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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문화관광도시 거듭난다

【김천】 김천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며 최근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년 연속 초대형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선점하면서 관광중심 도시로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해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과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에 국·도비 등 2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현재 실시설계 중인데 이어 올해 관광분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3개 사업에 274억원을 확보했다.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154억원, 생태체험 펜션 조성 90억원, 궤방령 장원급제길 조성 30억원을 투자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사업은 역사문화전시관, 야외전시장, 고인돌공원을 조성하고 관광자원화해 김천시의 정체성과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계획이다.생태체험펜션 조성은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으로 동물모양의 관광펜션 21동과 동물 카라반 6동을 김천부항댐에 조성한다. 기존의 오토캠핑장, 산내들광장, 걷는 길,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가족여행의 최적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궤방령 장원급제길 조성 사업은 장원급제길, 주막·과거시험 체험장, 기원 탑 등을 만들어 궤방령이라는 문화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은 관광산업이다. 2~3년 후에는 추풍령과 부항댐, 증산을 삼각편대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윤성원기자

2015-10-21

“구미 인구증가 대책 세워야”

【구미】 구미시도 인구증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9일 구미시의회에서 열린 제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장환사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안 의원은 “구미시는 지난 3월 42만1천633명의 인구로 최고의 정점을 찍은 뒤 5개월 만인 8월 말 41만대로 추락했다”며 “이는 구미공단의 주축 산업이었던 섬유, 전자 등이 쇠퇴하면서 도시경쟁력이 점점 약화되고, 자립형 사립고, 특성화된 대학의 부재와 출산정책, 육아보육정책,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정책 등 사회적 복지혜택마저 열악한 실정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미시의 인구정책을 출산율의 변화 수준에서 벗어나 혼인율, 취업률, 노동인구 등 다양한 인구현상과 과정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부산, 울산시는 인구증가를 위한 대책기구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고, 김천시도 각 읍·면·동 단위로 인구증가 및 인구회복 대책회의를 가동하는 등 인구증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구미시도 현재 진행 중인 도시관리계획 등 시민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인구증가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0-20

김천 율곡고 새 명문高 기대

【김천】 김천 혁신도시에 개교한 율곡고등학교가 지역민, 각종 기관 및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최근 지정돼 김천의 새로운 명문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의 자율형공립고는 지금까지의 자율형 사립고에 비해 교육비가 5분의1 수준으로 저렴해 자사고 지원은 꿈도 못꿀 지역 및 도내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명문학교가 될 전망이다.자율형 공립고 지정사항으로는 학년당 학급수는 7학급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학생모집은 도단위로 하며 자율형공립고로 남녀공학으로 모집된다.자율형 공립고 지정기간은 2016년 3월1일부터 20212월28일까지 이다.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학급당 20명의 최적 인원(경북도내 일반고 최저), 열정과 실력을 두루 갖춘 우수교사 초빙 등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더불어,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따른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하여 학력 신장과 대학 수시 입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015년 3월 1일자로 부임한 최주식 율곡고 초대 교장은 “명문고 육성이야말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비결”이라고 하면서 인“성과 학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교 경영 중점으로 철저한 학력 관리로 학교의 신뢰도를 높이고, 2017년에는 기숙사를 운영하며, 독서와 예체능 활동을 강화하여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율곡고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혁신 교육환경 조성, 차별화된 학력 향상 프로젝트운영,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핵심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창의·융합 교육과정 등으로 운영된다.율곡고 전 교직원은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모든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우며 내일을 준비하는 율곡고` 라는 비전을 갖고 `즐겁게 배우고 깊이 생각하며 바르게 실천하는 학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소통과 배려로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10-16

남부내륙철도 예타통과 총력전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기획재정부의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예타 조속 처리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날 토론회는 정부측의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이, 새누리당은 김무성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철우, 김한표, 이군현, 김종태, 이완영, 여상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우병윤 정무실장과 경남도 오태환 정무특보, 경남북 기초단체장 8명이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의 예타 통과를 위한 해법 및 대책을 논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철도관련 전문가 및 교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그 동안 정치권과 지자체 및 사업시행 기관 등에서 제기했던 수요와 편익 반영 부분에 대한 문제점 확인 및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강도 높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의 빠른 이행 촉구를 했다.또한, B/C가 낮은데도 추진된 타국책사업 사례와 같이 단순한 경제성 논리를 넘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 사업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에서 예바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됐으나 지난 예타 중간점검 결과 낮은 B/C로 해당노선이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조기건설에 대한 열망이 갈수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인구나 경제규모에서 절대 열세인 대부분의 지방 SOC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분석이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수치만을 가지고 평가한다면 지방지역은 더욱더 낙후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중앙정부에서는 겉으로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방지역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시장은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가치는 단순히 낙후된 남부권 지역의 경제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 및 중부내륙지역과의 관광, 물류교류 등을 통한 연계발전으로 전 국토의 경제 가속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이 `김삼선`이란 이름으로 기공식까지 하고도 실행되지 못한 49년간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본 토론회장에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를 염원하는 김천시민 40여명이 버스로 상경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뜨거운 열망을 표출하는 등 토론회장을 뜨겁게 달궜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10-15

