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북경제진흥원, 전국 최초 AI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북경제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지난 19일 그립컴퍼니 본사에서 송경창 원장,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 KCI 김규식 대표, 윤소그룹 윤형빈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은 전국 최초로 AI디지털 휴먼기술을 활용한 AI쇼호스트를 제작해 라이브커머스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그립컴퍼니는 판매 플랫폼 지원, KCI는 AI라이브커머스 운영, 윤소그룹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진흥원은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진행되는 AI라이브커머스는 AI디지털 휴먼 레벨 3.5 단계의 기술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레벨 3.5단계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람의 팔다리 및 자세와 같은 의인화된 기능을 할 수 있고 소비자들과 상호작용(interactive)할 수 있어 AI쇼호스트는 실시간 소비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등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이커머스이다. 판매자는 라이브로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실시간 다양하게 만들어야 판매가 이뤄진다.경북도는 지역적으로 쇼호스트를 구하기가 어렵고, 시간적으로는 소비자가 구매를 많이 하는 저녁 시간과 새벽 시간에는 인건비가 높아 실제 라이브커머스를 방송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왔다. 진흥원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시간적 제약이 없이 24시간 방송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AI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모를 통해 시장 진출성과 라이브커머스 판매에 적합한 상품인지 등을 평가해 6개사(마라도푸드, 라이플로우, 아진식품, 안동제원전통식품, 농뜨락, 농부플러스)가 최종으로 선정됐다.진흥원은 참여한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제품 브랜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판매 상품(물회, 불고기, 닭발, 들기름 등)에 특화된 AI쇼호스트를 개발해 24시간 라이브커머스를 방송할 예정이다.송경창 원장은 “진흥원은 선도적으로 AI기술을 도입해 지역의 중소·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상세페이지와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AI커머스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구미시, 2조 1600억원 추경안 편성…저출산 위기 극복 총력

구미시가 2024년 본예산 2조 20억원 대비 1580억원(7.89%)이 증가한 2조 16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1조 6737억원보다 1210억원(7.23%) 증가한 1조 794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283억원보다 370억원(11.27%) 증가한 3653억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저출생 위기 극복,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비용,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등을 반영했다.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우리동네돌봄마을조성 24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22억원, 청년월세지원 25억원, 청년신혼부부월세지원 11억원 등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총 1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복귀투자보조사업 45억원,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25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16억원 등도 증액 편성했다.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폭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 도로응급복구 및 정비 17억원, 재해예방응급복구사업 4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 11억원 등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예산에 총 61억원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충력을 기울이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21

구자근 의원,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 구미 유치 ‘성공’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구미시갑) 의원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에 구미시 대국경북디자인진흥원이 선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원으로(국비 90억, 지방비 90억)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을 통해 상품 기획과 개발 등 전 주기를 지원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이 추진되면 구미시는 국가1산단 내 지상 5층 규모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및 가상화 장비 등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전국 5개소의 디자인 광역거점 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구미로 이전했고 이어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중점도시로서 준비하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구미 이전, 기회발전특구 구미 지정,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구축사업에 이어 디자인AI인프라 구축사업까지 유치하면서 공약 이행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이번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을 잘 이행해 명실상부한 디자인 거점도시로서의 재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9

국립금오공대,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기계연구원과 지난 17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해 국립금오공대의 박상희 부총장,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한국기계연구원의 오정석 자율제조연구소장, 김상렬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대학과 연구원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및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주요 추진 내용은 △기술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성능시험 시설 및 연구장비, 설비 등 공동 활용 △보유기술의 이전 및 경쟁력 강화 등이다.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컬 대학 추진과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미래 성장 동력확보, 기술인재 교육과 육성, 히든챔피언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그동안 한국기계연구원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어온 여러 협력들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지향적인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대, 아이디어스투실리콘㈜과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가 아이디어스투실리콘(Ideas2Silicon)㈜과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1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김삼정 대표이사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서에는 AI/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또 △AI/반도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를 교수로 활용하는 상호 인적교류 △인력 수급을 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협약은 구미대가 최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대는 5년간(2024.3∼2029.2) 약 70억원(연간 14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100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김삼정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우리 회사의 능력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 배출의 마중물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설비 운전 및 유지 보수 분야에 특화한 핵심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회사)기업인 유니쿼화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지역 최초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우리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 실시

구미시는 18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공유부엌에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우리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가정에서 굴린만두와 제철 채소 물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향토음식을 배우고, 각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미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매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며, 시에서도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했으며 현재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여성 역량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 ‘성황’

