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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낙관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구미시립농악단 창단’촉구 

구미의 전통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구미시립농악단이 창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낙관(선주원남동) 구미시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64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시립예술단은 1989년 합창단과 무용단을 시작으로 90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돼 매년 정기 공연과 특별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무을농악을 보존하기 위한 구미시립농악단 창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을농악은 무을면에 자리한 수다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경북 영남 일대에 전승된 한국농악의 태동으로 일반적인 농사굿이 아닌 군사굿 형태를 취하고 그 전승 계보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약 30여명의 농악전공자들이 무을농악을 계승해오고 있고, 비전공자를 합하면 200명이 넘는 전국 최다 인원의 농악인이 크고 작은 20여개의 풍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적·물적 자원을 시립농악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활용한다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전통문화 보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시의원은 남원시립농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을 예로 들어보이기도 했다.김 시의원은 “전구 14개 지자체에서 농악단을 운영하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면서 “구미시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시립농악단이 창단돼 지속적인 공연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유산 보존,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낭만문화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19

구미에 반도체 부품공장 반도체 특화단지 ‘성큼’

코마테크놀로지의 반도체 공정 소모성 부품분야 제2공장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이 18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이번 투자협약으로 코마테크놀로지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제2공장(1만2천평 규모)을 착공해 389억원을 투자, 52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부품(Electrode, Ring 등) 제조에 있어 독보적인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0년에는 반도체 식각공정의 핵심부품인 실리콘 부품 제조공장을 MES기반의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인 일관 양산체제의 연간 5만장 이상의 생산 능력(Capa)을 보유한 공장으로 건립했다.코마테코놀로지의 100% 자회사인 셀릭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에프터마켓용 실리콘 파츠용 잉곳을 생산해 그간 국내 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원소재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의 국산화를 이룩해 반도체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지난 11월 개최된 ‘2022 경북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해 반도체 공정용 소모성 부품생산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현재 구미시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이 완비돼있는 도시로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360여 개사가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마테크놀로지의 이번 투자로 구미시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산업군에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지역의 우수 기술기업인 코마테크놀로지의 반도체 소재 산업 투자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18

구미시, 스탠딩·영상회의로 소통창구 넓혔다

[구미] 구미시가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한 영상회의 시스템이 행정력 강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매주 진행하던 간부회의를 스탠딩회의, 영상회의로 개편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영상회의로 개편하자 행정 비용 감소 및 소통력 강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상회의는 읍면동이나 출장소 등 시청과 먼 거리에 있는 직원들이 시청 회의실까지 올 필요가 없고, 참여 인원 규모나 장소의 제한이 적어 업무 활용에 실용적이다.기존 10여 명의 국·소장만 참석하던 간부회의를 전 부서장과 실무팀장들까지로 범위를 확대해 현재는 200여 명의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아침 영상회의에 참여하면서 소통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무자들이 회의에 참여하면서 회의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부서 간부공무들과 바로 소통하면서 업무 추진 방향의 명확성도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소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도 크게 줄어 들었다.작년 9월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지영목 경제산업국장은 “처음에는 접속 방법도 낯설고 마이크와 웹캠 사용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내가 젊은 직원들에게 영상회의 방법을 알려주고 실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간부회의를 준비하는 담당 주무관도 “회의실 예약, 회의장 세팅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편하다”며 “간부공무원부터 신규 직원들까지 영상회의 문화 정착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구미시는 새해에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영상회의를 비롯한 성과 중심 인사제도, 정부 트렌드를 반영한 조직개편 등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15

박세채 구미시의원, ‘경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구미] 박세채사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 3일 ‘구미시의회 신년인사회’에서 ‘2022년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 위원장은 구미시의회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구미시의 경제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노인 복지제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도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구축하고,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해·재난 시대에 발맞춘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박세채 위원장은 “시정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욕적으로 활동하고자 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목표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08

