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났다.
주민들은 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를 맞아 좋은 일이 생길 조짐이라고 반기고 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대창면 대창리 하재수씨가 기르던 어미소가 암컷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하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며 "올 한해 저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영천도 대박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 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영천 농가에서 태어난 흰 송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