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재욱 칠곡군수, 북삼역 개통 첫 시승…'군민 이용 불편 점검'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3-02 13:42 게재일 2026-03-03 10면
스크랩버튼
300억 진입도로 개설
250면 규모 주차장 조성… 2028년 준공 목표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한영희 부군수 등 군 공무원, 주민 등 관계자들이 북삼역 대경선 열차 시승 행사를 가졌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군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북삼역이 문을 열자마자 ‘운영 점검’에 나섰다. 개통식의 박수보다 실제 이용 불편을 먼저 살피겠다는 취지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28일 왜관역에서 대경선 열차를 타고 북삼역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열차 간격과 정시성, 승강장 안전시설, 안내 표지와 승하차 동선,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역사 안 편의시설 배치와 환승 동선도 하나하나 살폈다.

북삼역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온 교통 인프라다. 군은 “개통은 시작일 뿐,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진짜 완성”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북삼역과 시가지를 잇는 순환버스 운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열차 도착 시각과 버스 배차 간격의 연계, 정류장 접근성, 안내 체계 등을 확인하며 ‘집 앞에서 역까지’ 이동 흐름 전반을 살폈다.

김재욱 군수가 북삼역 대경선 열차 시승 점검에 나서고  있다. /칠곡군 제공
김재욱 칠곡군수(오른쪽 세번째)가 북삼역 대경선 열차를 타고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북삼역은 총사업비 468억 원이 투입돼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평일 하루 94회, 주말 92회 열차가 운행되며, 순환버스도 하루 13회 다닌다.

군은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30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 단계부터 불편 요소를 적극 보완하겠다”며 “이용 수요와 교통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