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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안동시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오늘부터

【상주·안동】 상주시와 안동시는 14일부터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들어간다.상주시는 산물벼는 10월 14일부터 11월 5일 까지 2만9천977포(40kg)를, 건조벼는 톤백벼와 포대벼로 나눠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 까지 18만3천400포를 매입할 계획이다.매입대금은 특등 기준 포당 5만6천820원의 우선지급금을 매입현장에서 먼저 지급하고 확정가격은 10월에서 12월 까지 통계청 현지 쌀값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정부에서 확정해 정산 지급한다.지난해 확정가격은 특등 기준 6만2천140원으로 시중 매입가격에 비해 상당히 높게 형성된 바 있으며 올해 수매품종은 일품, 화영, 운광벼이다 매입장소는 산물벼와 톤백벼는 상주농협 RPC 등 5개소에서, 포대벼는 읍면동에서 선정한 마을 인근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한다.안동시도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산물벼 1만4천547포대와 건조벼 4만6천753포대 등 총 6만1천300포대(2,452톤)를 읍·면·동 별 지정장소 및 서안동농협RPC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올해 초 사전예시 한 일품벼와 운광벼, 칠보벼이다.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80㎏)을 조곡으로 환산, 건조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5만5천원이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되고 확정된 수확기 쌀값기준에 따라 차액은 내년 1월 사후정산 지급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10-14

낙동강·경천호 토종치어 방류

【상주】 상주시와 문경시는 지난 10일, 내수면 토산어종의 복원과 어족자원의 확보 및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토산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이날 상주시는 중동면 낙동강 강창교 일원에서 붕어와 동자개 21만미를, 문경시는 동로면 경천호 등 주요하천에 쏘가리, 메기, 붕어 23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상주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낙동강을 살아 숨쉬는 생명의 강으로 만들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붕어, 잉어, 쏘가리 등 430여만 마리의 토산어종을 방류했다.문경시 역시 지난 1992년부터 토속어종인 쏘가리, 붕어 등 10여종 178여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등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에 주력해 오고 있다.특히 쏘가리는 육식성으로 움직임이 민첩해 베스 등 생태교란 주범인 외래어종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쏘가리 치어는 3년 정도 지나면 최대 30cm까지 자라 고급 횟감과 매운탕 재료로 이용된다.김세호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주변 서식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해 보다 많은 토산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도 토산어종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태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14

상주 특산물 美서 인기 `한몸`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제40회 LA 한인축제 한국 농수산물 EXPO`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품의 홍보판촉과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시는 이번에 조병섭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상주배 수출단지대표, 곶감생산농가 등 12명으로 상주시 농특산물 판촉 및 시장개척단을 꾸려 미국으로 향했다.시장개척단은 추석을 전후해 매년 개최되는 LA한인축제에 교민들은 물론 미 현지인들에게 상주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세계 최대의 농식품 소비시장인 미국 현지의 마켓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했다.이들은 먼저 제40회 LA한인축제 농산물EXPO에 참가해 농식품 장터에서 상주배, 곶감, 아이스홍시, 오디가공식품 등 4개 품목을 가지고 4개의 부스를 운영했다.이미 미국 시장에서도 널리 알려진 상주배와 상주곶감뿐만 아니라 아이스홍시, 오디잼, 오디차 등 새롭게 선 보인 가공식품도 교민과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준비해 간 농산품 전체가 3일만에 동이 나면서 3만3천300$(한화 3천7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특히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곶감, 배 외에도 새롭게 준비해 간 오디 가공식품이 현지인들로부터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아리조나주에서 아시아나 마켓을 운영하는 교포 윤기명 대표는 현장에서 오디 가공품 2파렛(4천만원 상당) 정도를 구매할 의향을 비쳐 귀국 후 해당업체와 별도의 수출절차를 진행키로 약속했다.또 가공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모리아트레이딩 대표 김진수씨는 현지인 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오디 포장용기의 상표를 미국식으로 표기하고 배즙의 포장용기를 조금만 보완해 준다면 당장 수입을 해 보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시장개척단의 방문 목적중 또 하나는 중국산 배 미국수출에 따른 상주배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 마련에 있었다.올해 초 중국산 배가 미국 수출을 허가받아 중국 화북성의 2012년산 황관배, 신고배 등이 중국계 마트를 중심으로 한국산 배의 60%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지 마켓관계자로부터 당분간은 맛과 품위가 뛰어나고 브랜드 인지도에서 앞서는 한국배가 경쟁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고무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한편 지난해 상주시의 대미 수출은 상주배를 주력 품목으로 포도, 곶감, 접목선인장 등 4개 품목 1천378t에 492만4천불(약56억원)인데 이는 상주시 전체 수출액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상주시의 최대 농산물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11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시오~

