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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 지원

[영천]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로, 소득이 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기준 356만2천원),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이다.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지원(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신청 요일제 운영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신청 가능다.현장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19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저소득 위기가구가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2020-10-11

영천시, 알츠하이머 완화 ‘홍잠’ 생산 투자 확대

【영천】 영천시는 지역 전통농산물인 양잠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 가공장에서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조합원 등 15명이 참석해 홍잠(익힌 숙잠) 생산 시연 및 평가회를 가졌다.‘홍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기술로, 숙잠(어른 누에)을 스팀탱크에서 고압으로 2시간 동안 쩌서 건조 후 분쇄 과정을 거치면 부드러운 과립형태의 먹기 좋은 식품으로 탄생된다.‘홍잠’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지방간과 섬유증을 줄일 수 있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의 뇌 속 축적량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앞으로 시장 확대가 주목되는 기능성 식품이다.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으로 ‘홍잠’ 대량생산에 성공한 최필환 영천양잠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매년 1t 내외의 홍잠 원료를 생산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판매 할 계획이다”며“현재 원료누에가 부족할 정도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김수연 경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양잠산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영천에서 홍잠 생산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9-21

올해 추석엔 ‘영천 특산품’

“언택트 추석, 영천 특산품으로 감사 인사 전하세요.”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도 올해는 ‘언택트(비대면)’, ‘온택트(언택트+온라인 연결)’라는 명절과는 다소 낯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시는 영천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던 ‘영천과일 축제’를 올해는 영천시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 장터’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 행사로 대신한다.올해는 영천과일 품평회와 영천과일 직거래장터, 다양한 과일을 이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지만, 농민들이 어느 해 보다 정성을 다해 수확한 우리 농특산품을 인터넷에서 시중 가 보다 최고 25%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친지들을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무료배송과 할인혜택이 있는 ‘별빛촌 장터’, ‘사이소’ 사이트에서 구입한 영천 특산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영천시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 장터’는 배, 사과, 쌀, 한우 등 신선농산물과 전통장, 식초, 사과, 양파, 포도즙 등 농산가공품, 양잠 및 한방제품 등 영천 우수 특산물 등 91개 농가, 200여개의 제품들이 입점하고 있으며, 25일까지 20%할인과 재구매시 5%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달콤하고 싱싱한 영천과일영천에는 없는 과일이 없다. 그만큼 다양한 과일들이 생산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포도영천은 포도 등 과실재배에 알맞은 기후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화분이 잘 생기고,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토양이 기름지고 유기질 함량이 많아 향과 식감이 좋다.신품종으로 인기 있는 영천의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망고향이 풍부하며, 푸른 포도알 속의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한 과즙을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영천 사과.△ 사과영천 사과는 경북도 북부지방보다 수확기 일조량이 많고 수확기간이 충분해 사과가 맛있게 익었을 때 수확하므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또한, 과실 내 저장양분이 충분히 축적돼 과실 경도가 높아 장기저장을 하더라도 아삭한 맛이 오래간다.영천시 화남·화북·자양면 등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색깔이 고지대 사과보다 맑고 밝은 붉은색을 띄며, 주변 자연환경이 오염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배8월 하순 수확하는 조생종 품종(원황배)과 9월 하순 수확하는 중생종 품종(화산배, 신고배)이 대표적이다.과심이 작아 과육이 많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과즙이 많아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자두가을자두 추희는 여름자두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며, 과육이 단단하고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믿고 먹는 영천별빛한우영천별빛한우는 영천 축산농가가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를 브랜드화 한 것이다. 최고의 마블링이 별빛을 닮아 ‘최고의 맛이 쏟아지다’는 슬로건과 함께 영천한우의 우수성을 이미지로 표현했다.영천별빛한우는 ‘2019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구이,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용 등 다양한 용도와 부위별로 엄선된 영천한우는 추석명절 감사 인사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맛과 향에 취하는 영천와인영천의 맛 좋은 포도를 이용한 영천 와인은 연간 27만병 생산으로 국내 와인 시장의 약30%를 점유하고 있다.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와인선포식 이후 영천와인학교 건립, 와이너리 14개소 및 서브와이너리 50개소를 육성하고, 국내외 와인 대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평가받으면서 국내 최대의 와인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이스와인,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복숭아와인 등 영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포도와 과일로 만든 영천와인이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올 추석에는 코로나19와 태풍으로 힘든 농업인도 도와주고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영천 농산물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9-17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영천 영농현장 방문

【영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영천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촌지도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허청장은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과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한 루비에스유통센터(루비에스작목반)와 블루썸와이너리를 방문해 농촌지도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시는 농촌진흥청, 루비에스유통센터와 사과국내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4억원), 우리품종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7억5천만원)등을 진행해 오며 루비에스에 적합한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하고 2019년 최고품질농산물생산단지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블루썸와이너리는 농촌교육농장육성(2천200만원), 고품질 과실주 제조기술 보급(5천만원) 등의 사업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했다.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돼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예산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며 “내년부터 현장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지도, 민간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현장 RD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기문 영천시장은“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과수 도복, 낙과, 시설물 피해 등 농업현장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영천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9-16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온택트’로 즐기세요”

