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장가인 매계 조위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문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관내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별로 당일 현장에서 시제를 발표하며,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동안 발표된 시제를 선택해 각자의 문학적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면 된다.
참가 작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26일까지 각급학교로 심사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계백일장을 통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선양하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의 문학적 자질을 발견해 지역의 문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