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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칠곡군은 2024년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추진 실적,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실적, 중소기업 애로해소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2024년 약 30억원의 기업지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했다. 또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한 동행운전자금 지원 및 기업 애로 해소 등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서는 지역 기업인 ㈜케디엠(대표: 정동훈)이 경영혁신부문에서, 극동에너지(주)(대표: 사공명건)가 고용창출부문에서 각각 실적을 인정받아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대상에서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더 많은 수상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 시책들을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칠곡농기센터는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성적을 거뒀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농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구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민원 해결과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분야의 혁신을 실현해 수상의 가치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직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기에 맞는 농업인 교육과 농촌지도사업을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장례문화 실현 나서

칠곡군이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통해 친환경 장례문화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칠곡군은 27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과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소비되는 대량의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칠곡군의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추진됐다. 군은 농협연합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을 협약하고 농협장례식장 이용객에게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5개월 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장례식장 이용객들이 친환경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유도하여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연합장례식장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필수적인 변화”라며, “칠곡군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식장은 많은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장소 중 하나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칠곡군이 선도적으로 친환경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9

칠곡군,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최우수’수상

칠곡군이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평가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2개 시군의 우수 경제시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를 하고 있다. 도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공공 물가안정, 상품권 판매 등의 분야에 12개 지표로 나누어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 실적, 신규 시책 발굴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평가했다. 칠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공공배달앱 홍보·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칠곡사랑상품권 연중 할인 판매 등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도 단위 공적보증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을 유치하여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증대시킨 점과 김재욱 군수 공약으로 추진한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왜관시장 최다 관광객 방문을 달성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위축된 지역경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착한 소비 동참과 소상공인들의 강한 경기회복 의지로 최우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2025년에도 칠곡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함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인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6

칠곡군보건소, 의약안전관리 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칠곡군 보건소는 최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2024년 의약안전관리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의약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의료제품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6개 항목과 11개 지표를 심사했다. 칠곡군은 마약류 보관관리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저장시설에 24시간 경비 시스템과 CCTV를 설치했다. 또한 폐의약품 수거함에 수거된 의약품의 분실·도난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전수 조사, 고장·노후된 부실한 잠금장치, 미설치된 수거함에 대해 잠금장치를 강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의약업소 지도·점검과 어르신들의 폐의약품 수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로당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의약안전관리 시책 평가에서 귀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안전한 의약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6

칠곡군·칠곡교육지원청,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호이 멘토링 캠프’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21~2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호이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멘토-멘티의 연결을 통해 학업과 진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고, 지역 선후배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50명이 참가해, 지역 출신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을 했다. 멘토들은 칠곡군 호이장학재단에서 지난 9월 창단한 ‘호이 클럽’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주요 대학이나 주요 학과에 진학한 호이 장학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팀빌딩 활동 △고민과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조별 멘토링 및 상담 △지역 선배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호이 대동제와 더불어 △멘토 분야별 상담 월드 카페 △멘토-멘티 간 상호 약속 발표와 인증식 등을 통해 지역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캠프를 위해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사전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멘토-멘티간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행사 후 한 차례 더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지속적인 팀별 멘토링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한 멘티 김동건(순심고 1년) 학생은 “분야별 상담에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멘토링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멘토 도혜주(서울대 1년) 학생은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보람있는 시간이었고, 멘토로써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고등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얻고, 대학생들은 멘토링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 상호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사진2,3 : 김재욱 칠곡군수가 ‘호이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제공

