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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매도시 오고 가는 직거래 장터 `성료`

【김천】 김천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의 농수특산물이 김천시를 찾았다. 김천시는 지난달 21일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의 특산물 직판행사를 연데 이어 군산시는 1일 김천시에서 군산 농수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자매교류 판촉행사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병철 시의장, 박광수 운영위원장, 이선명 안정행정위원장, 박희주 산업건설위원장 등 시의원이 참석했다. 군산시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장, 생산자 단체 등 50여명이 찾아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인 간장게장, 박대, 조기, 흰찰쌀보리, 각종 젓갈 등 총 38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바다를 안고 있는 지역답게 싱싱한 바다 생산물을 재료로 한 먹거리들이 내륙지방인 김천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김천시 공무원 및 시민 1천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예정보다 일찍 물건을 판매해 총 4천900만원의 실적을 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한 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7월 21일 군산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 포도 900상자, 자두 1천230상자 등 총 4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다./윤성원기자

2015-09-03

김천시 `삼도봉권역 호두산업` 기틀 마련

【김천】 김천시는 지난 31일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정만복 부시장,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 박경용 산림녹지과장, 영동군 박래성 산림과장, 무주군 이수혁 산촌소득계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 ㈜건일엔지니어링 김정태 상무가 그동안 과업내용에 대하여 보고하고 3개 시·군 관계자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은 총 사업비 32억원으로 국비 최대 90% 지원되며 3개 시군이 지역적 특성과 역량을 살려 연계협력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 사업으로 김천시는 호두 품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호두 시험림을 조성, 무주군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청정 임산물 생산체험단지 조성한다.또한, 영동군은 유통기반 시설을 활용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2016년도 사업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삼도봉 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조성 추진은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양적 측면의 효과를 넘어서 지역 화합(충청, 호남, 영남)의 상징성 및 지역 인지도 제고에 질적인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도출된 성과물을 토대로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 조성 발전에 도움이 될 과제성과물 제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09-02

김천시민 숙원사업 `삼애원`개발 단계적 추진

【김천】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삼애원)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신지구는 그동안 악취의 근원지였던 계분비료공장 폐쇄에 이어 화장장 이전, 진입도로 확장 등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됐다.삼애원 지역은 과거 시 외곽지였으나 도시발전으로 지금은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균형개발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그동안 여러 가지 제약 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 답보상태를 보여 왔다.시는 올해부터 삼애원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시는 삼애원 개발에 필요한 주변 여건을 확실하게 개선하기 위해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부터 하나씩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김천 대신지구 사업계획수립 조사 용역`을 체결했다.또한, 지난 18일 전문가들과 함께 중간보고회사진를 개최해 대신지구(삼애원) 조기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현재 삼애원 개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 화장장 이전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화장장 종합장사시설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아울러 올해 3월 종합 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종합장사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종합장사시설입지로 선정이 되는 지역에는 주민지원기금 50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또한, 개발대상 지구의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신음동 그린빌아파트에서 속구미간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대신지구(삼애원)개발을 위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화장장을 우선적으로 이전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8-21

김천시, 숙원사업 등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6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를 방문했다. 사진 박보생 시장은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국도3호선 확장, 황악산하야로비 공원 조성사업 등 대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더불어 풍수해 위험생활권 주민안심 정비사업, 지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구성면 용호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신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위해 시종합장사시설 건립과 한센인 양로주택 건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을 방문해 교육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박보생 시장은 간부회의 때마다 2016년도 계획한 모든 사업에 대하여 국가지원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내년도 추진해야 할 국가지원예산사업을 발굴해 8월까지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와 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 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8-19

쇼핑몰 `쿠팡` 1억$ 투자 김천에 물류기지 세운다

【김천】 김천시가 국내 최대 종합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 지역 유치에 성공하며 물류유통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최근 박보생 시장, 이인선 경북도 부지사, 김병철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서비스명 `쿠팡`(주)포워드벤처스와 1억불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MOU를 통해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6만6천120㎡(2만평)의 부지에 1억불을 투자, 2천여명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은 전 세계 유례없이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는 새로운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또한,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으로 현재는 연간 거래액이 2조원, 기업 가치는 5조 5천억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다.특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쿠팡 관계자는 “김천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최적의 물류교통·산업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어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의 진심어린 마음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반해 김천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김천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국내 최대 종합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을 유치함으로써 김천이 전국에서 물류유통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쿠팡과 같은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산업경제가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8-17