【상주】 상주시는 11일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9회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행사를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 관련기사 16면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윤종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50여명의 행렬단이 성동초등학교를 출발해 제일은행 - 상주여중 후문 - 문화회관 - 서문사거리 - 후천교를 지나 북천시민공원에 도착하게 된다.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 도착한 행렬단은 신·구감사 인수인계식, 신감사 대고 3회 타고와 더불어 화려한 에어샷과 취타대의 연주가 펼쳐진다.조선시대 처음으로 상주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후 200여년 동안 영남지방의 민·군·재정 등을 통합 관리했던 당시 최고의 권력기관인 경상감사의 화려하고 찬란했던 감사행렬이 재현되는 것이다. 또 이날 군악대, 의장대, 상주상무축구선수단, 취타대를 선두로 정기룡장군전승행렬, 읍·면·동 거리페레이드 등도 동시에 펼쳐진다.성백영 상주시장은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은 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주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남의 중심, 경상도의 뿌리 상주의 옛 문화를 전승·보존함으로서 신 낙동강시대 문화관광의 중심 도시로도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11

예비 명장들 값진 땀방울 빛났다

【상주·경주】 상주공고와 경주 신라공고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효중)는 2013년 (제48회) 춘천기계공고에서 지난 7일까지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자중 1명은 금상, 2명은 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의 우승보 학생은 목공부문 금상을, 오영택·김범수 학생은 목공과 조적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받았다. 상주공고의 이 같은 성과는 담당 지도교사들이 방학과 주말을 반납해가며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권효중 상주공고 교장은 “이번 성과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께 했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며 “결과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속에서 수없이 흘렸던 땀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또 신라공고도 이 대회에서 전국기관· 단체 `동탑`을 수상했다.신라공고는 자동차 차체 수리부문에서 박지환 군(3년)이 금메달, 김정수 군(3년)과 김재완 군(2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또 자동차 정비부문에서 서정우 군(3년)이 금메달, 모바일로보틱스부문에서 김상욱·김영호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신라공고는 자동차부문에서는 자동차정비, 차체수리종목에서 전국대회에서 1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전국최고임을 입증했다. 신라공고는 제41회 , 46회, 그리고 지난해 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까지 3번에 걸쳐 `은탑수상`을 했고, 또한 세 번의 동탑수상을 하기도 했다.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중에서 14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돼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4, 동메달 1, 우수 3을 획득함으로써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3-10-10

상주포도 최고 품질로 육성 `박차`

【상주】 상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전국 최고의 품질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상주 포도는 2천703농가에서 1천881ha를 재배해 연간 3만6천여t을 생산하고 있다.시는 포도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돕기 위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농산물운반기, 비가림시설, 품종갱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시는 FTA기금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으로 2천958농가에 14억8천400만원을, 올해는 2천432농가에 10억2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최근 FTA사업이 2017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포도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 생산자단체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품질 포도 생산 기계장비지원사업으로 화동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 등 3개 단체에 3천만원을,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으로 백화명산포도사과영농조합법인에 7천만원을 지원했다.아울러 기존시설과 장비의 교체·정비를 위해 모서꿀봉포도사과영농조합법인에 2천500만원을 지원했고 경북우수농산물 브랜드화 사업으로 포장재 지원 등에 500만원을 투자하기도 했다.과실원예전문수출단지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 전문 재배농가 등에 과수생력화 장비인 다목적리프트기 2대, 동력분무기 10대, 과수전용방제기 5대를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포도 생과 위주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2~3차 가공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서농협 포도즙 가공공장을 건립해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포도재배 농가의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을 체계화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08

상주농업기계박람회 55억 이상 경제유발 효과

【상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관람객 15만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전국단위 행사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371개부스에 385개 기종 680개 모델이 전시됐다.IT가 접목된 고성능 농기계가 총 망라된 이번 박람회에는 참가신청이 쇄도해 전시부스를 지난해보다 31개를 더 늘려 371개까지 운영했지만 회원업체의 신청을 전부 수용하지 못할 정도였다.박람회 기간중에는 2만5천89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2천221건에 54억4천500만원의 구매계약이 성사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의 최신정보 제공과 함께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내 최대 농업기계 박람회이자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4회에 걸쳐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주는 천안시와 격년제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2015년부터는 국제농기계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기계업체 관계자, 바이어, 관람객들이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하고 5~7일간 상주에 머물면서 숙식을 하는 등 5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