구미시는 지난 1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2024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은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유관기관(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첨단산업인재지원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취업한마당은 구미시와 취업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되며, 지역 구직자에는 취업 관련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1대 1 현장면접 △취업 유관기관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대학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찾아가는 노동법 상담센터 운영 △근로자 건강지도 △면접복장 대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채용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일자리 정책 안내와 취업 관련 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현장 면접관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LG이노텍, 아주스틸을 비롯한 기업 15개사가 참여해 298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들 중 30명이 채용됐다.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김영철 경제국장은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구직 서비스 제공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 안내를 통해 구직자의 사후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시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상담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기업체·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도 실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경북지역 기업들 평균 하계휴가일 3.63일

경북지역 기업들의 평균 하계휴가일은 3.6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영자총협회가 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 1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일에 대한 응답은 ‘3일’이 64개사(46.7%)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하계휴가일은 3.63일로 나타났다.제조업은 평균 3.54일, 비제조업 3.65일로 조사됐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일을 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전체 근로자에게 휴가 부여’가 65개사(50.6%)로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 부여’가 54개사(39.0%)로 조사됐다.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사업체 137개사 중 2023년에 하계휴가비를 지급한 기업은 61개사(44.5%)였으며, 올해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0개사(42.8%), 미지급한다는 기업은 77개사(56.2%)로, 대다수의 기업들이 전년도 지급 실적과 비슷했다.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예측으로는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76개사(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악화될 것(매우 악화+다소 악화)’이라는 응답은 47개사(30.7%)였으며, ‘개선될 것(매우 개선+다소 개선)’이라는 응답은 30개사(19.7%)로 조사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산업부 공모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최종 선정

구미시가 산업부 주관의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상품기획과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등 상품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고, AI 디자인 및 상품기획 전문인력을 양성·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AI 디자인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정부기조에 맞춰 구미시도 지역 거점 디자인진흥원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올해 구미로 이전 완료했다. 구미시는 경북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이번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결실을 거뒀다.시는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지상 5층 규모(전용면적 2500평)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가상화 장비 등 국내 유일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를 구축한다.빅데이터․AI 기반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대내외 환경을 식별, 예측해 제안된 디자인을 가상 융합기술로 시제품을 제작하며, 사용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상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대기업 수준의 상품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산업부 디자인AI 인프라 구축사업 유치로 AI를 통한 디자인 분야 국책 연구시설을 우리지역에 설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북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잘 추진해 디자인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드림스타트 직원 대상 슈퍼비전 실시

구미시는 지난 17일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초빙해 드림스타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슈퍼비전'은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일을 말한다.이번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사례개입 전략 및 서비스 계획, 자원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정신장애 양육자와의 대화기법’이라는 주제로 양육자의 정신장애로 개입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접근방법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평소 업무를 수행하며 가진 여러 유형의 사례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과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미시 아이돌봄과 드림스타트팀(054-480-6582, 6585∼659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구미시, 국립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개최 

