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구미 생활권 연결 강화⋯대구 접근성 개선·수송수요 확대 기대
광역철도 대경선 북삼역이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26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북삼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북삼역은 2023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준공된 지상 3층 규모의 역사다. 역 신설로 칠곡 북삼읍과 구미 오태동 일대 수요를 흡수하고, 신규 이용객 유입 효과로 대경선 수송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사곡역과 왜관역 이용객이 일부 분산되면서 노선 혼잡 완화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북삼역 첫차는 구미행 오전 6시 2분, 경산행 오전 5시 52분이며, 대경선 운행 횟수는 평일 상·하행 94회, 주말 92회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86명으로 예상된다.
북삼역에서 대구 주요 거점까지 이동 시간은 서대구역 26분, 대구역 32분, 동대구역 37분 수준이다.
대경선은 2024년 12월 개통 이후 대구·경북 광역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철도망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 약 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코레일은 북삼역 개통을 계기로 연선 지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추가 수요 창출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원대역 등 추가 역이 신설될 경우 이용객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북삼역 개통으로 통근·통학 등 생활권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박호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