김장호 구미시장, 새해 첫 일정으로 방산업체 방문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 첫 업무일인 2일 방산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김 시장은 이날 공단동에 위치한 방산 관련 중소기업 ‘엘씨텍’을 방문해 임원진 간담회와 현장투어를 한 뒤 사내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1988년 설립한 엘씨텍은 군사용 유도무기에 필요한 전동기서보제어시스템 등 개발생산으로 유도무기 구동장치 분야의 기술력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각종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핵심부품국산화사업(40억원), 구매조건부사업(8억원) 등에 선정되며 국비 80여 억원을 지원받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방위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야 하기에 엘씨텍 방문과 근로자분과의 만남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따뜻하게 환대해 준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방위산업은 최첨단 기술개발의 국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과학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현 정부에서 국가전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에 있다.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역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력 있는 지역 방산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방산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현재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1-02

구미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 개최

구미시는 28일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메타버스 활용·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메타버스 기업 통합지원 거점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유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강원도, 구미시, 강릉시, 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은 2022년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G망 기반 실증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양성 등을 수행하는 지역 메타버스의 중심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락현기자

2022-12-28

쓰레기 매립장, 도시 속 힐링 숲으로

[구미] 구미시가 구포동 498-1번지 일원의 사용 종료된 쓰레기 매립장(12.4㏊)을 도시숲으로 조성했다.시는 이 도시숲에 국비(35억), 도비(11억) 등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구미 ‘다온숲’조성사업을 완료했다.구미 ‘다온숲’은 계절별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위해 수목류 왕벚, 이팝, 산수유 등 49종 2만5천680주, 초화류 수국, 억새 등 27종 53만6천180본을 식재하고, 다온숲 내 하늘바람광장(잔디광장), 에메랄드 그린길, 바람언덕(억새원), 수국원, 그라스원 등 테마 식재로 다양한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현재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위해 진입도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쓰레기매립장의 안정성과 주변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침출수 처리 및 집·배수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침하판 및 매립가스 처리시설(가스 포집정, 수직간이 포집시설)은 가스 분출이 거의 없어 중단된 상태로서 원형을 보존하고, 알림판을 설치해 매립장 사후관리 종료시까지 관리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지난 10월 산림청(도시숲경관과) 및 경북도(산림산업관광과)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 사업취지 등에 적합하며,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온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및 소음을 차단해 그동안 쓰레기매립장으로 고통받던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생태놀이터, 정원, 온실 등의 보완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녹색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2-12-28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환영”

기획재정부가 26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확정을 발표하자 지역 경제단체와 구미시, 정치권 등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 발표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를 대구지점과 통폐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구자근 국회의원 등은 큰 우려를 표하며 전방위적으로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또 구미출장소 존치 외에도 정책금융서비스에서 홀대받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구미출장소에서 구미지점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지난 10월 25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 건의’를 대통령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며, 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경제계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전달한 것이 오늘의 존치 결과로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구미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구미5단지의 중소·중견기업 신·증설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 존치는 물론, 오히려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 갑)도 “구미지역은 내륙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액 기준 178억 달러로 전국 7위 도시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 역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의 존치결정을 환영하며, 향후에는 구미지점으로 격상해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수출에 대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6

구미시, 올해 65개 공모사업 선정 ‘성과’

