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물 순환형 하천정비` <BR>2단계 구간 공사 마치고 개통
【구미】 구미시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 2단계 구간(올림픽교~금오초 0.5㎞)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금오천은 지난해 4월 1일 1단계사업 완료 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번 개통으로 1.5km에 이르는 하천정비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 또 금오천 산책로를 따라가며 꽃길, 징검다리, 목교로 재미와 볼거리까지 더해진 하천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구미천 6.9㎞와 금오천 2.4㎞의 하천정비와 물 순환 시스템화를 2018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완료 후 1일 각 3만t을 방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하천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 개통 후 주말 동안 10만여 명 시민들이 찾아와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오천과 만개한 벚꽃을 만끽했다.
이상곤 건설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구간도 하루속히 추진해 쾌적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