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도량동)이 지난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심각한 교통체증은 경제적 손실,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치며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행정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구간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비효율적 운영과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선의 정비 및 신설 등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물론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변 지역의 개발과 산업단지의 확장으로 교통량은 증가하는 데 반해 기존 도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우회 도로의 개설, 도로 확장 및 개량 공사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고착화된 교통체증이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게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