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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23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식전 공연, 축하 공연,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장애인 복지관은 자장면 무료 배식을 지원했고, 구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장애인 봉사자들은 손 마사지 봉사를 펼쳐 행사를 더 빛냈다.식전 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온합창단’과 ‘두드리다(난타)’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울림을 내 감동을 자아냈으며, 발달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줬다.삶의 애환을 그린 축하 공연 강산노을의 ‘해방춤’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해 장애인들에게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동등한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4

구미대, 지역 기관·고교·산업체와 거버넌스 협약 

구미대학교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고등학교, 산업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협약을 가졌다.23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거버넌스 협약식’에는 구미상공회의소 등 6개 지역 유관기관, 사업에 신청한 17개 협약 고교, 취업을 연계할 14개 협약 기업 등 총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구미대는 이번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 정주 및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 선도모델 제시 △지·산·학 간 교육 및 채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거버넌스 협약은 구미대와 채용연계 산업체, 유관기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구미대는 청년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협약식에 앞서 구미대는 지난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고용협의회 전문위원을 위촉했다.위촉된 전문위원은 김정한 전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 김재천 전 금오공고 교장, 김영희 전 경북교육청 도제지원단장, 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 한영선 한국미래농업고 교감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4

구미시 인력 증원 없는 조직개편 추진…유사·중복 기능 통폐합

구미시가 인력 증원이 없이 유사·중복 통폐합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는 오는 7월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해 ‘구미재창조’본격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했다.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산업국’과 현 정부 국정기조 및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한 곳으로 집중시킨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한다.첨단산업국에는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고, 국책프로젝트인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바탕으로 로봇 등 전략산업을 육성해 구미 5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미래교육돌봄국은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집약시켜 출산, 돌봄, 보육 기능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 등 지방대학 육성과 교육특구 관련 기능도 강화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또 ‘구미재창조’를 본격 추진을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 △한시기구 ‘아시아육상추진단’ 신설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확대 △농촌활력과 신설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했다.여기에 △평생학습원(4급→5급)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5급→6급) △노인종합복지관(5급→6급)을 직제변경해 조직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구미시의회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구미시는 전체 정원을 동결한 상황에서도 구미시의회 상임위 신설을 고려해 본청 직원 2명을 시의회 소속 직원으로 편성해 인원 증원을 하도록 했다.김장호 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만들어 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구미재창조의 발판을 시정 전 분야에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의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4일 입법예고한 뒤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 시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3

구미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새 희망 콘서트 개최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새 희망 콘서트 포스터.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오는 5월 4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새 희망 콘서트’를 연다.콘서트에는 이하이, 에일리, 진해성, 슈퍼키드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금나리, 황태자, 조경희 등 지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부대행사로 곰 매직쇼와 골든볼을 날려라, 키다리 아저씨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굿즈존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시는 콘서트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 3대를 운행(유료)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금오산대주차장에서 금오산 잔디광장까지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왕복 운행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활성화 조성을 위해 준비한 이번 콘서트가 구미시민과 구미시를 찾은 관람객 모두 하나가 돼 즐기는 축제로 펼쳐지길 바라며, 화합의 체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대한민국 정수대전 역대 수상작 전시회’가 5월 7일부터 19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3

구미시 국제우호 도시 중국 광안시장 구미 방문…산업분야 협력 방안 모색

구미시와 국제 우호 도시 결연을 한 중국 사천성 광안시의 자우버(趙波) 시장 일행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광안시장 일행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한국의 현대사와 구미시의 발전 역사를 이해하고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을 찾아 두 도시 간의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광안시장 일행을 맞이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김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는 2012년 우호 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고위인사 상호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코로나 상호 구호 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안시는 중국의 전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으로, 등소평과 박정희 대통령이 각각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는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의미 있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3

자우버 중국 쓰촨성 광안시장 일행 구미상의 방문

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회의소 회의실에서 ‘자우버 중국 쓰촨성 광안시장 일행 구미상의 방문 구미-중국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한 상의 관계자, 자우버 중국 쓰촨성 광안시장 일행, 엄기득 구미시 기업투자과장, 조근숙 국제통상팀장, 신현숙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 권세영 코트라 구미분소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양 지역간 경제·무역 등에 관한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구미상의 홍보영상 시청, 구미-중국 경제·무역 관련 발표, 상호 간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자우버 광안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양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경제협력과 무역확대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첨단IT 도시인 구미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중국은 구미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 LG,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구미의 많은 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있다”며 “구미는 중국 광안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으며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확대는 물론,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

구미시는 오는 5월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 공연 ‘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인 곡 위주로 진행되며, 공연의 제목처럼 합창 음악이 생소한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박진우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록키 3’, ‘알라딘’, ‘겨울왕국’ 등 누구나 제목을 들으면 알만한 영화 OST, 그리고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에 삽입된 뮤지컬 곡들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다양한 음색을 가진 건반악기 ‘엘렉톤’, 경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구미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했다.관람권 예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전석 3천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관람권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54-480-4564)으로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가게에 산뜻한 디자인을 입혀드립니다