구미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세계적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만든 신작 ‘여자야 여자야’를 선보인다.파격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대체 불가능한 스타일을 구축한 안은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2018년 한국인 처음으로 현대무용의 성지인 ‘테아트르 드 라빌(프랑스 파리 시립극장)’의 상주예술가로 위촉된 세계적인 안무가다.그의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50개 안팎의 극장과 축제에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아저씨의 무책임한 땐스’에서 동시대 할머니와 중년 남성 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에 담긴 역사를 춤으로 풀어왔던 안은미의 시선이 이번에는 근현대를 살아온 ‘신여성’에게 향한다.△구한말 어린 나이에 시집가는 여성 △개화기에 단발머리 등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려는 여성 △사교댄스 등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여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선 여성 등 ‘여자야 여자야’에는 구습을 비판하며 용기있게 나섰다가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면면이 담긴다.안은미 안무가는 “신여성이란 새로운 문명의 문을 연 사람들”이라며 “자기 의지였든 아니었든 간에 그 문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은 세상이 확 바뀌는 격변하는 시대를 마주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까까머리에 형광 꽃무늬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모는 ‘21세기 신여성’이기도 한 안은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한국 최초의 여자 서양화가 나혜석, 국내 첫 단발머리를 시도한 강향란 등과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한다.그는 “내 안에는 늘 ‘한국의 여성’이라는 주제가 흐른다”며 “이번 작품은 이름을 모두 열거할 순 없지만 치열하게 살았던 신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정 댄스”라고 설명했다. 신여성들의 꺾이지 않던 정신과 그 속에서 태동하던 에너지를 12명 무용수의 파격적인 춤으로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치열하게 지금의 자리를 만든 여성들의 삶과 정신을 보며, 앞으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치열함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 공연 종료 후 이어질 안은미 안무가의 사인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김장호 구미시장, 친기업 행보 가속…㈜다담, ㈜대디푸드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18일 구미1산단에 위치한 ㈜다담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시장은 이날 ㈜다담 박대용 회장과 박정훈 대표, ㈜대디푸드 정태우 대표와 함께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다담은 대구경북 대표 국밥 프랜차이즈인 ‘무보까국밥’에서 시작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8년 구미 1산단에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곰탕, 갈비탕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HMR) 브랜드인 ‘소노정’으로 쿠팡, 네이버쇼핑과 같은 유명 쇼핑몰에 납품 중이다.㈜대디푸드는 배우 정태우씨가 창업한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전문업체로 제조공장인 ㈜다담과 협업으로 브랜드인 ‘대디푸드’를 출시해 성장하고 있다.㈜대디푸드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금오공대) 내 본사를 두고 냉동육 육질개선과 효과적인 생산 프로세스 기술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에서 강소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자통신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구미산단에는 농심(신라면), 올곧(냉동김밥) 등 글로벌 식품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다담과 ㈜대디푸드도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국립 금오공대·사립 영남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 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 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김장호 구미시장, 노인대학 일일 특강 진행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의 부설 노인대학 수강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노인대학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르신들은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구미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인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김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구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직접 설명할 수 있어 뜻깊었고,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구미시의 모든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상의,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을 위한 기업 기(氣)살리기·친기업 정서함양 프로젝트 구미 홍보를 위해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를 개최한다.‘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의 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umiphoto.com)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구미상의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주제는 첫째, ‘(전국 방방곡곡)나의 일터를 담자!’로 지역제한 없이, 근로현장의 모습, 본인과 타인의 일터 등을 담은 작품과 둘째, ‘(구미 속속탐방)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로 구미의 문화 관광지, 기업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2023년 9월 1일 이후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삼성 갤럭시 휴대폰의 기본 카메라 어플을 통한 보정만 허용하며 이외 포토샵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한 보정·합성은 불가하다.출품작 수는 1인당 2점 이내로 주제 당 1점씩 제출 가능하지만 수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시작일 이후에 촬영된 사진을 제출하거나, 두 주제 모두 출품 시 5점씩 가점이 추가된다.9월 중 주제적합성, 창의성, 홍보성, 작품성 등을 고려한 심사가 이뤄지고, 9월 13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500만원(2명), 최우수상 250만원(4명), 우수상 100만원(6명), 장려상 50만원(12명), 입선 20만원(90,명)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수여할 예정이다.공모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진 동호회 및 단체,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출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출사 이벤트는 7월 27일, 8월 3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구미다온숲, 구미에코랜드, 신라불교초전지, 갈뫼루 등 구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또 공모전 수상작들은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 행사 등 구미 대표축제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삼성과 LG에서 협찬하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는 지난해 접수 건수만 2267건을 기록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중 총 9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구미 송정 복개천, 구미역 일원, 인동·진미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문화재단, 구미문화리더학교 참가자 모집

구미문화재단이 청년 문화 기획자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구미 문화 인력양성 사업인 ‘구미문화리더학교’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과 디자이너 양성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은 청년문화 기획단체 CEO로 유명한 필더필 신다혜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와 축제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벤치마킹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디자이너 양성 과정은 파이카 스튜디오 하지훈 대표, ㈜제이샤 심영민 대표로부터 디자인 실무와 경영 노하우를 들어보고, 실습으로 실무에 필요한 표현력과 컨셉의 차별화, 스토리텔링 등을 익힐 수 있다.전문가 특강과 함께 사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19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업설명회 후 7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신청은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누리집(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참조하거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54-441-742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시,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 모델로 인재 양성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 지정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통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상호 긴밀한 지원·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지역의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모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와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생·동반성장을 함께 이끌 지산학연 기관과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산학연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넘어 글로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힘을 합쳐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의 플랫폼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산업화 원동력이 된 청년도전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비전을 실현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여기에 뜻을 같이 해주신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혁신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과 국가, 세계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고등교육의 국제표준을 만드는 우리의 담대한 여정이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신라불교초전지 야행길 프로그램 ‘성료’ 

