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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초격차 스타트업 집중 육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초격차 10대 신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10대 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친환경 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경북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상북도 내 초격차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속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경북센터는 성장단계별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우수기업들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10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경북센터 기업은 2023년 ㈜하이보를 포함해 6개사, 2024년 ㈜코엘트를 포함해 15개사이다.올해 선정된 기업 중 ㈜코엘트는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H/W)을 활용한 향후 물류 플랫폼(S/W) 사업 기반 구축’아이템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0년 스마트 제조 서비스 융합 매칭플랫폼 지원 사업, 2023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아이템 개발의 정체기 마다 경북센터의 지원으로 다음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우주항공·해양(해양)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포스코어는 ‘철강 스크랩을 활용한 자성 분말 Total 제조 Platform 사업’아이템으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2023년 경북소셜벤처활성화사업,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예비창업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북센터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우수기업으로 발돋움 했다.㈜이스턴기어는 ‘내구성과 효율이 개선된 고출력 모빌리티용 감속기’아이템으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2021년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Global Challenge 사업에 참여해 예비단계부터 성장기까지 경북센터와 함께했으며, C-Fund 투자유치 및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다.이문락 경북센터장은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한 결과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에 연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센터 보육기업이 후속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구미시의회, 2024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구미시의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2024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현안 사업과 관련된 기관 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실무 특강으로 구성됐다.27일에는 올해 개관을 목표로 구미역사에 준비 중인 청년거점센터와 관련해 거제시 청년 공간 다온을 방문해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로부터 거제시 청년 센터 운영과 청년 지원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박순종 자치와 의회연구소 대표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특강과 경북대학교 정정희 교수의 지방소멸 극복 방안에 대한 특강을 수강했다.28일에는 경상남도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장승포마을관리협동조합을 방문해 장승포 일원 도시재생 사업지를 둘러보고 협동조합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를 방문해 2022년 노자산에 설치된 파노라마 케이블카의 조성 과정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안주찬 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정실무 교육과 특강을 비롯해 시 현안 관련 비교 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례연구로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경운대 졸업생 최주덕씨,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

최주덕씨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최주덕씨(26)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4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최 씨는 지난해 2월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일반 토목 분야에 응시해 올해 최종 합격자 17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균형인사제도의 일환으로 인사혁신처에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채용 제도이다.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최 씨는 “선발시험을 준비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부모님, 학과 교수님, 동기·선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공직에 입직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해 임무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최 씨는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는 수습직원 신규자 교육연수를 거친 뒤, 중항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처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여준기 인재개발처장은 “경운대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국립 현대무용단, 구미서 ‘여자야 여자야’공연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와 국립 현대무용단이 구미시를 찾는다.구미시는 오는 7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예술단체 명작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파격적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무가 안은미를 초청해 만든 국립 현대무용단의 2023년 신작으로, 지난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안은미는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세대, 성별, 문화 등 다양한 기준으로 범주화되는 사회와 이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탐구해 작품 속에 담아왔다.그런 그녀의 인류학적 호기심과 질문을 이번 ‘여자야 여자야’에서 근현대를 살았던 ‘신여성’에게 던져,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용기있게 나섰으나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자들의 면면을 작품에 담는다.움직임의 변화, 단발, 의복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과 그 시대 유행어·신조어 등이 무대 위에 풍부하게 등장할 예정이다.역사 속 한 시대를 조명한다고 해서 예스럽거나 정적인 분위기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 안은미 특유의 속도와 무게를 가지고 노는 듯한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연출이 약 80분간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이날치’밴드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 장영규가 작곡 겸 음악감독을 맡아 강렬한 음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무용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런 선입견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구미에서 국립 현대무용단의 공연이 처음인 만큼 이번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31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윤재호 경북상의회장,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 해야”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윤 회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는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제도”라며 “이를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제도와 결합한다면, 세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제도의 효과성을 검증해 향후 비수도권 전체로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역균형발전은 역대 정부의 공통된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 지역발전위원회로 개칭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환원됐다. 현 윤석열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지방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도입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법인세율 지방차등제는 수도권으로부터 먼 지역일수록, 정주여건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법인세를 낮춰줌으로써 기업의 창업과 이전, 투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윤 회장은 “지난 2021년 구미상공회의소를 필두로 2022년 구미경실련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제안한 데 이어, 21대 국회에서 구자근, 권명호, 김성원, 윤영석, 이원욱 의원 등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고, 울산, 창원, 경산 등 여러 지역의 상의가 나서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더 늦기전에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지난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現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 방안’에서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효과는 입증이 됐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비수도권 기업의 법인세율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5%와 10% 인하할 경우, 세수는 단기적으로 연간 1조5000억원 감소하나 신규 투자 8조원, 이전 투자 42조원 등 비수도권 투자가 최대 50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생산유발효과 15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조원 등 총 21조원의 효과를 더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세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말 ‘2023년 1,000대 RD 투자 기업 스코어보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종사자 수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연평균 4.06%, 9.06% 증가했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종사자 수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윤 회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를 지역균형발전에 대입해 해석하면,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는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지방에 유치하면 지역균형발전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면서 “이를 감안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당장 비수도권 전체에 적용하기 어렵다면 첨단산업 분야 중심으로라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7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흥행 가도…10회 누적인원 55만명

