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헌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애국동산에서 열렸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제단 헌화, 인사, 3·1절 노래 제창, 세 가지 약속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해 총 13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독립장 4명, 애국장 8명, 애족장 30명,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87명이 포함돼 있다. 애국동산에는 현재 19기의 독립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이날 칠곡군 어린이합창단의 선도로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제창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한 송이 헌화에는 선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