`첫 월급 축하 day`로 취업자 사기 쑥쑥

【김천】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첫 월급 축하 day`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축하하고 기업 조직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존재감을 부각, 취업자의 입지를 높여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첫 월급 축하 day는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첫 월급 시점에 맞춰 근무지를 방문해 격려의 말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직장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는 것.사진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취업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차후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취업에 성공한 서모씨는 첫 월급을 받는 기쁨과 함께 새로일하기센터의 깜짝 이벤트와 격려로 그동안 쌍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새일센터의 관심과 배려가 취업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첫 월급 축하 데이`를 환영했다.조영애 종합사회복지관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은 물론 고용유지비율을 높이기 위하여 이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재취업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10-14

도로공사, 中企 신기술 개발 지원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도로교통분야에 적용할 새로운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대창이엔지㈜를 비롯한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개발자금 및 기술지원을 해왔다.지난해까지 모두 16개 개발과제를 선정해 모두 8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비배수 신축이음장치` 등 4건으로 지난 5월 공모로 접수된 13건의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개발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천만 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은 물론 도로공사의 관련분야 전문연구원들의 자문도 받는다.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지자체 건설현장 등지에 납품돼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도공관계자는 “이러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도로교통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10-13

`재가 암 자조교실` 29일까지 운영

김천시는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 관리중인 암환자 및 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족을 선정해 `재가 암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실은 오는 29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소통과 웃음을 통한 통증경감 해소 및 자존감 회복`이라는 주제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재가암 자조교실 운영은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하게 발전으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환경변화,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10만명 당 44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7만1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뿐 만 아니라 김천시 지역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암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질환 인식과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건강지식의 습득과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자조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취약계층에 있는 지역주민 중 암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에서 머지내고 있는자들이다. 재가암 자조교실 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중 참여를 원하는 자와 그 가족이며 총 40여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참여자들에게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한다. 또한, 참여자 상호정보 공유를 위해 `친교시간 및 웃음치료, 암환자의 영양섭취와 관리방법, 미술치료,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등의 주제로 강의를 한다.더불어, `한의약 재가암 힐링교실`을 함께 운영하며 한의약 강좌는 사상체질검사, 기공체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암환자의 구강건강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10-07

김천 대덕댐 2017년말 착공

【김천】 김천시의 항구적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이 본격화됐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지난 2일 김천시청에서 대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사, 보상 및 공사 등 댐건설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천시 대덕면 가례리 일원에 댐높이 38m, 길이 180m, 홍수조절 용량 1천600만t 규모에 총사업비 1천130억원을 투입하는 대덕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번 위수탁 협약은 그간 김천지역의 반복적인 재해피해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박보생 김천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K-water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댐건설에 노하우가 축척된 우리나라의 대표 공기업으로 대덕홍수조절댐 건설을 맡게 돼 김천시민의 안전보장을 책임지게 된다.아울러, 부항댐과 더불어 지역민이 반기는 새로운 명소로 탄생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덕댐은 지난 2013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이 도입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시행된다. 기술·환경·경제·갈등분야 등의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댐 사전검토협의회`와 `지역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또한, 지난 2014년 10월 국토부로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고, 기획재정부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사업이 확정됐다.이로써 정부 검토절차를 완료한 대덕댐은 이번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말 타당성조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말께 보상에 착수한 뒤 2017년 말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5-10-05

김천 장학기금 150억 돌파

【김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의 장학기금이 최근 150억원을 돌파했다.사진 지난달 25일 미건도시개발(주)이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150억원의 기금을 돌파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재양성이 최우선이라며 지난 2008년 12월 법인을 설립한지 7년 만이다.지난 2013년 12월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후 2년만에 50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더욱 의미가 깊다.장학기금은 자녀들이 마련해준 칠순잔치 여행경비 일체를 기탁한 노부부를 비롯해 모친상 조의금 및 결혼식 축의금 기탁, 경로당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기금 등 시민들의 크고 작은 정성이 모아진 성과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이 솔선하여 1천312만원을 낸 것을 비롯해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 1억원, 계양정밀 1천만원, 아포어린이집 영유아 50만원, 평화남산동 23통장 고진석의 부친인 고재수 옹의 백수연 축하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증산면 솜씨마을위원장 최병술씨의 가족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천440만원을 전했다.현재까지 기탁내역을 살펴보면 1억원이상 7명, 5천만원이상 3명, 1천만원이상 40명, 500만원이상 58명, 100만원이상 471명, 50만원 이상 151명, 50만원 미만 1천608명이다. 소속구분형태로 보면 개인 1천520명, 법인 244개, 단체 574개소 등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의 이자로 그동안 1천15명의 지역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15억2천만원이 전달돼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이 시 역사에 길이 보존·전시 될 수 있도록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원이 조성되면 백서도 제작해 각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박보생 재단이사장은 “기금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출향인사,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1인1구좌 갖기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0억기금 조성과 장학재단을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영하여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10-02

