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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서 전국 최대 농기계박람회

【상주】 1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동안 열리는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이날 개막식은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의 개막선언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의 개회사, 성백영 상주시장의 환영사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격려사,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및 김종태 국회의원,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전국 최대 규모의 이번 농기계박람회는 2008년 처음 개최후 네 번째 맞이하는 박람회로 전국 157개 우수농기계 업체에서 371개 전시부스에 680개 모델을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다.특히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은 개막 당일의 참관객을 단체 5천여명, 일반 4만5천여명 등 총 5만여명 정도로 집계했다.또 행사기간 중에는 농기계 구매상담 1만3천700건, 구매계약 2천200건에 15억4천만원 정도의 매출이 오를 것으로 내다 봤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쌀, 곶감, 과일류 등 우수 농특산물의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시 여성농업인회와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소고기 국밥과 나물비빔밥, 올갱이 국밥을, 상주축협에서는 상감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전통농기계 전시, 떡메치기, 상생과 은자골탁배기의 생막걸리 시음행사, 초청가수 김흥국, 이한철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박람회가 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02

상주시 전지역 한눈에 살핀다

【상주】 상주시 전역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텔레비전)를 한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사진가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내년 2월 완공되며 시청사 별관에 들어선다.현재 CCTV는 범인검거나 사건해결에 없어서는 안될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문화재관리 등 용도별로 분산 설치 운영 중인 500여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이곳에서는 영상 관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담당 하게 된다. 또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CCTV운영 부서담당자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과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보안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류태모 상주시 안전관리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범죄,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과 어린이 보호는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30

상주 낙동강국제물주간행사 내달 2일 열려

【상주】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상주보 일원 등에서 스톡홀름, 싱가폴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 물주간 행사인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가 열린다.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신낙동강 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 상주를 대내외에 알리고 물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행사에는 세계적인 물교육 전문가인 미국 물교육재단(WET Foundation)의 존 엣겐(John Etgen) 수석부회장이 나와 `물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국내외 초청인사,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신인가수 등용문인 `제16회 낙동가요제`가 개최된다.상주관광호텔에서는 미국 물교육재단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함께 존 엣겐(John Etgen) 미국 물교육재단 수석부회장과 일본의 물관련 전문가, 한국 물포럼 사무총장, UNEP(유엔환경계획) 등이 참여하는 `상주국제물교육포럼`이 열린다.낙동강 상주보 일원에서는 한국보이스카웃 경북연맹 및 해외 청소년 1천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물체험 캠프`가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물교육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성백영 시장은 “이번 물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30

숲에서 배우고 힐링 얻는다

【상주】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내 행복의 숲(healing 센터)이 지금까지 1만여명의 체험객을 수용하는 등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전문 숲해설가 2명을 두고 `치유의 숲` 등 8개 존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의 숲에서는 건강과 여가생활, 체험학습, 가족간의 대화 등을 할 수 있다.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의 숲에는 산소·음이온·햇빛·피톤치드 등 각종 산림요소를 활용한 면역력 강화와 난치병, 아토피, 우울증, 고혈압 등의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체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곳에는 한약초체험과 방향성 식물체험을 할 수 있는 향기의 숲과 풍(風)욕체험, 슬로우 워킹 건강체험, 수목식별체험 등으로 이뤄진 생활의 숲이 있다.또 황톳길과 야생화, 고공데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희망의 숲, 명상과 삼림욕, 음이온 체험장인 치유의 숲, 자연암석원과 자연 소나무분재원으로 구성된 건강의 숲이 갖춰져 있다. 특히 2015년 완공예정인 목재문화체험장의 예술의 숲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테라피 존과 숙박 물놀이장 야영캠프 시설 등도 조만간 문을 연다.지금까지 행복의 숲을 찾은 방문객을 분석해 보면 청소년 단체, 지역유치원, 종교단체, 숲관련 동호회, 휴양림 이용객, 등산객 등이 주로 이용했다.단체 방문이 전체의 60%, 개인과 가족이 4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상주시 거주자가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서울, 경기, 대구, 구미 거주자였다.한편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10명이상 가능하며 10일전에 예약해야 하고 예약문의는 힐링센터(054-537-8871~2)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27

상주 `함창명주 페스티벌` 오늘부터 3일간

【상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통명주(Silk)를 소재로 한 Cittaslow Sunday 2013 함창명주 페스티벌이 상주시 함창명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개최하며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준공기념식 겸 `나비와 누에 체험축제`와도 연계해 개최한다.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하록)와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대표 서상교)은 `세계 슬로시티의 날(Cittaslow Sunday)`을 맞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체험거리 및 슬로푸드마당을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늘하늘 나빌레라`를 테마로 누에·명주·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명주체험마당과 `달팽이와 조물조물`을 테마로 옹기·도예·목공예·천연비누·천연화장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체험마당이 있다.또 전통장류·전통차·한과·오디떡·뽕잎떡 등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슬로푸드마당, 명주패션쇼.전통혼례 시연·공갈못 채련요와 인형극·마당극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재즈·포크·락밴드와 함께 하는 `슬로마을 가을여행` 공연 등이 펼쳐진다.정하록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위원장은 “상주는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자연의 순리에 맞춰 슬로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을 잘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9-27

