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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긴급복지 지원사업 의료지원 관계자 간담회 개최

구미시와 주요 병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의료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병원 관계자들과 의료지원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긴급복지 지원사업 의료지원은 수술 또는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으로 발생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가구에 1회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차의과대학교병원, 구미순천향대학교병원, 구미강동병원, 구미강남병원, 바른유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의료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련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병원으로 의료비를 바로 지급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외에도 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지원하는 의료사업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사례제시를 통해 대상자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방법을 논의했다.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사각지대의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의료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관계자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5

구미시, 제22대 국회의원과 첫 간담회…국비 확보에 총력

구미시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강명구 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이날 간담회는 제22대 국회의원과의 공식적인 첫 간담회 자리로, 지역의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에 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마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했다.참석자들은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방위산업 RD 기관 구미 이전·설립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 대학 지정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지정 운영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구미 유치 △구미 국가산업5단지 2단계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을 논의했다.또 시는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인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장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을 건의했다.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은 “구미시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 해결과 함께 주요 건의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2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미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에 국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며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5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훈 환자들에 감사 마음 전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3일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이벤트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훈 환자 45명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박경아 병원장과 직원들은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환자들께 감사의 인사와 국가보훈부에서 지급한 위문품과 병원 생활에 필요한 입원용품을 선물했다.김보현(93), 김정태(95) 어르신은 “국가유공자들은 남다른 외로움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료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고 오늘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보훈 위탁병원은 보훈의료 대상자와 가족들이 진료와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위탁 진료 계약을 맺은 병원으로 보훈 등급에 따라 의료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구미시립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도색할 예정이다.박경아 원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한방과 등 체계적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4

국립금오공대, 김천 율곡고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가 김천 율곡고등학교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과 김형욱 김천 율곡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함께 고교-대학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공적합성 계발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로 및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금오공대는 앞서 협약을 체결한 금오고, 선주고, 구미산동고, 인동고를 비롯해 김천 율곡고와도 고교학점제 및 KIT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4

구미시, 문화예술 분야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분야 행사업체 관계자 10여 명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구미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낭만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대표 축제 발굴 등 문화예술 행사를 확대 추진함에 따라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업체들은 △지역 대표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발굴 △지역 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업체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 등 지역 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한 업체 대표는 “구미시에서 지역 대표 축제 발굴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면서 더욱 많은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돼 업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역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시와 함께 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표님들께 감사하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업체들의 균형 있는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4

구미시, 악성민원 대응 교육 실시

구미시는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공무원 보호 및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겪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다양한 실제상황에서 발생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초점을 뒀다.민원공무원이 민원응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대처법과 공공기관의 실제 악성민원 사례, 대응조치 사례 분석,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관리자의 적극적인 역할 강조 등 현장성을 높인 대응 매뉴얼 교육으로 직원들의 공감과 이해도를 높였다.시는 지난 5월 ‘악성민원 대응강화 방안’을 마련해 위법행위 발생 시 기관차원에서 직접 고발조치 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피해공무원 의료비 및 심리상담 지원, 피해예방 및 치유를 위한 힐링교육, 비상벨 및 CCTV, 고정형 가림막, 휴대용 보호장비 배부,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등 직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는 민원공무원뿐만 아니라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민원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4

구미시, 도내 최초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개소

코로나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힘들어진 구미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4일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지원기관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개소했다.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가 선정돼 상공회의소에 사무실을 두며 상공회의소는 해당 공간의 인테리어와 임차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센터는 여러 관계 기관의 흩어진 사업 정보를 총망라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즉각 대응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률, 세무·회계, 노무 무료 상담 등 종합컨설팅을 사업장별로 최대 2회 지원한다.또 이날 구미시는 소상공인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도 했다.협약기관은 구미시를 포함해 총 8개 기관으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다.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다양한 지원 사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 단위 지원기관 본부가 구미에 있어 지역 소상공인은 쉽게 원하는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브랜드, 디자인 개선 지원 및 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네이버, 지마켓, 쿠팡 등 플랫폼 내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중개플랫폼 내 배달비 및 할인쿠폰 지원) △디지털마케팅 교육(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용, 온라인 사업 기획 방법) △경영 필수 교육(창업절차, 상권 입지 선정, 기초 노무·세무 지식, 지식재산권·상표권 기초과정) 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4-715-6700)로 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통로가 된다. 센터는 ‘2024년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창업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사업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며, 우수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매칭을 통해 수출 판로개척 및 해외 투자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선발대상은 공고일(5월 20일) 기준 경북도에 소재하거나 경상북도로 본사, 공장 등 이전 예정인 업력 7년 이내 기업이며, 선발규모는 15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창업교육, 해외진출 컨설팅, 현지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참가기업별 해외현지 법인설립 또는 마케팅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2023년 경북센터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CES 2024 혁신상 수상자 배출 및 미국현지법인 설립 실현 등 글로벌 진출 성과와 매출액 203억원, 신규투자유치액 183억원 등 우수 사업성과를 창출했다.이문락 센터장은 “참여하는 기업들의 아이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위한 컨설팅과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노하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3

