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 2.6t을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
시는 이번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태국,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에는 현재 약 120㏊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경북 도내에서 5위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같은 고품질 품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만 수출은 구미시 샤인머스켓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도 재배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 물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6일 무을농협 포도수출 선과장에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