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영천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을 찾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천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에 한해 4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집 자료는 시 승격 및 개청·행정관련 기록물, 영천의 주요 지형·지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 영천 사람들의 문화생활 및 주요 인물·단체 관련 기록물을 주요 수집대상으로 하고, 문서류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 시청각류, 사무기기·월급봉투 등 박물류까지 폭넓게 수집한다.
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해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입상자 외 기증자에 대해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공모전 결과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는 영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록물과 함께 우편이나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기록물은 영천의 역사기록물로 잘 보존하고 관리해 지식정보자원으로 대내외에 활용하고 공유할 계획이다”며“사소한 기록이 영천의 역사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