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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재경출향기업인과 함께하는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재경출향인과 출향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24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태환 오상교육재단 이사장, 황제현 재경구미시향우회장을 비롯한 재경출향인과 출향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새롭게 변화하는 구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 구미시 투자환경 및 각종 기업지원 시책,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재경출향인과출향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을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재경구미시향우회 회원들은 고향 구미의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1억5000여 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황제현 재경구미시향우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고향 구미를 늘 잊지 않고 있으며, 출향인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구미가 재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완전히 새로워진 구미시를 재창조하겠다”며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3

구미시, 비상 경제 대책 TF 5차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시 비상 경제 대책 TF 5차 보고회’를 개최했다.비상 경제 대책 TF 협의회 및 자문단, 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비상 경제 대책 TF의 발굴 과제와 추진 시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장호 시장은 직접 민선 8기 2년 동안 민생 현안과 직결된 비상 경제 TF 추진사업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이어, 기업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활력 증진, 지역업체 사용 활성화, 저출생 위기 극복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의회, 자문단 위원, 기관단체장들과 소통했다.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 경제 대책 TF는 지역업체 사용 활성화 및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 추진, 투자 유치 진흥 기금 조성,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저출생 대책 TF단 구성,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또 협의회 및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추진부서의 노력,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상의 전환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및 법률구조 상담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시행했다.그 결과, 반도체 소재·부품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며 정부 4대 특구 유치로 구미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보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민선 8기 취임 이래 김장호 시장과 많은 관계자가 발상의 전환으로 지난 2년간 구미 경제가 되살아 날 유의미한 지표를 보이며 구미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미래 구미 10년을 위해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상 경제 대책 TF를 통한 민생경제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 시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국가 경제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구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 제고, 지역업체 사용 활성화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의 내용을 담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3

구미시청 이창희 인구정책팀장,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수상

구미시 인구청년과 이창희 인구정책팀장이 지난 1일 2024년도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모범공무원 제도는 국무총리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년 1월 인구청년과가 신설되면서 초임 인구정책팀장으로 발령받은 이 팀장은 학생 학업장려금, 구미 쌀 지원사업 등의 전입시책과 다자녀 공영주차장 무료, 공공체육시설 할인 등 시민 우대 혜택 50여 개를 발굴하는 등 과감한 인구 증가 시책을 도입하는데 앞장섰다. 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구감소세가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또 ‘결혼친화 북카페 결혼스토리 문화공강 조성사업’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현재 경북 22개 시·군 최초로 설치된 저출생대책TF의 팀장을 겸임하며 구미시 저출생 반전 프로젝트 50개 과제 발굴 등으로 경상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이창희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팀원들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2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2023 성과 평가’ 최우수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강소 연구개발특구 사업 2023년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관련기사 7면)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차평가는 공공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지자체 및 사업단의 노력을 반영하는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 특구로 지정된 경북·구미 강소특구는 다수의 지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한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융복합 기술협력 네트워크 운영으로 특화분야 신규사업 3건을 유치(551억 6200만원 예산확보)해 지역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강소특구 입주기업 지원 확대로 전년 대비 입주기업 증가율은 30.3%(총 81개사)에 달했다. 특히 강소특구입주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체계 구축으로 최고 등급의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한 점이 돋보였다.지자체와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의 적극적인 의지로 강소특구 최초 추가경정 예산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연구소 및 첨단기술기업 12개사 지정, 지자체의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입주 공간 33개소 추가 구축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3년간 연구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으로 2023년 연구소기업(27개社)의 총 매출 147억 원에 이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강소특구사업은 기초지자체 단위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 사업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플랫폼인 강소특구를 지정했다.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현재 연구소기업 29개사, 첨단기술기업 2개사 등 300개 이상의 기술 기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권오형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통해 특구 내 우수기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신산업 발굴을 비롯해 RD 인력 양성과 기술사업화, 창업실증, 제조생산이 선순환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북 구미형 멀티 제조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1

“평균연령 30대, GRDP 30조 회복 목표”

구미시는 1일 비상경제대책TF 5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시정방향을 발표했다.김장호 시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던 구미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평균연령 30대, 지역내총생산(GRDP) 30조 회복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예산 3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면서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년간 국책사업 확보를 위해 지구 4바퀴에 해당하는 18만㎞를 뛰어다니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했다.또 산업도시 구미를 낭만이 흐르는 꿀잼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 야시장 등으로 침체된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이와 함께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과 △구미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 △학력제고 사업 추진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유치 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구미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기반으로,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혁신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전략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반도체 공급망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방산 분야에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과 시험장비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의 방산분야 진입을 지원한다. 또 이차전지·로봇·메타버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도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민생경제를 위해 관급계약 시 지역업체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단독으로 참여가 어려운 부분은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계약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소액(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 신규발행을 통해 지역관광객 유입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신공항배후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 67호선 개량(장천∼군위, 473억) △지방도 927호선 개량 및 국도 승격(항곡교차로∼서군위IC, 511억) 등 광역도로망을 확충하고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대구·경북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과 KTX-이음 구미역 정차 등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다각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구미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활용해 권역별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대표 명소인 금오산일원, 선산권, 인동 천생산, 낙동강 일원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낭만관광 도시로 변모를 꾀한다.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촌협약(2024∼2028년, 412억) △통합미곡처리장(2023∼2024년, 198억)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2023∼2024년, 30억)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등 지역 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농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2024∼2029년, 2000억) 을 새롭게 추진한다.또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확대, 전문가 양성, 창업기금 마련 등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도 집중한다.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을 통한 공교육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명문고 육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이와함께 글로컬대학 선정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장호 시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구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은 시민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실행을 통해 구미의 혁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2024-07-0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구미시의장단 선거…결국 새로운 의장 선출