2024-12-26

쌈짓돈 들고 급식소 찾은 어르신들…“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해.” 기초 연금과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생계를 이어온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힌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급식소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며 한 말이다. 할머니 김모씨가 칠곡군 왜관읍에 자리를 잡은 건 30여 년 전이다. 3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홀로 살아온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금쪽같은 지폐를 내어놓았다. 김 할머니뿐만 아니라 칠곡군 무료 급식소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는 다른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동전과 지폐를 모금함에 넣었다.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해 왔지만, 자신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한 할아버지는 추위와 맞서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고물상에 넘기고 받는 돈은 물론 손주에게 주려고 베갯속에 보관해 오던 쌈짓돈도 모금함에 넣었다. 모금함에는 만 원과 천 원 지폐를 비롯해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기 위해 아껴 두었던 100원과 10원 동전이 수북이 쌓였다. 칠곡사랑의 집을 이용 중이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온정으로 모은 쌈짓돈은 110만 원에 달했다. 권차남 칠곡사랑의집 센터장은 24일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현금과 함께 직원들이 내어놓은 90만 원을 보태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권 센터장은 3개월 전 급식소 한쪽에 작은 모금함을 마련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제안했다. 더 어려운 누군가를 생각하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모습은 급식소 봉사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다. 칠곡사랑의집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은 지난해 8월에도 쌈짓돈을 모아 수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 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워 보니 따뜻한 국물 한 술이 그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더욱 어려운 분들의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이는 국물 한 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어르신들은 나누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값진 성금을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6

칠곡군 3GO(쓸GO, 줍GO, 치우GO) 열풍…범시민운동으로 정착

“제2의 새마을 운동은 친환경 운동입니다.” 칠곡군에서 점화된 새마을에 친환경을 접목한‘3GO 운동’이 주민은 물론 스님과 외국인 근로자 등 자발적 동참이 늘어나며 범시민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25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칠곡군 전체 216개 마을 중 84%인 181개 마을이 3GO 운동에 참여해 814회에 걸쳐 누적인원 1만7천여명이 마을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3GO는‘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를 뜻하며, 주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친환경 운동이다. 칠곡군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지자체 예산 지원없이 주민 의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모여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칠곡군에서 재현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경 운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집 고사리손부터 여든이 넘은 어르신의 주름진 손은 물론 기업 대표와 외국인 근로자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창평2리는 누적 참여 인원이 전체 주민의 622%에 달하고 있으며, 마을의 버려진 공터를 해바라기 꽃밭으로 조성한 석적읍 포남3리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왜관읍은 미군 장병과 함께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고, 암자의 스님도 신도들과 환경 가꾸기에 동참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관용차에 항상 휴대하고 있는 전기톱과 낫을 꺼내 나무 이발사가 되어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칠곡군은 종량제 봉투와 빗자루 등의 청소 도구를 지원하며, 읍면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힘을 보탰다. 3GO를 통해 인건비 3억원을 절감하고, 마을 환경이 새롭게 단장돼 칠곡군을 찾는 외지인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지역 이미지 상승을 끌어냈다. 박호봉 북삼읍 보손2리 이장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소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지금은 매우 적극적이다. 깨끗해진 마을을 보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자발적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치며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3GO를 기획한 김재욱 군수는 “마을 가꾸기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과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지속 가능한 민간 환경 운동으로 일상에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5

칠곡군,‘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 구축’으로 골든타임 확보

칠곡군은 최근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해 온‘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칠곡군은 국토교통부 공모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돼 총 4억원의 예산(국비 2억, 지방비 2억)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의 구축으로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소방·재난 등 유관기관으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지원(경찰)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행안부)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법무부) 등이 있다. 김윤정 통합관제 팀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의 선제 대응 협업으로 사각지대 없는 더욱 촘촘한 도시안전망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안전지수 상승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안전한 칠곡,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3

김재욱 칠곡군수 “송년회 제발 하세요”…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공직자 품위 유지 범위 내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 주십시오.” 자치단체장이 탄핵정국 여파로 얼어붙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송년회 등의 연말 모임 개최를 호소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개소식에 이어, 20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정국 불안으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그동안 자제했던 연말 모임을 가져줄 것”을 공직 및 지역사회에 거듭 호소했다.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자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군수는 격주로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금요일로 조정해 군청 직원 500여 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공직자의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는 지역 내에서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국별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정해 식사와 물품을 구매하고, 택시와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이와 함께 골목 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하던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내년부터 7%에서 10%로 인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소상공인 행복론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했다. 이 밖에 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한다”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꼼꼼히 살피며 지방정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공직과 민간 가릴 것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해야 한다”며 “공직자와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도 요란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장이나 골목상권을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22

