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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간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마음 전달

구미시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구미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6개소를 방문해 2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휴지, 세탁세제 등)을 전달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878세대에 가구당 10만원(총 8780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기업체와 단체들도 풍성한 추석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5000만원 상당의 희망풍차(식료품 등)세트 950상자를 기부했고,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 250명에게 명절 식사를 제공했다.구미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동구미농협은 1050만원 상당의 쌀 350포를 지원했고,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는 1000만원 상당의 쌀 377포, 인탑스㈜는 생필품 세트 100박스(37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또 IM뱅크(구,대구은행)는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하나님의교회는 125만원 상당의 식료품 25박스를 전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1일 선산읍 성심요양원과 성심셀린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김 시장은 “추석을 맞아 후원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11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 환자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치매 극복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날 치매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이어 난타, 오카리나 공연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무대를 장식했다.특히,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전시와 시·군 공동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관심을 받았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상의, 대구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는 지난 11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대구지방환경청장 초청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진영식 회장, 도성환 협회장 및 협의회·협회 임·회원, 서흥원 청장을 비롯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서부지역 배출사업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의 배출사업장 위반사례 및 하반기 지도점검 방향 설명, LG디스플레이와 SK실트론의 기업자체환경관리 개선 우수사례 발표,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시설관리의 ‘기본’을 충실히 준수해 오염·유해물질 유출 및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 진영식 회장은 “활발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각 사업장에서 법규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환경부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9개반 운영…각종 민원사항 신속 대응

구미시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린다. 민생경제, 의료보건, 안전·교통,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에 걸쳐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시는 14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9개반 90명의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안전재난, 도로관리, 교통·청소 대책 등을 지원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의료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연휴기간 구미차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 152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19곳이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추석 명절 생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한가위 전통연희축제와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16일과 18일 각각 영화 ‘엄마의 공책’과 ‘3일의 휴가’가 무료 상영된다. 주요 관광지인 에코랜드, 구미캠핑장,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예(藝)갤러리, 구미성리학역사관 등도 연휴 기간 개방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교통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 공영유료주차장 13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주정차 단속을 유예해 귀성객들의 이동을 돕는다. 대중교통은 평시수준으로 운영하고,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도 확대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120억원을 발행해 할인 판매하며, 성수품 및 주요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소득층 878세대에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66곳에 위문품을 제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구미시 종합상황실(054-480-4947∼8)을 통해 신속히 처리되며, 응급진료가 필요한 경우 비상진료대책반(054-480-4000)에서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연휴 시의 종합대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2

구미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남교회에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교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신윤승 강사가 ‘아동 발달에 기반한 부모 상담법’이란 주제로,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부모 상담법을 강의했다.실제 보육현장에서 교사와 부모 간 원활한 소통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와의 소통과 상담은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영유아 발달을 더 깊이 이해하고, 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보육 교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법인, 직장, 민간, 가정 5개 분과 233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4회 정도 교직원 및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1

구미경찰서,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 지원

구미경찰서가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특별방범 기간’을 운영하고,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11일∼25일, 2주간)’운영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응급실 내 소란난동·폭행 등의 의료행위 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해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각 지구대·파출소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차병원, 순천향병원, 강동병원을 중심으로 탄력순찰 노선을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후송에 관한 지원요청이 있으면 에스코트 등을 적극 지원한다.112종합상황실은 의료 방해행위나 의료진 폭행 등 응급의료 관련 112신고가 접수되면 긴급 출동신고로 지정해 관할 및 인근 지역경찰에 지령한다. 긴급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지역관서장이나 순찰팀장이 현장에 임장하고, 신속한 상황지휘 및 전파와 엄정한 조치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각 지구대·파출소장은 현장 지휘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석명절 특별방범 기간동안 일시를 나눠 당직근무를 실시한다.구미시의 병원 7개소에는 즉시 112신고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비상벨 설치 병원 7개소를 방문해 비상벨 작동 여부를 모두 사전점검했다. 또 금융기관과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해서도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구미경찰서는 응급의료 관련 신고에 엄정 대응하는 가운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에 대한 사전 전수점검,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 수사, 고속도로 연계국도 등에 대한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확보 등 평온한 추석연휴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각 기능과 지역경찰이 함께 하는 추석명절 특별방범대책을 펼치고, 특히 응급의료 관련 신고에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해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1

