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저출생 극복 추진 실적과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 것이다.
칠곡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으로 ‘3GO 칠곡(아이 낳고 싶은·키우고 싶은·함께 살고 싶은 칠곡)’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칠곡형 저출생 극복 인구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결혼·출산 여건 개선, 교육체계 구축, 주거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6대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현해 왔다.
또한,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저출생 관련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족한 재원 마련에 기여했다.
군은 △석적·북삼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운영 △MOM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 △청년 이사비 지원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의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우수 선정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