5분 발언을 통한 시정 발전 촉구와 6건의 의원발의 등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코로나19와 장마와 태풍으로 재난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는 대책 마련이 시의회의 의무이며 숙제였다. 이때 시의원들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의결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제211회 임시회를 일주일 연기하는 등 시민을 위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지난 7월에는 제8대 후반기 영천시의회 의장단을 구성해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그간 노력 덕분인지 시의 많은 현안사업들이 해결됐다.6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의 교육부 최종 설립 인가 승인, 7월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출범, 9월 영천 분만산부인과 개원, 10월 화랑설화마을 개관에 이어 지난달에는 숙원 사업이었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승인되는 등 시의 발전을 가져올 많은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냈다.내부적으로는 ‘영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을 통한 청렴강화로 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경면 삼산리 SRF 가스화 발전소 설치 반대 성명서를 낭독하는 등 현장 민원 해결과 시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조영제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소임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집행기관 공무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년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될 것이다. 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8

영천시 성내지구에 공공아파트 140세대 들어서

[영천] 영천시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일원에 공공아파트 140가구가 건립된다.영천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 됐지만 경제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약 1년간 LH 본사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23일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로 LH는 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해 성내지구 영천여고 동편 일원 8천677㎡(약 2천600평) 부지에 공공아파트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한다.시는 내년 1월 공공아파트 설계 착수, 6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시는 국토부의 마을 정비형 공동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비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 총사업비 447억 원 가운데 시는 건설사업보조금으로 71억 원만 부담하면 된다.사업대상지인 영천여고 동편 성내지구는 영천시의 주요 관문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돼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 목소리가 높았다.최기문 시장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 주거 안정, 인구 유입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낙후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7

“영천관광 시대로”… 신축년 새해 활짝 열린다

[영천] 영천시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관광분야의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고, 비대면 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으면서 관광 형태와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 내년에도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우선 디지털 뉴딜의 대표산업인 ‘실감형 콘텐츠’를 관광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미디어 관광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감형 콘텐츠 활용 관광활성화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6월 관광분야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영천시 관광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해 영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경우, 구(舊) 자천중학교 일원에 조성중인 여행자 센터가 올해 연말 준공돼 관광벨트 초입에서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바로 옆에 위치한 녹색체험터도 내년 상반기에 준공돼 친환경 놀이체험 공간으로 선보이게 된다.여기에 2022년 연말 준공 예정인 보현산댐 탐방로 조성사업과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보현산댐 일원이 영천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천에서 별난 한 달 살이’ 사업 추진을 통해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한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 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관광 마일리지 앱을 개발 및 운영해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천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영천 9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천시 이미지 제고 노력과 잠재적인 관광수요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영천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화랑설화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절기 미니 워터파크 운영, 시설 내 공연장 활용 행사 개최 등 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위드 코로나 시대’ 축제의 대안으로 온택트 축제를 개최해 자생력을 키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제18회 축제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봄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영천댐 일원의 ‘벚꽃 100리길’을 단순한 사진 명소가 아닌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벚꽃 100리길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는 영상 미디어 콘텐츠 붐과 언택트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수준 높은 천문학 콘텐츠 제공을 통해 ‘별의 도시 영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영천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가는 하드웨어가 완성되고, 여기에 트렌디한 감각과 색깔을 입힌 콘텐츠가 더해지면 영천시가 명품 관광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3

영천고용복지센터 문 열어

【영천】 영천시 영천상공회의소 2층에 마련된 ‘영천고용복지센터’가 업무를 시작했다.23일 영천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영천시,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 분야 직원 5명이 배치돼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약계층 자활 및 복지종합상담, 구인구직 취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 스톱으로 처리한다.영천고용복지센터 개소로 기존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받았던 고용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또 상공회의소에 자리 잡아 청춘공감카페, 산업인력지원센터 등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근로자건강센터 영천분소, 중소기업 중소상공인협의회, 영천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이 입주해 있어 1회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취업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원 스톱으로 처리하는 영천고용복지센터의 개소를 환영하며 정부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발굴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내년 1월부터 영천고용복지센터에서 시행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씩 6개월, 최대 300만원) 등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조규남기자

2020-12-23

영천시, 저소득가정 대상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 모집

【영천】 영천시가 저소득가정 대상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연중 모집해 지원한다.22일 시에 따르면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일상생활, 건강·가사, 신체수발 등 전반을 지원해준다.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모든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조손·한부모가정의 자녀,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사례관리 퇴원자 등이다.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의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대상자의 범위를 심한 장애에서 모든 장애로 확대했다.본인부담비용은 대상자의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면제부터 최대 월 2만3천49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최기문 시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 발굴에 힘쓰겠다”며 “일상생활이 불편해 가사·간병지원 등이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2

농작물 호우·태풍 피해복구비 지원

[영천] 영천시는 지난 7~8월 집중호우와 9월 2차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2천550여 농가에 농업재해 피해복구비 총 23억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21일 시에 따르면 7~8월에는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수확기를 앞둔 복숭아와 자두 등 443ha가 낙과 피해가 입었다.9월초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벼 도복 222.5ha,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낙과·도복 237ha, 기타 농작물 침수 3.5ha, 농업시설물 파손 1.8ha 등 465ha의 피해가 발생했다.16개 읍·면·동의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집중호우피해 1천245농가 및 태풍피해 1303농가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 집중호우피해 복구비 13억7천만 원, 태풍피해 복구비 9억9천여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단, 피해 가구별 주생계수단이 농업이 아닌 경우는 복구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이와 함께 총 경작지 대비 피해율이 30% 이상인 농가에는 기존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경우 이자감면과 상환연기를 지원했고, 이번 피해로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최기문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로19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이어 닥친 농업재해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 농가에 이번 복구비 지원이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피해 복구비와는 별도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 중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400여 농가에 대해서는 손해조사를 통해 보험금 50여억 원이 지급됐다./조규남기자

2020-12-21

경북하이브리드부품硏, 지역산업육성 ‘최우수’

[영천]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 이하 연구원)은 2020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16일 연구원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구원은 전국 1위에 선정돼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 했다.연구원은 2019년~2020년 간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확산을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했다.‘A부터 Z까지 스마트하게 토탈케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다년간의 기업지원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 맞춤형 지원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원기업의 기술·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 해외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성과 창출까지 유도하는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세부적으로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One-Stop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성형가공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처한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또 지원기업 11개사 총매출액 173억원 증대, 수출액 480만 달러 증대, 직간접 신규고용 32명 달성, 연계 정부RD사업 8건 수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성형가공기업협의체 운영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수요자 중심 통합적인 접근으로 기관과 기업이 상생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네트워크 플랫폼도 구축해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사업 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희진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잘 캐치해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성장 모델을 제시해주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경북 도정방침인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을 연구원 경영의 최고목표로 삼고 연구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