구미시가 지난 4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면서 구미의 대표적 원도심이었던 새마을중앙시장 일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주말이면 야시장은 20여개의 먹거리 매대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냄새와 야시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버스킹 음악소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음식가격도 대부분 5000원 내외이고, 비싼 것도 1만원을 넘지 않아 합리적이라는게 반응이다.먹거리도 육전, 불막창, 초밥 등 인기있는 메뉴에서부터 다문화 가정이 참여해 만드는 인도네시아 볶음면, 사탕수수 쥬스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까지 다양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북돋우고 있다.이렇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지난 18일 기점으로 공간범위 원평동 일원 적용한 KT 모바일 데이터 자료(중복 인원 포함)에 따르면 새마을중앙시장 일원 일 평균 방문인원은 5만4737명, 누적인원 54만7367명에 이른다. 이중 타지역 거주자도 누적인원 12만9424명(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또 18일 기점으로 발생한 누적 매출은 2억원에 이르고, 일부 매대에서는 야시장 10회 운영동안 매출이 15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시는 남은 기간에도 야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및 먹거리 매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음식 메뉴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또 LED 등 만들기, 가죽 그립톡 만들기 등 SNS 홍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 도토리 캐리커처, 퍼스널 컬러 등 특색있는 중앙로 동문상점가 체험 프로그램,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남은 기간 구미대학교와 협력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30·4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활기 넘치는 버스킹 공연으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6

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 재개…연내 마무리

구미시가 도급자 경영악화로 중지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도로, 주차장 및 공원) 정비사업을 새로 발주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의 부족한 기반 시설(부대시설, 주차장 및 공원시설 등)을 확충·재정비해 쾌적한 공단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준공 후 50년 이상 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깅감단지 일원(공원 및 주차장), 수출대로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공단소방서 뒤편 일원(공원 및 주차장), 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등을 재정비했다.이후, 노상주차장 3개소(341면), 도로 재포장(L=8.4km), 경관 정비(L=6km)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도급업체의 경영 악화로 지난 2월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이후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잔여 공사 구간을 3개 지구로 공구를 분리 발주해 이번 달 재개하고 오는 10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조기 완료해 1공단 내 주차장 부족 해결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미제2, 3국가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6