구미시, 소상공인 맞춤 지원정책 강화

구미시가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530여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였다. 하반기에는 200억원 규모의 추가 보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사업을 통해 4696개 업소에 총 4억34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은 최대 10만원의 단말기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 9월부터는 총 15억원 규모로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지난 6월 개소한 센터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은 이틀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350만원 상당의 브랜드 개발 및 리뉴얼 사업은 15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55개소가 신청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처음 시행된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은 출산 후 소상공인이 경영 공백을 겪지 않도록 최대 6개월간 대체 인력의 인건비를 월 200만원씩 지원하고, 여성들의 일자리와 자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편의점사업’은 단기 일자리 연계와 자녀 돌봄 지원체계를 통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돕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사랑상품권 2천원권’도 발행했다. 올해 2천만원 규모(1만매)로 발행된 상품권은 ‘경북도민생활대축전’,‘구미달달한 낭만 야시장’,‘시민마라톤 대회’,‘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구미라면축제’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사용될 예정이며, 관광지와 축제장에서 입장료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과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 및 화재 공제료 지원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총 5900만원을 투입해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내 최초로 시행된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은 8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까지 200여 곳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숙박·외식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법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1

박항서 축구감독, 구미시 공무원 대상 리더십 특강

박항서 축구 감독이 11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격려와 공감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굿모닝 수요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박 감독이 구미시와 우호 협정을 맺은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의 박닌FC 기술고문으로 활동 중인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날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박 감독의 어록을 중심으로 리더십 강연이 진행됐고, 2부는 박 감독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감독은 2018년 U-23 베트남 대표팀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남긴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절대로 고개 숙이지 마라’라는 어록에 대해 설명했다. 박 감독은 “당시 상하이에서 경기가 열렸는데 눈이 엄첨 많이 왔다. 베트남 선수들 중에는 눈을 직접 본 사람이 2명밖에 없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비록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서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실점을 하며 지기는 했지만 정말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었다”고 했다. 박 감독은 이어 “그런 선수들이 아쉬운 마음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했다면 스스로에게 또 누구에게도 당당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두번째 어록 ‘너희 같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플레이 하겠느냐? 생각한 것을 실천해봐라’에 대해선 2002년 히딩크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박 감독은 “연습 플레이 중 선수가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지적하고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한국의 방식이었는데 히딩크 감독은 그러지 않았다”면서 “선수 스스로가 자신의 플레이 중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말하게 했고, 선수가 잘못된 플레이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줬다. 옆에서 답을 주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해 잘못된 점과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감독의 역할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구미시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리더의 역할, 베트남 여행, 2002년 월드컵 에피소드 등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진솔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축구국가대표팀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그 문제에 대해선 내가 언급할 위치나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한국축구가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 감독님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선수들을 움직여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축구 외교로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박 감독님과 구미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박 감독은 강연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인들과 간담회에도 참석해 기업인들과 베트남 현지 상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1

구미시장학재단, 지역정착 인재 육성에 집중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9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앞서 퇴임하는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본회의에서는 임원 임면,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생 선발제도 개선, 임원 임기 개정 등의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심의했다.특히, 올 하반기 공고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자격요건과 심사기준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지원대상은 지역대학 졸업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또는 지역 내 창업을 유지한 자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학력 우수자 중심의 장학제도를 지역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총 33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구미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국립금오공대, 국방부와 2024년 제2차 국방 DnA 포럼 개최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기반 조성을 위해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2024년 제2차 국방 DnA(DefenseAutonomy) 포럼’이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4일 열린 포럼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부서 주요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국립금오공대는 △대표플랫폼, 임무장비의 최신화 및 기준 성능 연구 결과(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K-MOSA 지침서(안) 연구 결과(신백천 국방시스템공동연구소 연구원)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국방부 연구과제 책임자인 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각 군의 장기적인 무기 발전방향을 통해 수집한 160여 종의 유·무인복합체계에 대해 분석했다. 무기체계를 유형별로 클러스터링하고 도입예정시기 및 지휘통제, 기동, 화력, 방호 등을 고려해 대표 성능을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어, 신백천 국립금오공대 국방시스템공동연구소 연구원은 K-MOSA 업무에 적용해야 할 업무를 식별하고, 획득단계별 업무에 대해 실무자가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이밖에도 김종희 국방과학연구소 실장과 김주영 LIG넥스원 팀장은 ‘공통아키텍처 개발현황 및 K-MOSA 지침서 반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허장욱 교수는 지난해부터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 책임자로서 국방기술 표준 수립, 군수품의 품질안정, 비용 절감 등과 관련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럼 외에도 지역 방산 및 첨단 국방 기술 개발을 위한 민군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구미시,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총력’