구미시,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 추진

구미시가 청년 농업인 1000명을 육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준비한다.시는 중앙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농지 등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농업과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영향력 있는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지난 3월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한 데 이어 4월 김장호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지역 청년 농업인(39세까지)은 512명으로 총 농업인구 2만 4000명의 2.1% 수준이다. 청년 후계농을 115명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는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앞으로 청년들이 폭넓게 지역에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TF팀 운영, 지원 조례 제정, 청년협의체 구성,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합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2030년까지 청년농 1000명 육성, 스마트팜과 귀농·귀촌 확대, 청년 농업법인 육성, 기금 및 보금자리 조성 등 분야별 목표를 위해 기술 보급과 농지 확보, 자금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지역을 주도하는 미래 농업 인력을 적극 육성해 나가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농업은 진정한 블루오션으로,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며 “무한한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이 농업·농촌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3

구미시,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 초청 강연 진행

구미시가 3회에 걸쳐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프로일잘러를 위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문화학교’는 민선 8기 출범 후 라면 축제,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 성공해 온 구미시가 실무자 역량 강화와 시각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전국 대표 낭만 문화도시로 전격 도약하기 위해 마련했다.문화학교는 △문화로운(문화예술 분야, 5월 30일) △재미로운(지역관광 분야, 6월 21일) △조화로운(시설 조성·운영 분야, 6월 28일)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구상됐다. 실무자의 생각과 관점을 확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보는 시간을 가진다.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아트디렉터인 류재현 감독은 그간의 축제 기획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마른 직원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문화예술사업이 행정가들의 굳은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구미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낭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3

구미 선주원남동, ‘PLAY in 구미천’ 성황

구미시 선주원남동이 지난 1일 장미꽃이 만발한 구미천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PLAY in 구미천’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가 열린 구미천은 5월부터 장미가 만개해 주민들이 힐링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많은 시민에게 새로운 친수 공간을 소개하기 위해 선정됐다.행사장에서는 △체험 6종(나만의 화분 만들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체험, 캐리커처 등) △공연 9팀(선주태권도 시범단, 봉곡중 댄스팀, 구미경찰서 밴드·그린라이트’, 교원밴드‘터닝포인트’, 금오공대 밴드‘소리샘, 페이즈’등) △프리마켓 20팀 △푸드트럭 5종 △공익홍보 2개 기관 △전시 2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행사에 출연한 공연팀들은 주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여비 또는 봉사 시간만 부여되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업체는 대부분 선주원남동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자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선보였다.오는 7일까지 ‘체험 후기 EVENT’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후기를 받아 앞으로 주민자치 위원회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다양한 체험, 볼거리,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 준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2024년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가족 숲 체험’프로그램 ‘가을, 숲에서 놀자’를 실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2

구미시, 낙동강 수변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

낙동강 수변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미시의 정책 현장토론회가 지난달 31일 낙동강 수변에서 열렸다.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와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토론회는 정책 연구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공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산샛강 △하중도△낙동강 체육공원 △금오서원을 비롯한 낙동강 수변 답사하며 정책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도개전망대에서 낙동강 변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현장토론이 이어졌다.김종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과 김귀곤 정책개발센터장이 진행한 토론회는 ‘낙동강 변 현황 및 규제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구미의 주요 자산인 낙동강을 어떻게 활용하고 균형 있게 보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 답사부터 토론회까지 참석해 정책제언을 해 준 전국 각 지역의 전문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구미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구미시 ‘새 희망+ 정책연구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미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자문과 제안을 목적으로 전국 단위의 분야별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안전한 구미 만들기’, ‘구미형 청년 단지 조성’, ‘청년 문화도시 조성’등의 정책 제안을 제시했고, 올해에도 농촌발전을 위한 토론회, 저출생 극복과 관광 활성화 자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2

