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 미니피자·참외 탄산음료 등 아이디어 선정 창업·성장·투자 잇는 소상공인 육성 추진
경북도가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팀 10곳에 대한 창업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는 8일 구미 소셜캠퍼스 온에서 ‘2026 소상공인 비즈니스플랜 콘테스트’ 최종 선정팀 10곳과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시 전문 심사단과 70명의 현장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제품 개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차등 지원된다.
1위는 와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도 부산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1인용 저당 냉동 미니피자를 제안한 오즈컴퍼니팀이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생육 데이터 기반 프리미엄 농산물 재배 기술을 선보인 그로우맵팀과 비상품화 참외를 활용한 저당 탄산음료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플로우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에어컨 악취 예방 솔루션과 지역 과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창업 초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술기반 소상공인 성장 지원사업과 유망 소상공인 투자 유치를 위한 라이콘 펀드 운영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미정 경북도 민생경제과장은 “협약을 맺은 예비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