구미시가 오는 5월 17일까지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한다.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예술가와 소상공인 협업으로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뜻한다.이번 사업은 매장형 가게의 점포 진단을 통해 간판, 인테리어, 상품 포장, 조형물 설치 등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 개선을 지원한다.선정된 업체는 △디자인 개선비 최대 400만원 △디자인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 업체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받으며, 시는 기존 가게의 특색을 살려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아트테리어 사업은 참여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 지원가게 수를 20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다.매장 분위기와 함께 마인드도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참여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모집공고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지역창업팀(054-470-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의 활기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가 오는 5월 29일까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 여성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 3개사를 모집한다.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24 여성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기업의 창업 여건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 등 인프라 시설을 제공한다.입주 시 주요 혜택으로는 기업 간 교류·협력 기회 확대,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멘토링 지원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적격기업에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http://www.wbiz.or.kr)에서 개별실과 공동실 신청 및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김명량 경북센터장은 “여성 창업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과 각종 사업 정보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창업의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여성 창업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한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빅데이터·AI 등 첨단 ICT를 접목해 생산성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참여기업 모집과 5월 17일 부산에서 진행 예정인 판로역량강화교육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구미시, 현안 공유 위한 도의원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7명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과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업과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는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신규 국책사업과 저출생 대책 사업 등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시는 이날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국가 RD 기관 유치, 금오공대 글로컬 대학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또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운영비 지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 구축 △구미시 가족센터 증축 건립 △금오산 둘레길 코스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愛 우드힐링센터 조성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등 주요 사업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도의원들은 구미의 현안과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와 공동 해결 방안 모색으로 경북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도비를 최대 확보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김장호 시장은 “내년 아시아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업 생태계 혁신 기반 마련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미의 주요 추진 사업이 경북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력있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구미시, 지구의 날 제54주년 기념 기후변화주간 운영

구미시가 22일부터 28일까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24년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은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 △기후 위기 사진전 △10분 소등 행사 △구미 채식 Day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 운동을 추진한다.시는 22일 유동인구가 많은 구미역 광장에서 서부 환경기술인협의회와 환경안전 책임자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끌어 내기 위한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또 26일까지 구미역에서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60여 점을 전시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 낼 계획이다.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소등 행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소등 행사는 지역 공공기관, 기업체,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동시 소등을 전개한다.또 육류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채식 Day’도 구미시청과 행사 참여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운영되된다. 이날에는 탄소배출 절감과 더불어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비건 식단이 제공될 예정이다.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나부터 시작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기후 위기로부터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2

구미만의 매력 제대로 즐긴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 26일 개장

구미시의 매력과 특색을 담은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오는 26일 구미시새마을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장한다.‘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구미시가 원도심 지역인 구미역 일대의 상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대에서 진행되는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이용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황복튀김, 짚불소시지구이, 닭오돌구이, 하와이안 스테이크 등의 18종의 먹거리와 6종의 디저트가 선보인다.특히, 구미의 맛과 멋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들과 협업해 야시장 상인들에게 음식 레시피를 제공하고, 위생과 친절교육을 진행해 야시장 컬리티를 높였다.구미대 교수들은 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새마을 야시장 셀러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 △메뉴 조리실습 △메뉴 마케팅 △새마을 야시장 시뮬레이션 등을 수차례 진행했다. 음식 맛이 가장 중요한 만큼 메뉴 조리실습 교육이 가장 많이 진행됐다.야시장 운영기간 아동용품과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매주 토요일에는 중앙로 동문상점가 골목축제와 연계해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도토리 캐리커쳐,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시는 축제 분위기 연출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시장 아케이드 천정에 포인트 조명과 무지개 조명 등의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또 청결하고 안전한 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5개소에 분리수거함을 조성하고, 수시로 쓰레기 등을 수거한다.시장 청년회 5명과 의용소방대 22명을 배치해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활동을 펼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대인·대물 사고당 1억원, 총 보상한도 무한인 안전보험에도 가입했다.구미시는 야시장 운영기간 새마을중앙시장 북문과 테라스5 출입구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토요일 밤 11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개막식이 열리는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통제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마련된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구미만의 특색이 녹아있다”며 “많은 분들이 야시장에서 구미의 매력과 특색을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미를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날(5월 3일∼5일)과 도민체전 기간(5월 10일∼12일)에는 금·토·일요일 3일간 운영한다.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1

