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중, ‘창작 메이커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칠곡군 약목중학교(교장 양희문) 학생들이 ‘창작 메이커 작품 만들기’ 를 진행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청 제공

경북 칠곡군 약목중학교는 최근, 교내 컴퓨터실에서 기술가정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에듀테크를 이용한 ‘창작 메이커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에듀테크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물 작품으로 구현하는 메이커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커팅기의 구동 원리를 배우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신이 디자인한 도안을 출력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조립을 넘어 본인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와 문구를 디자인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창작 메이커 작품 만들기’ 학습 장면.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컴퓨터로 그린 그림이 기계를 통해 정교하게 잘려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고, 내가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이 키링으로 제작되어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문 교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 메이커 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즐겁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