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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한-에티오피아 경제협력 포럼 성황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26 15:58 게재일 2026-02-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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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투자 환경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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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주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제이텍워터가 공동주관, 대구시가 후원해 25일 낮 12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투자유치 설명회(Ethiopia Investment Promotion Business Forum)'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독자 제공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주최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이텍워터가 공동주관한  ‘Ethiopia Investment Promotion Forum(에티오피아 투자유치 설명회)’이 25일 낮 12시 대구 그랜드호텔 Dynasty B홀에서 열렸다.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 확대와 양국 간 산업·경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에티오피아 측에서 주한 H.E. Dessie Dalkie DUKAMO (데쎄 달케 두카모) 대사를 비롯  Mr.Kefelegn(케펠렌) 공사,  Mr.Aschalew(아스첼로) 서기남,  차원호 상무관 등이 참석,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도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 김정섭 국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이제원 단장, 한국남부발전 박영철 부사장,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문신자 원장, 영도벨벳 류병선 회장, 주)젠텍스 대표 사)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이종선 회장,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도쿄데풀림픽대한민국선수단 문경화 단장, 사)재대구경북시도민회 이동환 회장, 대구국제교류협의회 김한수 사무총장, 대구광역시의회 정일균 시의원, 수성구의회 박영숙·김소원 의원, 현명그룹 백현주 회장, 중소기업 중소상공인연합회 현용환 회장, ㈜제이텍워터 김광유 사장 등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대구투자유치포럼 손경찬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외국 문화원 10개 나라를 대구에 유치해서 기업가들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부는 소프라노 배해리와 바리톤 김만수가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아리아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 열창으로 막을 열었으며 ㈜제이텍워터 최윤이 대표이사가 마련한 오찬으로까지 이어졌다. 
 

2부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형식으로 꾸려졌다. 이날 사회는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즉석에서 영어와 한글 동시통역 프로그램을 연결해 소통의 불편을 해소, 박수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H.E. Dessie Dalkie DUKAMO(데쎄 달케 두카모)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최근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외환 제도 개편을 통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답사에 나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이제원 단장은 “축적된 대한민국의 물 기술은 에티오피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에티오피아와 물 산업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제이텍워터 최윤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혁신성과 저력을 높이 평가하며 귀한 투자 기회를 제안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주관사 대표로서의 강인한 추진력으로 사업가와 에티오피아를 잇는 신뢰의 길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 김정섭 국장은 축사에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핵심 성장 거점 지역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는 국가“라며 대구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수처리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진 기업인인 제이텍워터(J-TECH WATER)의 김광유 사장도 “앞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물 환경을 에티오피아와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부의장 주호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첨단 제조업과 미래 신산업이 융합되는 곳“이라며 ”대구의 미래 비전은 에티오피아와의 협력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고 ”단순한 투자 협력을 넘어 공동 번영의 새로운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국회의원도 ”대구의 미래 비전은 에티오피아와의 협력 속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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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투자유치 설명회(Ethiopia Investment Promotion Business Forum)’ 모습. 왼쪽부터 주호영 국회부의장, 손경찬  대구투자유치포럼 위원장, 추경호 국회의원. /독자 제공 

 이날 포럼에서는 ▲에티오피아 국가 개요 및 경제 현황 ▲투자 인센티브 및 외환 제도 개편 내용 ▲우선 투자 분야 및 협력 가능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고 물·환경 인프라, 에너지, 제조업, 농업가공, 관광 분야가 전략적 중점 투자 영역으로 제시됐다.

에티오피아 측은 산업단지 개발, 재생에너지 확대, 수처리 및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 사업을 발표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이 현지 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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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투자유치 설명회(Ethiopia Investment Promotion  Business Forum)’ 참석자들. /독자 제공


이날 참여 기업들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에티오피아의 전략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시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는 물론, 물·환경 및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 기반 구축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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