김천시, 경북도 일자리창출 `우수도시`

【김천】 김천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5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한 일자리사업 사례의 공유와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한 1차 평가(서면)에서 일자리창출 목표달성도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시·군이 선발된 데 이어, 2차 평가(PT발표)에서 지역의 특화된 사업 중심 및 일자리 추진성과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김천시가 선정됐다.김천시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김천산업단지 One-Stop 고용촉진 인력매칭사업`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관련 역점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기분양으로 인한 고용창출과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특히, 지역일자리창출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우수한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희망 김천`을 목표로 김천1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 및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08-13

김천시 `FTA 과실생산 유통지원` 평가 최우수

【김천】 김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5년도 FTA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FTA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는 전국 57개 시군의 과수시설현대화사업에서 △사업시행주체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실적 △취급액 △수출 △공동마케팅실적 △정부정책방향 적극 동참 △지역실정에 적합한 변화된 노력도 △모범사례 △개선방안 접목활용 등을 평가했다. 또한 평가지표가 요구하는 내용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고 탁월한 노력에 의한 실적, 타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실적을 올려 전문합동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1990년부터 과수시설재배를 본격적으로 출발해 시설면적이 현재 561ha 경북의 67.7%를 차지하고 있다.2004년부터 시작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금년도까지 총 578억원을 지역 내 과수농업인들에게 투입했다.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여 과일의 고장으로서 전국 과수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존 포도, 자두, 사과(3품목)에서 2014년부터는 배, 복숭아 품목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품목 추가승인을 획득해 총 5개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 이상기후로 동해ㆍ냉해 피해가 심각한 포도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다겹보온커튼 설치를 건의해 사업시행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과수 농업인들의 요구를 사업에 적극 반영했고, 이러한 농업환경의 꾸준한 변화 노력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보생 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확보된 상사업비 18억원을 2016년도 FTA사업비에 추가 배정해 과수농업인의 시설현대화로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8-11

김천시민·서울 강북구민 “와 이리 좋노”

【김천】 김천시는 지난 6일 서울 자매도시인 강북구청을 찾아 김천포도·자두 직거래 행사를 개최, 강북구민에게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도시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사진 김천시와 강북구는 지난 96년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8월께 김천포도와 자두 판촉행사를 개최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의를 다져왔다. 또한, 해를 거듭 할수록 김천농산물이 강북구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천시 박보생 시장과 김병철 시의회 의장과 박희주·백성철·나영민·전계숙 시의원, 이석하 농협시지부장과 구성농협장, 포도회장, 자두연합회 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재경 서울향우회 이상춘 회장을 비롯한 이차순 여성회장, 천병태 사무국장외 많은 회원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이날 직거래 행사장에는 많은 구민이 여름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판매·홍보 행사에 참여했다.행사에는 포도(거봉, 캠벨 등) 620상자, 자두 580상자, 복숭아 450상자, 참외 50상자 등 1천700여 상자를 판매해 2천1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강북구는 박겸수 구청장과 구의회에서 김동식 의장, 장동우 부의장, 이영심 운영위원장, 구본승 행정보건위원장, 김도연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석해 김천시 대표단을 환영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 대표단을 성대히 환영해 준 박겸수 강북구청장 및 김동식의장과 구민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지금까지 쌓아온 양도시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내년은 두 도시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자매도시 김천의 다양한 특산물, 먹거리 및 지역민간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산물 판매행사를 성대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시는 추석명절 즈음에 강북구청 광장에서 또 한번 직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에 강북구 관계자를 초청해 자매도시간의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직거래행사에서 농민은 제값에 판매해 좋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사게 구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8-10

김천 부항댐 주변 정비사업 내년 공사 마무리 차질없어

【김천】 김천시 부항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위해 내년에 국비 118억원이 반영돼 김천부항댐과 직지사·하야로비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화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한 김천시가 `2015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는다.국회 예결위원인 이철우 의원(김천·사진)은 김천부항댐 예산과 관련, “당초 예결위 추경소위에서 추경 목적에 미부합하고 집행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2016년도 본예산에서 반영시킬 필요가 있다”며 “추경 증액분 전액 감액 의견이 있었지만 국회 예결위 소위 심의과정에서 118억원을 반영시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관련 예산은 김천부항댐 건설에 따른 주변지역 여건변화를 감안, 생활환경 개선사업, 산내들공원 조성과 마을도로포장,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자연건강 테마마을 조성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55억원이 투입되는 김천부항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까지 국비 202억원과 시비 22억원 등 224억원이 투입됐다.이번에 반영된 118억원을 끝으로 내년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된다.이철우 의원은 “부항댐주변정비사업의 조기 완공으로 직지사와 현재 추진중인 추풍령종합레저타운 조성, 하야로비공원과 수도산자연휴양림, 무흘구곡 등 김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묶는 관광벨트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나가는 김천이 아니라 머무는 관광김천의 첫단추를 꿴 것”이라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7-31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 조기 보급 노력”

