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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팔음산 노지오이 효자노릇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7-23 02:01 게재일 2014-07-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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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 팔음산 노지오이가 본격 출하 되면서 여름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발 280m에 위치한 상주 팔음산 오이작목반(회장 박무용) 230여 농가는 여름철 기후가 평야지에 비해 낮게 유지되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여름 노지오이를 전국 각지로 공급하고 있다. 노지오이는 화동·화서·모동·모서면 등 중화지역을 중심으로 2천여t이 생산되고 있는데 올해는 약 4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15kg 1상자당 3만원 정도로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서울 가락동, 대전, 구리, 강서 농수산물 공판장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박무용 팔음산오이작목반 회장은 “고품질 오이생산을 위한 기술 향상과 함께 안정적인 소득보장의 발판이 되는 유통망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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