[구미] 구미시가 올해 각종 공모를 통해 총 65개 4천189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이는 지난해 실적(55개 사업, 1천209억원) 대비 사업비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모사업에 대한 공격적·전략적 대응을 지시한 뒤 매월 전체 간부회의 시 개별 공모에 대해 직접 검토하고 지시하는 등 강도 있게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구미시는 산업·도시·문화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높은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공모사업 총 사업비 4천189억원 중 시비는 14%인 600억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필요한 재원 86%(국·도비 61%, 기타 25%)를 외부에서 충당함으로써 구미시 전체 재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주요 선정사업은 △2022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180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사업(40억원) △지역문화재 활용 및 문화유산 교육사업(2억9천만원) 등이다.총 65개의 사업 중 △산업 분야 14건 △도시교통 분야 8건 △농촌 분야 7건 △문화 분야 20건 △기타 16건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고루 선정됐으며, 특히 문화관광체육과 산업경제에서 가장 많은 사업들을 유치해 앞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발전’을 강조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중앙 각 부처의 공모사업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더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우선 내년 초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개발’기능을 보강,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사업계획의 수시 모니터링과 대내·외적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정부의 공모 동향 파악에 한발 앞서 나갈 방침이다.또 정부 예산안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실무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를 거양한 직원에 대한 포상 휴가와 더불어 해당 부서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공모사업 관리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구미시 재창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만큼,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 주요국비 2천800억원 외 신규사업 31억원 추가 확보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구미지역 주요사업 국비 예산 2천800억원 확보한 것 외에 신규사업으로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추가 확보한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비(15억원) △산장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3억원)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용역비(2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용역비(5억원) 등 4개사업 총 31억원(총 사업비 4천874억원)이다.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2023∼2026, 총 사업비 250억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던 사업으로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부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예산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구미는 이미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부품, 장비, 리사이클링 배터리 연관산업 전 분야 21개 기업이 소재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구미지역 기업 중 LG BCM은 내년에 6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공장조성,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음극재 생산 확대, 도레이세퍼레이터필름코팅코리아는 2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구미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가 완공하게 되면, 기술지원 사업과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인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2025∼2030, 총사업비 374억원)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동읍, 장천면 일원에 추진될 예정으로, 구미시가 매년 공모 신청했으나,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던 사업이다. 이 역시 김 의원의 노력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또 경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2023∼2027, 총 사업비 650억원)과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2024∼2028,  총 사업비 3천600억원)은 내년도 연구용역비로 각각 2억, 5억원씩 반영됐다.김영식 의원은 “확보한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지역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경북FTA활용지원센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 개최

경북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 대구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FTA 담당자들이 최근 발효된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신규 FTA 주요 내용, 상품양허, 원산지 규정, 원산지 증명, 기타 사항, FTA 제도 변경사항 순으로 진행됐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발달한 이스라엘과 FTA를 통해 협력을 증대해 수출 증대와 동시에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고, 섬유 관련 관세를 철폐시킨 캄보디아와 경북지역의 많은 섬유, 의류 산업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원산지증명 절차가 필요한데, 기 발효된 FTA와 차이가 있는 규정들이 다수 존재해, FTA 업무 실무자들이 교육을 통한 업무 숙지로 기업의 경제적 효과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활용지원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70-4138-9058)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3

구미시 시간제보육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1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보건복지부는 이번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를 통해 올 한해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2개, 개인 18개 부문을 선정해 표창했다. 기관은 구미시와 제주시 2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구미시는 2015년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시작해, 올해 통합형 시간제보육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 운영 내실화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현재 구미시는 시간제보육 28개소(독립반 6, 통합반 22)를 운영중이며,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이 이용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료는 부모부담금 1천원이다. 인터넷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포털(http://www.childcare.go.kr) 사이트에 접속해 집 가까운 어린이집으로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구미시가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내년에는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명칭변경 후 금액이 인상(30만원→70만원, 0∼11개월기준)돼 가정양육 아동의 시간제보육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됐다”면서 “선도적인 시간제보육 운영을 통해 아이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0

구미시, 인구정책 주제 시민참여 토론회의

[구미] 구미시는 지난 16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2년 시민참여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산업단지 고용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증가하는 인구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은 먼저 인구정책담당 부서에서 구미시의 인구정책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구미시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사전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를 토대로 △인구유입과 유출방지에 대한 시민 전략 토론 △구미시 인구문제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2개 파트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고, 100명의 참석자를 10개 팀으로 나눠 약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 진행은 전문 퍼실리테이터 참여 및 무선투표와 웹토론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서 참가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발표하도록 해 긴장감과 신뢰성을 높여 한층 뜨거운 토론를 이끌었다.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여러 분야의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토론회의의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