구미 ‘복터진집’신순옥 대표, 대한민국 한식명장에 선정

구미 ‘복터진집’ 신순옥(62) 대표가 대한민국 한식명장에 선정됐다.신순옥 대표는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한식대가·한식명장 발굴 선정 포럼 세미나’에서 한식명장에 뽑혔다.신순옥 명장은 지난해 현대음식 분야에서 한식대가에 선정된 뒤 1년 만에 한식명장이 됐다.신 명장은 “먹고 살기 위해 문경 영강에서 다슬기를 잡아 국을 만들어 팔던 14살 소녀가 60이 넘어 이제 대한민국 한식명장이 됐다”며 “음식을 만들며 살아왔던 그 모든 순간들이 감사하고, 그 순간을 함께해 준 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문경에서 태어난 신 명장은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1993년 구미시로 이전해 음식업과 인연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식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음식에 대한 기본기를 배워나갔다.신 명장은 “어릴적부터 음식을 만들면 손맛이 있다는 칭찬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보다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부지럼함과 참을성인 것 같다.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참을성이 있었기에 나 자신을 믿고 음식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그의 이러한 노력과 신념은 창업의 성과에서 드러났다. 처음 구미에서 선보인 것인 ‘참별난버섯요리’가 건강식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신 명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복터진집’이다.복요리 전문점 ‘복터진집’은 20년 넘는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맛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현재 15개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품질 좋은 식재료와 수 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제 소스를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복터진집‘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도 선정됐다.신 명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매달 조손가정 후원과 홀몸노인 등 65명에게 식사 대접과 생일잔치를 하고 있다.  또 구미사회복지관 후원회장, 구미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신 명장은 “한식명장이라 자리까지 올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멋진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며 “예전에 버섯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새로운 버섯요리를 개발 중에 있는데, 내년 초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한식포럼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18년부터 숨어있는 한국 음식의 장인을 발굴하고 대가와 명장의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20년 이상의 한식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식대가를 뽑고 이들 중 본인만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장인을 다시 한식명장으로 선정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2

구미시가족센터, 가족 사랑의 날 진행

구미시가족센터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족 사랑의 날’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로, 구미시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경쟁률이 5대 1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9일 열린 행사에는 10가족이 참여해 자녀들과 드림캐처 모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또 다양한 연령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레진공예, 요리, 도예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간을 흘러 오늘 함께한 일들을 두고두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되었으면 한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이 많이 쌓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 여가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통합가족지원팀(054-443-054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구미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개최

구미시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회장기 제64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검도회·구미시검도회가 주관하며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5개 팀 6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남자부는 초단부터 6단, 여자부는 초단부터 4단까지 나눠 단별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회장기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는 196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권위있는 대회로 초단부터 6단까지 단별로 구분해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초단부와 2단부 우승자에게 1개 단 승단 특전이 부여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국에서 609명의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심판, 학부모 등 많은 검도인들이 구미를 방문하면서 지역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했는데, 그 좋은 기운을 전국 검도인들이 이어받아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금오산과 낙동강을 비롯한 구미의 명소도 두루 들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구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추진

구미시가 6월 1일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보조사업자인 ㈜리텀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에게 품격 있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것으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사용한 다회용기는 ㈜리텀에서 수거해 건조·살균 실에서 소독 후 식판과 수저 표면의 청결함을 확인하는 ATP 오염도 측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세척·관리해 다시 공급한다.시는 2022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커피전문점과 배달음식점에서 출발해 2022년 8만 8000여 개, 2023년에는 3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올해에는 도민체전, 푸드페스티벌, 라면축제 등의 행사와 함께 장례식장까지 대상 사업을 확대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아시아육상연맹 현지실사단 구미 방문…“최고 수준 경기장 갖춰”호평