칠곡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 평가 ‘전국 기초단체 최우수’

칠곡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칠곡군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우수에 이은 7번째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칠곡군은 2023년에 추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1차 도평가와 2차 전국단위 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상을 받았다. 군은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개 비전, 8개 추진전략, 8개 중점추진사업, 52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민관협력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칠곡군이 지역보장계획 부문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7번째 수상결과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주도의 칠곡군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성과이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약자복지는 물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칠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7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자발적 주민 후원 ‘온 가족 행복 어울림한마당’

“질 높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후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14일 석적읍행정타운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아동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 행복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쌀 전업농 조철희(석적읍)씨는 정성들여 재배한 백진주미 100kg를 내어놓았고, 이경섭(왜관읍) 이디오디자인 대표는 유아용 노트북 3대를 기부했다. 또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장난감도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등 주민들의 기부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활약도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산타모자 만들기, LED 램프 만들기, 스타벅스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재능나눔봉사단은 장난감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고, 한국마이스터협회(회장 이민수)는 시계를 무료 정비하는 등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이 밖에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아빠들의 제기차기 △엄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아이들의 댄스 경연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은‘마술 비눗방울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명신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에서 많은 후원과 재능기부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질 높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5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경북 여성단체 사업평가회’장려상 수상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도내 여성단체 발전기금 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특히 여성단체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강영미), 새살림봉사회(회장 김현경), 한국여성농업인회(회장 이하연), 여성대학연합회(회장 박혜숙)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무료급식 봉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 노년기 남성 요리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수상은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2

칠곡군,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칠곡군은 다양한 평생교육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추진시책 평가는 시군 평생교육추진 활성화 및 우수시책의 발굴·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에서 매년 평가를 통해 시책우수시군을 시상한다. 칠곡군은 전년도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특색있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했다. 전국 지자체최초의 학점은행제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전공증설, 기초과목 등의 개설을 통해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적인 교육운영을 위해 칠곡군-칠곡숲체원과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칠곡성인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로 구성된 랩그룹 ‘수니와 7공주’를 내세워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해교육을 제시, ‘시가 뭐꼬’로 유명해진 칠곡할매 시를 중1 국어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노력이 소중하며, 그 과정이 전부 평생교육이다. 2025년도에도 특성화된 평생교육을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디지털 평생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쌓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장한 칠곡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

칠곡소방서, 2024 적극적 소방활동으로 군민 안전에 만전

칠곡소방서는 올해 하루 평균 2건의 화재진압과 3.4건의 인명의 구조, 24건의 구급이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소방서는 11일 올 한해 군민을 위한 소방활동 추진 성과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등 당면업무 현황을 밝혔다. 올해 11월 30일 기준 소방활동 현황은 △화재진압 1일 평균 2건에 화재출동 672건, 인명피해 10명(사망1, 부상9), 재산피해 47억1200만원(부동산 3340, 동산 1372)이 발생했다. 또한 인명구조 1일 평균 3.4건으로 구조출동 1170건, 구조인원 160명(교통 44, 산악 15, 수난 13, 인명갇힘 14, 기타 74), 구급이송 1일 평균 24건에 구급출동 8019건, 이송 3909명(질병 2376, 사고부상 980, 교통사고 530, 기타 23) 등이다. 칠곡소방서는 당면 업무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11.1~‘25. 2. 28까지, 4개월)을 추진한다. 숙박시설과 노후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전기차 화재안전 대책(충전시설 576개소)으로 스프링쿨러 설치대상 공동주택 등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안전 진압장비(질식소화포 등) 지속 보강,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23일~26일, 30일~‘25.1.2일)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원익 서장은 “올 한해도 화재 등 각종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칠곡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