구미시가족센터, 온(溫)가족 놀이축제 성료

구미시가족센터가 지난 20일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온가족 놀이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온가족 놀이축제는 모든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구미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체험영역, 놀이영역, 공연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체험 영역에서는 가족사랑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와 밀랍초 만들기, 다양한 문화체험, 코딩선생님과 함께하는 3D펜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놀이 영역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투호, 딱지놀이 등 전통놀이로 재미를 더했다.공연 영역에서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멋진 공연관람과 송미해밴드와 가족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마술버블쇼와 가족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아·나·바·다’나눔 활동에 공동육아품앗이 활동을 하는 자녀들이 어린이셀러로 활동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봄비가 내려 조금 걱정했지만 가족행복플라자 안에 휴식공간과 체험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고 공연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축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도근희 센터장은 “온 가족 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모든 가족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소박하지만 가족 모두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사랑의 날,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아버지들의 양육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 육아맨, 환경에 대한 공동체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지구에게 다정한 가족 챌린지 등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1

국립금오공대 입학처, 구미산동고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가 구미산동고교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9일 대학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과 이용택 구미산동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김우석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공적합성 계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금오공대 입학처는 지역 고교와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앞서 금오고, 선주고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구미산동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 KIT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통해 11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0

구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구미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5개 안건을 처리하며 4월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안건 상정에 앞서 이상호·소진혁·신용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각 △기간제근로자 중식비 지급 촉구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촉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정책 제안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2건의 안건과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2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또 오는 6월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상임위원회 비교견학 결과보고서 채택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안주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와 비교견학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근 지속된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화재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의회는 다음 임시회를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하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구미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아트테리어’란 Art와 In(Ex)terior의 합성어로 오프라인 매장에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간판, 인테리어, 상품 포장 등)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사업은 2024년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 점포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탈바꿈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선정규모는 28개사 내외로, 구미지역 곳곳에 특색있는 가게를 발굴해 봄맞이 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지원내용은 △디자인 개선비 최대 400만원 △디자인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업체 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사업을 전반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난해와 달라지는 점도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형과 예술가 매칭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으로 구분했다면,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과 참여 소상공인 확대를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형 디자인 개선으로 일원화했다.신청자격은 △구미시 내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소비자가 방문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 △건물주와 가게 디자인개선에 대한 사전협의 완료 등 이 모든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지역창업팀(054-470-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점포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삶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9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액설러레이팅 참가 기업 모집

금오공과대학교가 2024 경북 구미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와이앤아처㈜ 지역투자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모집은 유망 아이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구미 또는 구미로 이전 예정인 5년 미만의 초기창업자 및 기술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로, 오는 5월 6일 오후 5시까지 경북구미강소특구 홈페이지(https://www.kumoh.ac.kr/innotown)에서 신청할 수 있다.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경북 구미 강소특구형 스타트업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액셀러레이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아이템·비즈니스모델·기술 진단 및 검증 △분야별(경영·시장·기술·마케팅) 컨설팅 △맞춤형 투자자 미팅 △직접 투자 및 투자 연계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 참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등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대학 및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예비 및 초기창업자들이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창업 혁신을 통해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소규모·고밀도 공간을 말하며, 지난 2020년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금오테크노밸리, 국가산단 4단지 및 구미하이테크밸리 일부 지역이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9

구미시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새마을운동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구미시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당선인,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새마을 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7년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세대 간, 단체 간 이해와 소통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새마을 운동 추진력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7년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구미시 새마을회 역대회장, 원로 새마을지도자들을 초청해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과 새마을운동의 역사의식을 공유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눴다. 1부 기념식은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과 한두레예술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상영, 각 단체 대표의 입장식,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 지도자 표창, 각 단체 총무의 새마을지도자 결의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영상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54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의 인터뷰를 상영해 새마을 운동의 의미를 나누며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2부 행사는 25개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사대를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배려, 연대의 6개조로 나눠 조별 대항 체육대회가 펼쳐졌다.체육대회 중 새마을 관련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는 상품을 수여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또 푸짐한 경품도 눈길을 끌었다. 1등 송아지를 비롯해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의 경품이 행사를 한층 더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었다.하준호 새마을회장은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시 전진하는 새마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날의 새마을운동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면 오늘날의 새마을운동은 우리사회의 통합과 공존을 이끄는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함께 잘사는 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구미시도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협동팀(해평·지산·무을·문고)이 1등을 차지했으며, 경품1등 송아지는 고아읍협의회 조형식 부회장에게 돌아갔다.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가꾸기운동’제창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새마을운동이 세계 속의 K-브랜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9

구미시,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공모 선정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구미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 제조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운전 개방형 플랫폼 및 가상데이터 연동기술 개발과 공장실증을 수행한다.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가상 시운전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다쏘(Dassault, 프랑스), 지멘스(Siemens, 독일) 등 해외 기업이 이를 장악하고 있어 고가의 제조데이터 기술 공유에 폐쇄적인 탓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와 고도화를 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미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8

구미에 EV 차량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건립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 위치한 하이엠케이(주)가 17일 구미인동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주)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한 하이엠케이(주)는 지난 1월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와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구미인동공장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하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해 국내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해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원),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으며,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알루미늄 구조물들로 국내 자동차사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생산되는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배터리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사에서는 스틸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스틸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주)는 스틸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시키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주)가 친환경 EV차 글로벌 대표 소부장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구미산단이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