구미시,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 조성

구미시는 지난 2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부속동 회의실에서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설계 디자인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날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센터 설치 현장에서 도·시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 기술 자문단의 컨설팅이 진행됐다.자문단들은 안전·효율·효과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설계 시안의 현장 적합성과 마감재·소방·전기·기계설비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했다.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는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으로, 지역 12호 돌봄센터다.도내 최대 규모로 24시까지 운영되며, 테마별 돌봄 전용공간과 AI 융합 체험 공간을 갖춰 이용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사고력·창의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센터는 실내 미끄럼틀, 파도맵핑, AR 클라이밍, 사색 공간 등 정서적 안정과 신체 균형 발달을 위한 테마별 돌봄 전용공간과 코딩 영어, 책 숲길, 가상스포츠공간 등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아동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개방형으로 내부가 설계되고 다락방 형식의 쉼 공간과 수면실도 갖춰 24시까지 안심하고 편안하게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시는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 입장 횟수를 5회로 나눠 시간대 입장 인원을 45명으로 확대하는 등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빈틈없이 체계적으로 준비해 새마을 24시 돌봄 문화복합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구미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매입 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지역아동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5개 시설의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집중해 올 하반기까지 총 10개소의 구미형 ‘온종일 완전 돌봄’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경운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상담, 상담연계 기회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유동인구가 많은 도서관, 학생식당, 카페 및 단과대학 건물 등에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진로·취업상담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기 학생(간호학과 4년)은 “혼자서 채용공고 파악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상담에 이어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클리닉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것에 대단히 만족했다”고 말했다.상담에 참여한 재학생들 대부분이 진로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상담을 받으며 진로, 취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는 등 좋은 반응이 나타냈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에서는 진로, 취업상담에 더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부담 없이 센터를 방문해 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취업성공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구미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구미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개 안건을 처리하며 5월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안건 상정에 앞서 박세채·김재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각 △(가칭)구미대역 신설을 통한 구미시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성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구 방안 △KTX구미역 신설 등 구미시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14건의 안건과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오는 7월 후반기 의회부터 상임위 증설(기존 3개 위원회에서 문화환경위원회 추가) 운영을 위한 ‘구미시의회 위원회 조례’개정 절차를 완료했다.안주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에 협조해준 집행기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다음 회기는 제1차 정례회로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 등을 위해 6월 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국립금오공대, 미래인재 육성 위한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운영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는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역 35개교 4∼6학년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지난 5월 11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강당에서 열린 ‘2024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개강식 및 설명회’에는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 수업은 국립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재미있는 창의 수학·과학 체험 교실 △블록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3D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 △드론 이론 및 비행 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거리측정기 제작 교육 △로봇 만들기 교육 △RC카 등 7개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운영된다.국립금오공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강사진들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석사 과정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실험 및 실습을 함께 수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위 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하는 2023 교육부의 추진 계획에 발맞춰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지역 초등학생들에게 AI, 코딩, 드론 등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며, 학교 단위에서 구성하기 어려운 고급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김영형 국립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수한 교육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낙동강 체육공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 진행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디지털드로잉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기존의 교육실을 벗어나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든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디지털드로잉은 전통적인 캔버스 대신 디지털 패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현대적 예술방식으로, 수강생들은 낙동강 체육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각자의 화풍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수강생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고,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해마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구미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왕복 80㎞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금계국 꽃밭이 형성돼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이번 디지털드로잉 수업도 이러한 자연경관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사진 촬영 수업도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식당, 카페, 관광명소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미디어와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3

도레이그룹 “구미산단에 5000억 투자”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도레이첨단소재와 고기능 탄소섬유 및 아라미드 섬유,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대표이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구미4공장에 연산 3300t 규모의 탄소섬유 3호기 증설투자를 결정,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구미1공장에는 연산 3000t 규모로 건식방사 공법의 아라미드 섬유 생산설비 2호기를 증설한다.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아라미드 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섬유로 전기차 구동모터, 내열 보호복, 초고압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을 포함하면 아라미드 섬유 연산 5000t 규모 생산능력를 확보하게 돼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 고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000여 명의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으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25년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크고 작은 산업시설의 신·증설을 진행 중이다.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급변하는 소재산업에 대응해 친환경, 고기능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발전에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과 투자유치과장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번 방문하며 신뢰를 쌓아 도레이의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구미로 유치했다”며 “도레이의 구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레이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의 모범적 사례”라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전국 최대 규모 위조화폐 제조·유통시킨 일당 검거

