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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위기 협상 핸드북’제작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12-10 15:12 게재일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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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협상 핸드북./구미경찰서 제공
위기 협상 핸드북./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가 투신자살 시도 등 위급 상황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심신 안정, 구조에 필요한 대화 기법 등을 수록한 ‘위기 협상 핸드북’을 제작해 일선 지구대·파출소 등에 배부했다.

이번 핸드북 제작 배포는 최근 경제 사정 등으로 인해 지역 투신자살 신고가 빈번한 데 따른 것으로 ‘위기 협상 핸드북’은 현장 경찰관이 꼭 알아야 할 ‘위기 상황의 특성, 대화 방법, 현장 출동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 정신질환자의 특성’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은 이번 ‘위기 협상 핸드북’을 통해 출동 경찰관이 투신자살 시도자 등의 심리 상태 및 특성을 미리 숙지하고 대화 기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위기 협상 핸드북을 시작으로 ‘위기 협상 자살 시도자 대응 교육’을 수시로 진행해 출동 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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