구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최근 전공의 부족으로 생긴 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는 정부가 지정한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 11일∼25일)에 맞춰 김장호 구미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 2일 구미시는 소방서와 종합병원장, 응급실 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응급환자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 3곳과 의사단체 간 핫라인을 구축, 상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료 취약 시간대의 소아진료를 위해 순천향구미병원에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지난해 1월 개소해 야간에도 전문의가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만3665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33%에 해당하는 4481명이 타지역에서 찾아와 구미가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 안전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미차병원에는 경북 유일의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신생아의 입원치료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한 필수 의료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 3월 센터 개소 이후 8월까지 총 207건의 분만이 이뤄졌고, 이 중 54건은 응급 분만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107명의 고위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또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관리기금을 수련병원인 순천향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총 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추석 연휴에도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명절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미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10

“구미형 인구 정책 통했다”…8월 인구 41명 증가

2022년 이후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자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당초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여 명씩 줄어들기 시작해 2022년에는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달 인구가 41명 증가하는 등 인구 감소세 반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출생아 수 증가로 나타나 구미시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올해 월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4%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은 성과이지만 국가적 저출생 위기 속에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인구 수치의 긍정적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정책 설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혁신, 현금성 지원을 통한 단기적 효과보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 집중한 구미형 인구정책의 효과로 해석된다. 민선 8기 최우선 목표는 인구 회복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1월 인구청년과 신설에 이어 올해 7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청년이 정착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교육 지원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과 특강을 제공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진학상담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또 권역별 10분 거리 내 24시 돌봄서비스 실현을 통해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구미24시 돌봄센터와 올해 추가 설치된 산동24시 돌봄센터는 20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야간 연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부터는 24시 전담 초등 돌봄시설을 6개소로 확대했다. 전국적인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 위험 속에서도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개선했으며,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고위험 신생아의 전문 치료를 위한 경북 유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까지 개소해 구미는 물론 경북 중서부권의 소아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다자녀가정 기준을 완화하고, 다자녀 우대카드, 임산부 K-MOM 택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즐길 줄 알고 머물고 싶은 ‘낭만이 있는 꿀잼도시’만들기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북 우수축제로 지정된 ‘구미 라면축제’와 경북 최대 야외축제인 ‘구미푸드페스티벌’,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등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인구 위기 극복에 집중한 결과 인구 감소세 완화에 이어 인구증가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수요자 중심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9

구미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박정희체육관 주변에 체험부스와 구미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미시 홍보부스를 6곳 이상 방문한 참여자에게도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이는 구미시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라며, 각 추진반은 철저한 준비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이 23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며, 경북권 출신 가수(박상현, 주미, 홍자, 황준, 신유)들의 축하 공연과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장 주변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8

구미시, 도내 최초 원스톱 민원 서비스 가동

지난 7월 22일 도내 최초로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한 구미시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팀장 4명을 민원 최일선에 배치해 민원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스톱민원팀은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여러 부서를 오가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러 부서가 얽힌 복합 민원의 경우, 베테랑 팀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이끌어내 민원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부서 간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행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만족도를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원스톱민원팀 출범 이후 현재까지 10건의 복합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장기 답보 민원, 소관부서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민원, 다수인 민원 등 6건을 완료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답답하게 기다리던 시간이 길었는데 원스톱민원팀에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줘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신속한 민원처리로 구미시에 더 큰 신뢰를 가지게 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원 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베테랑 팀장을 최일선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감동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 원스톱민원팀을 민원봉사과로 이전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8

“미등록경로당도 소외되면 안되죠”

구미시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미등록경로당 47개소에 총 1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지난해 10월 구미시 노인복지기금 조례 개정에 따라 미등록경로당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노인복지기금 이자를 활용해 커피, 라면, 두유, 휴지 등 필수 생필품을 제공했다. 특히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을 맺은 6개 경로당에서는 각 노동조합 및 관계자 10여 명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지역 내 기업 노동조합과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한국노총 구미지부(의장 전상구)는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이후 설날, 어버이날, 말복 등 다양한 기념일에 총 5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했으며, 연말에도 후원과 자원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등록경로당 421개소와 미등록경로당 47개소까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활동 확대와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9-03

