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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2-28 13:09 게재일 2025-1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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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전경.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최근,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 따른 것으로, 기념관은 3년 연속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하여, 등록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간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박물관에게 인증기관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기념관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 중 평가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15년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기념관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이번 성과는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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