전국 최대 규모의 위조화폐를 제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미경찰서는 22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만원권(한국은행 발행) 위조지폐 6374매(3억 187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혐의로 A씨(국외 검거) 등 총 18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 등은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한 뒤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 지폐를 위조한 후 SNS에 광고를 올리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총책 A씨는 도피 자금이 필요해지자 국내에 있는 공범 C씨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판매방법을 알려주고, 이들로 하여금 2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판매하도록 했다.이들로부터 위조지폐를 구매하려던 G씨와 구매한 위조지폐를 현금화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한 미성년자인 F군도 경찰에 검거됐다.총책 A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돼 현재 송환 중에 있다.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해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화폐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검거된 피의자들 상당 수가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며, 마약을 소지·투약하거나, 위조지폐를 불법거래에 이용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돼 별건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의 공범과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경북경찰청장, 구미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 점검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범죄예방 시설을 점검한 뒤,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저수지에 조성된 2.4㎞의 산책로로 범죄예방을 위해 부엉이 가로등·안심비상벨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올레길 범죄예방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안심비상벨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 청장은 금오산 올레길에서 안심비상벨 등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범죄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진단 등 과학적 요소와 지자체·주민과의 협업 등 사회적 요소를 결합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구미경찰서에서는 도민체전 안전관리 유공 경찰관 등을 표창하고 구미경찰서 모범운전자회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주민께서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정확하게 응답할 때 주민들은 경찰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심을 명심하고 주민을 위해 한발 더 움직이는 경북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반도체 기술 교류 활성화의 장 마련

구미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 학술대회(KCSDT 2024)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란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한다.반도체 공정, 설계, 패키징 및 소재 등을 주제로 127편의 초청 강연과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산·학·연 홍보 전시와 선도기업(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 등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교류·협력을 도모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간의 연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구성했다.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 개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연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이 구미에서 마련돼 뜻깊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학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기술 발전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학술대회(춘·추계),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학계와 산업계의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 시즌 3’운영