올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서 개최

올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경상북도연합회 및 구미시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열리며, 20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 전국대회는 1989년 ‘농어민후계자,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되어, 농정 개혁과 영농활동으로 지친 농업인 가족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락현기자

2024-09-01

구자근 의원, “노후거점산단발전 기금 설치 시급”

구자근 국회의원. 전국 1312개 산업단지에서 해마다 25건 안팎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사고가 모두 노후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할 산업단지별 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1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노후 산단이 107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집계기준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 등 대형사고에 해당한다.‘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에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는 노후산업단지로 분류되는데, 전국 1312개 산단 중 500여개가 노후산단에 해당되고, 2025년에는 526개로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년 노후거점산단 특별법이 제정돼 정부가 △자금지원 △조세·부담금 감면 △규제특례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각 산업단지 마다 유지보수사업을 모두 지원할 수도 없고, 노후산단 중에서도 주요 거점역할을 하는 산단의 경우 긴급한 유지보수가 요구될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거점산단 발전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대대적인 정비와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은 “정부가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발생현황만 보더라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노후 산단이 더 늘어나는 만큼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구미대, 5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구미대학교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가 지난 30일 2023년 전국 전문대 135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을 공시했다.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46만원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재 연 평균 등록금이 587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구미대 학생들은 한 학기 평균 20만원의 등록금만 부담한 셈이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46만원은 연평균 등록금 587만원의 93%에 해당한다.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으로 나타났고 2022년에는 9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93% 이상으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3년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의 위상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의 2019년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해외연수 장학금 △자격증 및 외국어특강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으로 학생 1인 평균 2019년 481만원(전문대 평균 350만원), 2020년 482만원(전문대 평균 352만원), 2021년 485만원(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2년 530만원(전문대 평균 380만원), 2023년 546만원(전문대 평균 38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삼성전자 MX사업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7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소속 분임조 8개 팀이 수원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출전한 전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산 현장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해 개선 사례를 공유·보급하는 등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친 298개팀 70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 분임조는 자유형식 분야에서 ‘갤럭시 Z 플립5 조립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사례’를 소개해 세계 최고 휴대폰 제조 품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개선 사례는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수리 프로세스에 적용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있다. 한편, 갤럭시 폴더블·갤럭시S 등 최신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비전 아래 제품과 품질혁신을 위한 현장 개선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본 대회에 출전해(현장개선·자유형식·학습조직·6시그마·상생협력·TPM·개선제안 부문) 2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품질경영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을 포함해 총 500여 개의 품질분임조가 세계 최고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병국(부사장)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센터장은 “평소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품질 최우선을 목표로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꾸준히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경운대 무인항공기학부, 드론산업 연구 및 교육 메카로 급부상

경운대학교 무인항공기학부가 드론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사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재학생들은 국내 드론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드론산업연구 및 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운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의 지정과 무인항공기 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의 개설을 통해, 항공분야의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 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경량 비행체의 이착륙장을 포함한 무인비행교육원 △무인기 실내테스트 배드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풍동)를 구축했다.  특히,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련 기관이 실제로 개발한 기체들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다. 이처럼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과 지난 5월 드론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구미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對드론 통합방호시범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교내에 대(對)드론 방호연구소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구미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민·관·군이 협력하는 국가중요시설에 대드론 방호체계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7∼9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드론 스포츠와 드론 챌린지(수색정찰·폭탄투하) 등이 열린 ‘제2회 작전사령관배 드론봇전투경연대회’를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 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와 유인기·드론·UAM 관제센터 등 인프라를 집적화해 무인기 비행안정성 검증과 드론 관제 등의 교육, 산학협력연구, 군 임무와 관련된 드론봇전투체계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과도 눈부시다. 경운대는 최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개최된 ‘제16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무인항공기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이 연합한 ‘그린메이트’ 팀이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무인항공기학부 3학년 최준원 학생과 김용현 학생은 지난 5월에도 울산시가 개최한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 드론측량분야에서 2학년 정유성 학생과 권혁진 학생은 드론조정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인항공기학부는 지금까지 전국 대학생 드론UAM올림피아드, 부산대 경상대 창의비행제, 자작모형 항공기 통합경진대회, 국제PAV기술경연대회 등 무인기제작과 운용을 평가하는 각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동제 총장은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산업용 드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드론 등 무인기분야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이 잇따라 최우수상을 하고 있다”며 “경운대 드론연구소와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군·산업체·연구소 등이 협력해 산업에 필요한 드론 기술개발지원과 교육과정 연구 및 무인기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