김천 농소초 혁신도시 이전 결정

【김천】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덕)은 최근 총예산 249억 규모의 농소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완성 26학급 780명) 설립 계획을 수립, 교육부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김천교육청은 그동안 혁신도시내 제3초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혁신도시내 학생수용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번 혁신도시 인근 6학급 학생수 50명의 소규모 학교인 농소초등학교를 혁신도시내로 이전 재배치함으로써 소규모학교 육성과 늘어나는 혁신도시내 학생을 수용 할 수 있게 됐다.김천교육청은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2016년도 예산에 토지매입비, 설계비, 건축비 등을 반영하고 최대한 빨리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농소초등학교를 조기에 이전재배치함으로써 어려운 교육과정 운영을 해소하고 혁신도시내 입주민들의 교육 욕구도 충족시켰다.아울러, 학교 설립 예산 외 지원되는 30억원의 통·폐합 기금은 농소초등학교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사용된다.특히,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환경개선에 활용해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10-01

김천일반산단 `분양대박` 예감

【김천】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2단계)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산업단지(2단계) 입주기업 대표자 30명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전 해결하고, 투자양해각서체결로 향후 투자계획을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천200억원의 투자규모와 1천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을 목표로 대기업 및 우량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치밀한 유치계획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유치에 전력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90여개 기업체가 분양신청을 해 160%이상의 분양신청률을 보이고 있다.시는 50여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올 해 9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박보생 감천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감사하다. 향후 3년은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골든타임이다. 김천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는 어모면 남산리, 다남리 일원에 142만4천㎡규모로 2011년부터 추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정도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5-09-10

“김천 직지사역 낡은 담장, 벽화로 활력 넘치네”

【김천】 낡고 퇴색된 김천 직지사역 담장이 생명과 활력 넘치는 담장으로 탈바꿈 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천시 대항면은 최근 지역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직지사역 담장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서울미술협회, 감천, 직지, 대룡초 학생들과 시니어클럽회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자원 봉사자들은 평소 낡고 퇴색된 직지사역 담장에 밝고 따뜻한 그림을 그려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벽화그리기 작업은 밑그림그리기 작업부터 칠하는 작업까지 세분화 분업형태로 진행했으며, 처음 붓을 잡아본 학생들과 시민들조차 매우 흥미롭게 작업에 임했다.작품 참여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남기게 된다고 즐거워 하며,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반드시 참여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서울미술협회 정일윤, 신현일 위더스 위즈덤센터 공동 설립자는 “수년 전부터 지방에 내려와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는데,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서 고맙고 특히 초등학생 작업을 보니 철없고 순수했던 옛 시절이 그립고 생각난다. 우리가 더 보람있고 더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펼쳐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영환 대항면장은 “우리지역 환경사업에 자원봉사를 해주어 매우 고맙다. 직지사역이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태어나길바란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

2015-09-10

혁신도시 이전 한전기술 등반대회

【김천】 경북 김천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9월 5일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김천이전을 기념하고자 황악산에서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가졌다. 사진 한국전력기술의 산우회를 주축으로 한 100여명의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자연사랑 등반대회`코스는 오전9시 직지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백련암, 운수암, 운수봉을 지나 비로봉(1천111m) 정상을 거쳐 다시 직지사로 하산하는 산행코스를 등반했다.직원들은 한 걸음 두 걸음 발길을 옮기면서 아름다운 김천의 명산을 감상했다. 약 두시간에 걸친 산행 후 비로봉 정상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김천시에서 마련한 김밥을 먹는 등 직원들과 가족 간 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한국전력기술 `자연사랑 등반대회`는 한국전력기술의 김천이전을 자축하고 김천의 대표적 명산인 황악산의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열렸다. 또한, 제2의 고향이 된 김천에 대한 애향심 고취, 직원간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그 의미를 두었다.이날 등반대회에 참석한 신문철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황악산 자연사랑 등반대회를 통해 김천사랑을 펼치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직원들끼리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직원들간 이전으로 인한 이질감, 부서간 업무 협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딜 바란다”고 전했다./윤성원기자

2015-09-08

김천시, 추풍령휴게소 테마파크 조성사업 박차

【김천】 경북도와 김천시가 대한민국고속도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연구용역 기관인 시공테크, ㈜선진엔지니어링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고속도로 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 유관기관·전문가 정책협의회가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대상지인 추풍령 휴게소 현장 답사에 이어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용역 기관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풍령 휴게소에 고속도로역사관, 역사문화공원, 자동차테마체험 시설 등 명품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또한 지역과 상생 발전 차원에서 계획중인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현재 김천시는 3대 관광권역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에 에코어드벤처 테마파크, 숲속동물나라, 사계절 썰매장 등이 계획 검토중에 있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생태통로도 조성 중에 있다. 생태통로에는 야생동물, 등산로 등 다양하게 이용될 전망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역사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김천의 천혜 자연 환경에 역사와 문화, 관광 인프라를 더하여 지속적으로 체류하는 전국 제1의 생태관광휴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성원기자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