구미시는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 일대에서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주관으로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를 개최한다.‘모례:랑(廊)’은 ‘향기가 모랑(㫰)모락(樂) 피어나는 사랑채’라는 컨셉으로, 신라불교초전지가 품고 있는 가치를 소재로 마을이야기 야행, 피크닉, 공연 등의 상품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의 향기를 전한다.올해는 신라불교초전지와 인근에 조성된 미로공원으로 공간을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밤 하늘 아래 모례마을만의 이야기와 따뜻한 정취를 느껴보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 △자연 속 쉼과 예술을 만끽하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노을지는 미로공원에서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을 만날 수 있다.야행길 ‘물결이:랑(浪)’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와 함께 마을을 걸으며, 따뜻한 마을 이야기를 듣고 고즈넉한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네이버예약(모례:랑)’을 통해 회차별 20여 명의 사전 예약을 받아 5월 말부터 운영한다.모례:랑(廊)의 대표 상품인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은 청명한 가을, 신라불교초전지의 야외 잔디 공간에서 주말 오후 따스한 햇살 아래 즐기는 피크닉 상품으로, 역시 ‘네이버예약(모례: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9월부터 운영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은 선선한 가을 노을녘, 스페셜한 음식과 이색적인 공연을 나누며 신라불교초전지와 마주한 미로공원 공간을 환하게 밝혀줄 상품으로, 오는 10월 운영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정태흥 관광인프라과장은 “모례:랑(廊)의 지속 운영과 다양한 시간대 프로그램 시도로 신라불교초전지가 주·야간 구분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공간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방문객을 유입해 신라불교초전지와 모례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2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장 방문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는 지난 20일 제27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생활문화센터, 구미청년상상마루,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방문했다.지난 13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중인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78억원(국45, 도8, 시25)를 들여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다목적홀, 동호회연습실 등을 갖춘 주민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기획행정위원들은 6월 말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 현장을 방문해 개선사항 등을 살펴보며 활용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또 조명과 조경 등 작은도서관의 전반적인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조성되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노력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이어 지난 4월 30일에 개관한 구미청년상상마루를 방문해,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공동 휴게공간 등을 보고 입주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획행정위원들은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영감을 얻고, 개인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구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황토맨발길,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았다.기획행정위원들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었던 장점을 짚어보고, 더욱 특색있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보완할 점을 면밀히 살폈다. 도심 속 힐링, 낭만 문화도시 구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함께 시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대,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종합우승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2024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일 구미대에서 열린 대회는 브루잉,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90여 명(서울·경기 20, 부산 20, 대구·경북 25, 충청 15, 기타 10)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구미대는 브루잉 단체 부문에서 이다빈(1년)·전재원(2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임세화(1년)·홍나경(2년) 학생이 은상을, 류승혁·오승원·조병찬·김유나(이상 2년)·양수정·김수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칵테일 부문에서는 강혜빈·신동훈·정유진(이상 2년)·유채은·홍인아(이상 1년) 학생이 금상을, 김보민·장용훈(이상 2년)·강성진·이건우·최은지(이상 1년) 학생이 은상을, 박혜민·서아현(이상 1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소믈리에 부문에서는 백혜경(1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해 참가선수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장은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커피, 칵테일, 소믈리에 부문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오용훈·정지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각 부문 금상은 3점, 은상 2점, 동상 1점으로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구미대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국립금오공대서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열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이 모여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구미·김천·상주·성주·칠곡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미·김천지구진학지도협의회가 후원했다.지난 18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15개 대학(국립금오공대, 경북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동양대, 신경주대, 국립안동대, 영남대, 한동대)이 참가했으며, 약 6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방문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대학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진행하는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 및 다양한 진학 정보 등이 제공됐다.또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는 경북진학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설명회’와 ‘지역거점국립대학 및 대경지역대학 지원전략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수험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 지원전략 방향 및 2025학년도 달라진 대입정책에 대한 안내 등도 함께 이뤄졌다.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은 “대경지역의 1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학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수험생은 다양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경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입시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원서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6회 정기공연 ‘세계의 민요’개최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세계의 민요’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체코와 미국, 중국, 그리스,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 민요 중심으로 구성해 초여름 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세계 여행 속으로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권유진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태평소, 해금,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들이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돋보이게 만들며, 특히, 타악기 앙상블 ‘신타카타카’와 소프라노 ‘강은구’의 멋진 연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러 나라의 민요를 중심으로 온 세상이 평화롭고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을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입장료는 전석 3000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23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54-480-456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1

구미시, 고교 선택 설명회 개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걸음인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2028년도 대입제도 변경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중점을 뒀다.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제로 바뀌고, 고등학교 내신 평가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의 비율이 4%에서 10%로 늘어난다.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및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게 되면서 진로 연계 학습설계의 중요성이 커진다.시는 이날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교 유형을 나눠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엄건학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고교학점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따른 학교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김동규 경북진학지원단 대입 상담교사가 구미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달라질 교육과정을 쉽게 설명해 줘 고등학교 선택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25일 개소한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상시 상담 진행과 더불어 이달부터 유명입시 전문 기관 주관으로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을 시작한다. 6월부터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경북창경센터·대구대 창업지원단,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DB손해보험과 오픈이노베이션 PoC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매칭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강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모집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챗봇 고도화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업력 만 7년 이내 기업 또는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경북도 내 본사, 지점, 연구소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은 협약 3개월 내 이전·설립 완료해야 한다.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모집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경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DB손해보험의 서류검토를 통해 총 3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협업 기회뿐만 아니라 PoC 지원금(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통해 기술 검증을 받게 된다.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사례가 더욱 확대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58)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