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여행`라는 부제 아래 우리들의 꿈 여행, 추억의 여행, 희망의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통하여 꿈을 찾아가는 모습과 옛 추억을 회상한다.
첫 무대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청량한 목소리가 `산마루에서, 유월이 오면, 우리들의 꿈`을 들려준다.
특별무대로는 김천시립국악단의 민요의 향연과. 강령탈춤연구회의 북청사자춤이 무대 한가득 신나고 흥겹게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는 여러 국내외 음악회에서 협연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테너 한용희(영남대 교수)와 소프라노 박미연이 호소력 짚은 목소리로 `그라나다`와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한다.
다시 듀엣으로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며 끝으로 우리 귀에 친숙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러 곡들이 음악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