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선용·문화예술공간 등 갖춰 <BR>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상주】 상주지역 노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노인종합복지관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25억원으로 지난 3월 착공한 노인종합복지관은 구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1천862㎡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각종 공연과 교육을 위한 공간과 컴퓨터실, 장기·바둑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식당 등 휴게공간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이 준공되면 위탁 법인을 선정해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보람된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보건소와 연계한 물리치료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준공되면 노인들의 여가 선용 및 건강 관리는 물론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보람된 노후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