[영천]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온택트’로 열린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위원장 전민욱)는 영천시청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올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10월 30일부터 3일간 온택트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축제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통해 6월 중순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가을로 한차례 연기 후 축제 개최여부와 관련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온택트 축제 개최라는 도전을 준비했다.이 결정에는 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축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컸다. 또 ‘별’이라는 소재는 온라인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바탕이 됐다.온택트 축제는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엮어 오프닝 무대를 열고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해 어린이 골든벨, 별별 토크 콘서트 등을 송출한다. 더불어 인기 유튜버와 함께 영천의 맛과 멋, 대표 관광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온라인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종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유튜버 채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전 참여 신청 이벤트, 온라인 구독자 대상 경품행사, 라이브 시청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온택트 별빛축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별빛축제가 온라인 축제를 선도하는 우수 콘텐츠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0-09-14

영천시, 출생아 수 늘고 합계출산율 증가

[영천] 영천시의 2019년 총 출생아 수가 659명으로 2018년보다 139명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1.55명으로 0.37명 증가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며,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영천시 합계출산율 1.55명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높다.영천시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했다.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 시 기본검사와 기형아 검사 시행, ‘엄마건강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출산 후에는 산모 영양제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산모보약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하고 있다.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영천시가 높은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가 행복하고 즐겁다는 마음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9-10

영천 인구 늘리기 시책 ‘효과’

[영천] 영천시의 인구 늘리기 시책이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3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영천에는 인근 경산권 대학 총장과 교수 등 명사들의 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최근 대구에서 영천시 고경면 한 마을 전원주택으로 이주했다.대구대는 경산시 진량읍과 영천시 금호읍에 걸쳐 있다. 그는 퇴근하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마을 대소사를 함께하고 있다. 대학에선 총장이지만, 마을에선 이미 평범한 ‘주민’이 됐다.가족과 함께 이주한 김 총장은 편리한 교통과 깨끗한 자연환경에 매료돼 이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천은 대구·경산과 대중교통 무료 환승, 대구선·중앙선 복선전철화, 인천공항 리무진버스 직행노선 개설 등 대중교통망이 좋고 청정 자연환경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10여년에 자양면 용산리에 새둥지를 틀었다.이곳은 영천댐을 끼고 있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서 총장은 각종 지역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등 교육계 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대학교 사범대학장을 역임한 최성구 특수교육학과 교수도 금호읍 황정리에 일가족 6명과 함께 전입했다. 청통면에는 10여명의 교수들이 전입해 ‘교수촌’을 만들고 있다.2년여 전 퇴직한 전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전 사장도 고경면에 새집을 지어 이사했다.영천시는 대학총장 등 명사들의 잇단 이주에 크게 반기고 있다.각종 인구 늘리기 시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천시는 전입지원금,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귀촌 지원 등 외지에서 전입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김영채 인구행정담당은 “명사들의 영천시 전입 배경은 입지조건과 자연환경, 주변 배후도시와의 편리한 접근성, 전원생활이 가능한 도·농간의 장점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조규남기자

2020-09-03

영천시 “미니사과 맛보세요”

【영천】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니사과 ‘루비에스(Ruby-S)’가 본격 출하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생산된 루비에스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국산 신품종인 루비에스는 무게 70~80g 탁구공 크기의 작은 사과로, 8월말부터 수확을 하며, 맛이 좋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어 최근 과일 소비트렌드에 부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37g) 보다 저장성이 높아 과육질과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 맛이 더 좋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며 탄저병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시는 2017년부터 신품종 ‘루비에스’ 사과를 보급해 현재 100여 농가에서 30ha 이상이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주산지로 40% 정도의 ‘루비에스’ 유통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영천 루비에스가 우리나라 대표 과일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본격 출하에 앞서 이번에 개소한 미니사과 유통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국비와 시비 총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작업장 2동, 저온저장고 2동, 상하차장 1동, 미니사과 전용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8-20

영천 망정우로지생태공원, 지역 랜드마크로

[영천] 최근 지역 명소화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천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우로지의 아름다운 경치에 더해진 음악분수의 화려한 쇼와 신나는 음악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잠시나마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이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없어 침울하기까지 했던 주변 상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49)는 “우로지 명소화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올 수 있는 명소가 주변에 생겨 장사할 맛이 난다”고 밝혔다.조한웅 동부동장은 “음악분수 개장으로 우로지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동부동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으니 주변 환경정비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악 분수대 운영 시간은 주6일(화~일) 오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20여 분간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