상주 양잠·곤충산업 메카로

【상주】 곤충산업 육성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27일 오후,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양잠 및 곤충사육농가,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911년과 1919년 대구에서 도립 잠업강습소와 잠업취체소로 출발해 1962년과 1974년에 각각 상주로 이전됐고 1993년 통합됐다.그동안 잠사곤충사업장은 이원화된 사업장(낙양동·복룡동)으로 인해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돼 전통명주단지로 유명한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명주테마파크 내로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이날 준공식을 가지는 잠사공충사업장은 2010년 12월에 착공했으며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래 100년을 선도할 양잠 및 곤충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됐다.청사규모는 부지 14만9천㎡에 건축 연면적 5천918㎡로 본관동, 연구시험동, 잠실, 생사생산동, 누에곤충체험학습관 등을 갖추고 있다.전국에서도 유일하게 명주실을 생산하는 이 사업장은 우량누에씨의 생산과 보급을 비롯해 잠업 유전자원 계통보존, 동충하초 종균생산 등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 발전시키게 된다.또 화분매개곤충(가위벌, 뒤영벌)의 증식과 공급, 나비류 대량증식, 곤충 사육키트(호랑나비, 누에) 공급 등 유용곤충자원의 산업화 확대를 통한 신소득원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잠사곤충사업장은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29일까지 3일 동안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 행사도 개최한다.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잡아볼 수 있는 곤충채집과 곤충 그림그리기, 4D 입체곤충 체험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마술공연, 코믹 서커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곤충 및 양잠산물 전시·판매 부스운영, 역사 사진전, 시식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서울대공원 등 전국 16개 곤충전문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곤충류 연구 및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도 체결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27

첨단 농기계 한자리서 본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대규모로 열린다.전국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농업기계 박람회는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업인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인 동시에 산업형 농업축제라 할 수 있다.행사에서는 국내의 모든 농업기계와 기자재 등이 종합 전시돼 농기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게 될 전망이다.지난 2008년 영남권 최초로 개최된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참관객 8만 명을 훌쩍 넘겼으며 관람시간도 1시간 연장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이어 2010년에는 12만7천명이, 2012년은 13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관객이 방문해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규모화, 체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이번 박람회 참가 신청기간 중에 전시부스를 지난해 보다 31개 더 늘린 371개로 했지만 이미 모두 매진된데서도 잘 확인되고 있다.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는 총 1만6천760㎡(전시장 1만5천500㎡, 휴식공간 1천260㎡)의 전시장에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수확후처리기계),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자재, 부품 및 바이오 등이 전시된다.부대행사로는 생물산업기계공학도 취업 세미나를 비롯해 전통농기구시관, 상주 우수농특산물 홍보관, 중소기업 및 기업유치 홍보관, 상주시 관광 홍보관, 단체참관 지원센터, 주민자치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주시는 신 낙동강시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연구 및 농기계 생산업체를 지역으로 유치하는 모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IT가 접목된 첨단화 되고 스마트한 다양한 농기계가 전시될 것”이라며 “지역농업과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견문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25

악취 진동 축사, 휴식공간 만든다

【상주】 상주시는 시내 집단 거주지와 인접해 악취를 풍겨 오던 축사를 과감히 철거하고 이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시는 그동안 축사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시내 화개동과 오흥교 일대의 축사를 본격적으로 철거키로 했다.특히 이곳은 대규모 축사들이 오랫 동안 자리잡고 있어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사와 돈사의 악취가 시내 전역으로 퍼지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이에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화개동 일대의 축사 자리에 상주화개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공원)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그 결과 올해 7월 24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이 가결돼 지난 8월 19일, 상주화개공원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등이 경상북도로부터 고시됐고 상주시는 지난 2일, 상주화개공원조성계획 결정 고시를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부터 상주화개공원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도 실시계획인가고시 후,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하고 2016년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축산 인근 주민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축사 철거 및 공원조성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녹색복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2차 사업으로 오흥교 주변 축사도 빠른 시일내에 철거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9-24

수확 앞둔 상주 감 `둥근무늬낙엽병` 초비상

【상주】 감나무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감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은 올 여름, 오랜 고온 기간을 거친 후 8월에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는 기상 환경이 조성돼 감나무의 잎과 과실이 떨어지는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은 감 재배지역이면 어느 곳이던 발생하는 병으로 해마다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피해목은 조기에 잎이 떨어지고 과실이 낙과되거나 연화되며 낙과되지 않더라도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당도가 떨어진다.특히 발병 후 잎이 붉게 변하기 전에 일시에 낙엽이 지는 급성 피해도 나타난다.병원균은 5~7월에 자낭포자 형태로 감나무 잎에 침입해 90~120일의 긴 잠복기간을 거친 후 8월 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한다.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은 병반부 안쪽은 적갈색, 주위는 검은색의 띠가 나타나는데 오래되면 녹색 띠로 변했다 병반 주위가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하며 잎이 떨어진다.병징은 부정형의 갈색 반점이 잎에 나타남과 동시에 푸른 상태나 황화돼 낙엽이 되고 낙과된다.전형적인 둥근무늬낙엽병보다 빨리 낙엽이 되고 푸른 상태로 잎이 떨어져 약해로 혼돈하기 쉽다.현재 급성형 둥근무늬낙엽병이 발생했다면 농약살포로는 방제효과가 미미하므로 자낭포자가 날아서 퍼지는 내년 6월에 예방 위주로 철저히 방제를 해줘야 한다고 상주감시험장 관계자는 밝혔다.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무엇보다도 과원 관리가 중요하므로 척박한 과수원, 세력이 약한 나무에는 밑거름을 충분히 시용하고 전염원인 피해 낙엽을 제거해야 한다”며 “올해와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년도 포자비산 시기인 6월부터, 10일 간격으로 3~4회 둥근무늬낙엽병과 탄저병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곶감 생산 농가인 상주시 신흥동의 조모(35)씨는 “벌써부터 엄청나게 많은 량의 감이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감값이 걱정스럽다”며 “당장 감나무에 약제 살포를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뾰죽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한편 전국 최고의 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에는 5천900여 농가가 1천710ha의 감나무를 재배해 2만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곶감은 2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