아시아육상연맹(AA) 현지실사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시와 함께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지 실사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의 Gen.Dahlan Al Hamad 회장(카타르)과 A Shuggumarran 사무총장(싱가포르), MR C K Valson 경기부장(인도)을 비롯해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등 20명이 참여했다.방문 첫날인 28일에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과 숙박 시설을 현장 답사해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열린 제62회 경북도민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한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운동장 트랙 교체 공사를 통해 세계육상연맹 Class1 공인, 전광판 추가, 조명탑 교체 등 최고의 시설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구미시는 국제대회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마련하고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1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세부적으로 △인프라 확충 및 정비 분야 136억원 △도시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 분야 30억원 △대회 홍보 및 붐 조성 분야 10억원 등이다.시는 현재 국·도비 확보가 확정된 사업과 함께 지역과 육상분야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국·도비 지원을 지속해 건의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30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2024년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최우수상 수상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가 주관한 ‘2024년 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차주석(3년), 정유진(3년), 윤창진(4년) 학생은 ‘항공객실 승무원의 신체 균형 능력과 객실 서비스의 질 관리 상관성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지도교수로 참여한 서병도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번 논문에서 물리치료의 전통 학문 분야인 운동조절(motor control)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 향상과 승무원의 근골격계 손상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재학생들과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항공우주 분야의 인적요인에 기여할 수 있는 물리치료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마련됐다.공모전 심사를 맡은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정인수 이사(경운대 항공지원본부장)는 “공모전에 참여한 100여개 팀의 논문 중에서 항공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관리 관점에서 다각도로 심도 있게 접근한 점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학술대회는 ‘항공안전에서의 정신 건강과 인적요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는데 항공우주의학회·항공간호학회·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가 연합해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소개하고 인적오류 및 사고분석기법, 안전문화 증진 전략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과 포스터 세션으로 진행됐다.한편,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는 1999년 항공우주의학협회 산하 단체로 설립, 항공분야 인적요인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학술대회,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학회지 발행 등을 통해 항공사고에서의 인적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공사고예방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항공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완전자율주행 안전기술 실증사업 유치…총사업비 166억7000만원 규모 사업

구미시가 총 170억원 규모의 완전자율주행 안전기술 실증사업을 유치했다.29일 구자근 국회의원은 자율주행 차량과 비자율주행 차량이 혼재된 도로 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검증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사업을 구미시가 따냈다고 밝혔다.‘자율 및 비자율주행차량 혼합류 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이하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166억7000만원(국비 106억7000만원, 지방비 60억원) 규모이다. 경북도와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금오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다.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은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에 따라 자율주행 차량과 비자율주행 차량이 도로교통 상황에서 혼재되어 있을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을 해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커넥티드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기업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표류할 위기에 처했었지만, 국회 산업위 위원으로 활동한 구자근 의원이 전자제품 개발 및 반도체 생산지인 구미가 이 사업의 수행 최적지임을 근거로 관계 부처를 적극 설득해 최종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후 구미시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유치했다.구자근 의원은 “이 사업 선정까지는 구미시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구미가 국가대표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도 구미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미의 산업 기반 기술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국비사업 유치에 구자근 의원이 최선을 다해 주셨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LIG넥스원, 경북도·구미시와 2000억원 투자 MOU 체결

구미시와 경북도는 29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열린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개막식에서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미래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LIG넥스원㈜은 해외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함께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약 19조 60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구미에서 양산되는 천궁Ⅱ가 오는 2032년 27.5%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한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LIG넥스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K-방산 기업 LIG넥스원의 구미사업장 투자에 감사하다”며 “세계 방산시장이 주목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지역 방산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국내외 75개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 성황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참여기업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다.또한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했다.박람회는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대 1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행사 개막일인 29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방사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방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첨단 방위산업 육성포럼’도 열렸다.포럼은 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 지속가능성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K-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방사청 절충교역과 김석 과장의 절충교역 제도 및 수출지원 방안 △방사청 방산정책과 노현일 중령의 국가(첨단)전략 기술 방위산업 신규 지정 추진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영훈 조선방산항공실장의 방산-산업기술 협업의 발판, KEIT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 과제라는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상무, LIG넥스원 권종화 전무, 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 금오공과대학교 박홍석 교수가 참여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방위산업의 혁신과 역량에 대해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미도 잘 갖춰진 방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등 RD 기관 유치를 통해 ‘K-국방 신산업의 수도, 구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문화재단 출범…6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

구미시는 29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미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석 전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024년 1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구미문화재단은 구미상공회의소 별관에 위치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역 예술가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 활성화 등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형 사업과 함께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과의 협력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구미시 주요 문화예술시설 및 사업의 수탁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이 우리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구미문화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 추진

구미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경제적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과업 수행의 배경과 목적, 추진 전략, 기대효과, 수행 방안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위한 자율 상권 조합 설립 및 상생 협약 체결, 구미시 5개년 연차별 상권 활성화 세부 시행계획 수립, 상권별 전략과제 및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구미시 전역 상권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의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호섭 부시장은 “상권 활성화는 지역 경제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 대상 설명회, 용역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