【김천】 김천시는 지난 29일 개령면 신룡리 최재동 농가에서 농업인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샤인머스켓 적정 착과기술 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연구과제로 진행한 이번 시험연구사업은 신품종 샤인머스켓 적정착과량 및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평가회는 샤인머스켓 품종의 생육특성 및 과실 특성과 착과량에 따른 과실품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 및 농가 사례발표, 재배기술 정보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험연구 결과 샤인머스켓은 수확량을 1천800kg/10a 기준으로 과방중 500g 전후가 당도 18˚Brix 이상, 산도 0.14%로 가장 적당했다.과다착과로 수확량이 2천400kg/10a 이상일 경우 당도가 15˚Brix 이하로 현저히 떨어지고 숙기가 지연됐다.병해저항성으로 탄저병, 노균병, 흰가루병에 강하고 새눈무늬병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춘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이 조기에 보급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정립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샤인머스켓은 일본 농림과수시험장에서 스튜벤, 마스캇오브알렉산드리아, 백남을 교배해서 만든 품종이다.2006년 품종 등록된 황록색 포도로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식감이 매우 우수하다.특히 보구성 및 저장성이 좋아 유통이 유리하고 직거래에 매우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7-31

어르신들 “손주와 극장 나들이 즐거워”

【김천】 김천에서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영화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생, 공동위원장 이기양)는 지난 25일 프리머스 김천점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손자·녀 2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영화제`를 개최했다.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주관한 어르신 영화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북방한계선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 했다. 이 영화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세대 간 따뜻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거듭났다.사진 이 날 영화제에 참석한 한 어르신들은 “손자와 함께 영화관람 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도 생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했다.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지역의 어르신과 손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참석한 어르신과 손자·녀 간 따뜻한 정도 느끼고 이런 기회들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손자·녀들이 우리 어르신들의 내리사랑과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돈독한 관계를 만들기를 바라며, 각 가정에 나아가 우리 김천시에 어른을 공경하는 효(孝)문화가 일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로 경상북도에서 전통문화유산인 효(孝)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됐고, 김천시는 세대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등 어르신과 손자·녀 간 새운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 모범음식점 93개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당일 손자·녀와 함께 방문한 조손가구에 대해 음식가격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07-28

물관련 연구 기업 `시노펙스` 김천에 540억원 투자 MOU

【김천】 김천시가 540억원 규모의 물관련 연구 기업체를 지역에 유치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박차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물관련 연구 기업인 (주)시노펙스 손경익 대표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주)시노펙스는 1986년 창업이래 멤브레인(고성능 필터) 필터 기반의 물환경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분리막 개발부터 멤브레인을 응용한 엔지니어링, 멤브레인 기반의 고도정수처리분야, 해수담수화 분야, 폐수처리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수처리용 분리막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결과로 2014년 기준 연매출액이 4천54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시노펙스는 이번 MOU를 통해 멤브레인 RD 센터설립과 수소차연료전지 분리막, 기체 분리막 등 고성능 멤브레인 생산기지의 이전 등을 통하여 2020년까지 총 5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물관련 산업은 지구와 인규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회환원적 성격을 띄고 있는 사업으로 미래 투자가치로서의 전망이 밝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현재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한층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탄탄한 경제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 김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7-27

박보생 시장·김주수 군수 경영대상 수상

【김천·의성】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22일 새로운 경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시상하는 `TV조선 2015 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대상과 창조경영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보생 시장은 지역경제, 기업유치, 문화 및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김천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개편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1위`, 4년 연속 10대 도시에 선정 됐었다.더불어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스포츠도 산업이라는 인식변화의 물결을 주도했다.특히 민선시장으로서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한 점 등이 수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보생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김천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의성IC 인근 봉양면 일대에 26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2017년까지 약 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으며 신도청 시대 배후도시로서 도 단위 공공기관 및 국가산업단치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지난 4월에는 `2015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관련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더불어 특색있는 농산물 브랜드 개발로 한우브랜드인 `의성마늘소`가 지난 6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입점해 연각 100억원의 농가소득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 부터는 77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주요 평가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저명명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직급별로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한 점과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기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민 모두 한 마음이 되고, 그 선두에서 규제를 최소화 해 민간의 자율성을 높이고,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ICT결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선진의성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TV조선 2015 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는 상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은 국내외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심사를 통해 41개 기업·기관·단체를 최종 선발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