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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영호진미’, ‘미소진품’ 선정

류승완기자
등록일 2025-02-06 10:27 게재일 2025-02-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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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 모습. /구미시 제공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4일 선산출장소에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매입품종을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으로 선정했다.

현재 구미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선정해왔다. 2024년산 매입량은 총 4743t(118,571포/40kg)이며, 품종별 비율은 일품벼 45.3%, 영호진미 54.7%를 차지하고 있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미소진품은 우수한 쌀 외관과 밥맛 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 등 정부의 감축 정책에 대응하면서도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해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신품종 보급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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