구미시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이 주관하는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상반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신라불교초전지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6월에 진행한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들이 들려주는 실감나는 마을이야기와 함께 선선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구미지역 외 대구, 문경, 용인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야행길 프로그램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와 설명으로 마을이야기와 신라불교의 전파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등의 후기를 남겼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잠시 휴식을 갖고, 오는 9월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 시즌에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주말 낮 즐기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주말 저녁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으로 신라불교초전지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모례:랑 공식 SNS(네이버예약 ‘모례:랑’, 인스타그램 @morye._.and) 또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prism_g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국립금오공대 교수 2명,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와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과총 회원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5개 분야(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별로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상 가운데 하나로 국립금오공대는 6년 연속(2019∼2024) 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김동성 교수가 선정된 논문은 한국통신학회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한 ‘Campus-based Test-Bed Implementation of 5G+ Networks at the 28 GHz Band: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논문이다.이 논문은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정부 지원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진행한 5G 국가망 실증 사업에 대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이론 검증을 거쳐 서비스 구현과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과정을 단계적, 종합적으로 다뤄 전문가는 물론 일반 개발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김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6G 기반의 Web3 플랫폼 테스트 등의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1976년부터 발행된 한국통신학회 학술지(J-KICS)는 SCOPUS에 등재된 전문 학술지로서 일반(5개 분야) 및 특별 논문 분야로 나눠 연간 400여 편의 논문을 매년 발행한다.권오형 교수의 논문은 한국고분자학회 학술지 논문으로, 제목은 ‘광반응성 아크릴레이트 및 메타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와 분자량에 따른 자외선 경화 필름의 특성 변화’이다.이 논문에서는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 및 분자량 등이 자외선 경화 필름의 경화 속도 및 열-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관관계가 학문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히 제시돼 있다.자외선 경화형 필름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방법 및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자외선 경화형 필름 관련 연구의 고도화 및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는 권 교수가 비상임 기술고문으로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인 비엔티엠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한편, 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학문 분야별 수상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7명, 보건 59명, 종합 27명 등 총 243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중국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15일 시청에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웨이난시 류리(劉莉) 부시장을 단장으로 웨이난시 정부, 기업, 문화 대표단 30명은 행사 참석을 위해 15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행사는 지난 10년간 두 도시가 함께 걸어온 교류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두 도시의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등 산업 전반을 소개하고 양국의 무형문화재인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구미시는 지난 2014년 11월 한·중 양국의 지도자인 박정희와 시진핑의 고향이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웨이난시와 정식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지난 10년간 두 도시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스포츠, 의료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우의를 다졌고, 이번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협력관계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더욱 의미있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웨이난시는 2014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시민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해왔다”며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 양측간의 교류가 진일보 확대돼 상호 발전적,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웨이난시 대표단은 구미시 방문기간 삼성전자와 금오테크노밸리, 구미보건소,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 구미시 기업과 연구기관, 의료기관,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17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립도서관,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6일부터 4개 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의 2024년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집 강좌는 △중앙도서관(세계문화유산 타이포그래피, 지구를 지키는 과학놀이 등 5개 강좌) △인동도서관(꼼지락 캘리그라피아트, 보드게임창의수학 등 5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오감만족 요리교실,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등 4개 강좌) △양포도서관(그림책감정수업, 별을 그리는 리틀도예가 등 4개 강좌이다.모집 인원은 강의당 15∼20명으로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개강일은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은 29일, 인동도서관 26일, 양포도서관 30일이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54-480-4662),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도서관학교는 여름·겨울 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 몰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구미시는 교육과정의 급격한 변화로 자녀의 진학진로 설계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시는 이날 EBS, KBS, SBS 등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빙했다.‘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 11권의 도서를 출간한 조진표 대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자녀를 위한 진학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진로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한 학부모는 “진로를 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의 성격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 설계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들어 유익했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제도 변화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미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진학진로 정보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의 이해(심화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

구미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운영

구미시가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으로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 법인으로 구성해 개별 영농을 공동 영농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문제 해소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운영한다.2025년까지 21억원을 투입, 무을 웅곡리 일원(30㏊)을 기존 벼 재배에서 밀, 콩 2모작으로 변경하고 드론과 대형 농기계 등 공동 영농장비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가공 등 6차 융복합 연계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2028년까지 사업비 총 450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협약 사업도 추진한다.올해 선산·산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31억원, 무을·장천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공간 재설계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청년‧도시민이 살고 싶은 농어촌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시는 농식품 기업협의체(G-FOOD)를 결성하도록 해 수출과 교류확대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1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대표들이 구미 농식품 기업의 발전 방안과 지역의 식품산업 활성화, 수출 판로 개척, 수출 증대를 위해 결성한 구미시 농식품 기업협의체는 현재 해외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와 괌·사이판에 월 10억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호텔 13개 사에 농식품 기업협의체 상품이 입점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구미시와 협의체는 괌을 방문해 괌 주정부와 구미 농식품 및 문화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PHR 그룹(34개 호텔 소유) 등 호텔계열사와 상품 입점 협의 등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앞으로 괌 내 한식 데이, K-FOOD 페스티벌 등 단기 프로모션 운영과 함께 상호 행사 참석(괌 마이크로네시아축제, 구미 라면축제)을 계획 중이며, 시는 식품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저온저장 시설 설치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첨단화된 농업 기술과 협력적인 농업 경영 모델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석하는 농업인 최대 축제로,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