구미시공무원노조게시판에 올라온 익명의 성희롱 폭로 게시물로 인해 시끌벅적했던 구미시의회가 1일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후반기 의장선거에서는 5선의 박교상 의원과 이번 성희롱 의혹 사태의 당사자로 지목된 3선의 안주찬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1차 투표에서 25명 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선자를 가리지 못했다. 박교상 후보 12표, 안주찬 후보 10표, 기권 무효 3표였다. 2차 투표에서는 박교상 후보가 13표, 안주찬 후보가 12표를 얻어 박교상 의원이 1표차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 됐다. 부의장에는 양진오 후보가 14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김영길 후보를 꺽고 후반기 부의장직에 올랐다. 이날 안주찬 의원은 의장선거 정견발표에서 공무원 갑질·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구미시 수뇌부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안 의원은 “제가 집행 기관을 너무 꼼꼼하게 감시하고 견제한게 불편했던 모양”이라며 “(갑질·성희롱 의혹은)시의장 선거를 겨냥한 터무니없는 음해 공작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구미시 핵심 직책에 있는 세 분이 개입돼 있다는 말이 이미 오르내리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는 구미시의원들을 성추행 집단으로 간주하고 시의회 전체를 범죄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사안이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 결자해지의 자세로 이 모든 잡음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의장 선거에 재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면서 동료의원들에게 집행부 과장, 국장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본인의 잘못을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모습에 화가 난다. 노조가 끝까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분이 의장직에 오르지 못했다는 이유로 노조가 해당 의원과 상호 고소를 취하하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최근 노조 게시판에 익명으로 작성된 성희롱 폭로 게시물 이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의원 갑질·성희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달 28일 안주찬 전 의장을 구미경찰서에 성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1

구미시, 7월 1일부터 공용자전거와 외국인도 보험 혜택

구미 시민들은 외국인을 포함한 누구나 공용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운영 중인 자전거·PM보험(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7월 1일부터 공용자전거 사고와 외국인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공용자전거는 동락공원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대여하는 자전거로, 사고발생일 당시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구미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자전거와 PM(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사업자 소유 PM은 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보험혜택은 △자전거와 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사망시 2000만원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0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25만원 △7일 이상 입원시(4주 이상 진단자 중) 20만원이 지급된다. 공용자전거의 경우 사고 사망 1000만원,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입원 1일당 1만원 추가 보상 적용도 받는다.자전거와 PM(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가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 벌금 부담시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시 최대 200만원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으며, 보험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NH손해보험(1644-9666)에 문의하면 된다. 기타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시청 교통정책과(054-480-6255)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뜻하지 않은 자전거와 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혜택을 확대했다"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과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30

구미시, 두근두근∼ing 2차 참가자 모집

구미시는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두근두근∼ing’의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 속 인연을 만나지 못한 청춘남녀들이 함께 모여 팀별 게임, 1대 1 대화, 도시락 데이트 등 즐겁고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행사로, 8월 31일에는 2차 본행사, 9월 7일에는 애프터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1차·2차 신청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칵테일파티를 개최해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가 활발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29세∼39세 미혼남녀는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 학력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dgdging@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지난 6월에 개최한 1차 행사에서는 162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했으며, 이 중 52명이 참가해 22명(11커플)의 커플이 탄생했다. 별도의 일정으로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 후, 참가자들 간 자조 모임이 형성되는 등 자연스러운 만남이 계속 진행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30

구미시, 2년간 38명의 청년 창업가 육성…38억7000만원 매출 달성

구미시가 최근 2년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 38명을 육성하고 총매출 38억7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를 통해 신규 고용 19명을 창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대표적인 청년 사업가는 △푸드리푸드 박진우 대표 △㈜더블제이이엔씨 김주희 대표 △에코에듀센터(DUP) 신혜림 대표 △㈜선산 김성식 대표 등이다.‘고등어 청년’으로 불리는 푸드리푸드 박진우 대표는 99.9% 가시 제거 기술과 직접 재배한 허브를 이용해 비린내를 제거한 한 끼 고등어 팩 사업화를 통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매출 11억5000만원과 신규고용 창출 10명을 달성했다.㈜더블제이이엔씨 김주희 대표는 고도화된 이동식 다관절 로봇 장치를 개발해 아주스틸, 현대모비스, 루셈 등에 납품해 총매출 11억8000만원 달성, 신규 고용 7명을 창출하는 등 중소기업중앙회(KBIZ) 기업경영 표창을 받아 구미시 제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환경문제와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에코에듀센터(DUP) 신혜림 대표, 구미시 지역특산품인 선산 쌀로 만든 전통주로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대상을 받은 ㈜선산 김성식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구미시에서 꿈을 펼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구미시만의 파격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10년부터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의 청년 창업자를 위해 창작 교육, 1대 1 맞춤형 특화 교육, 시제품 제작, 사업화 자금,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30

<속보>구미시공무원노조, 구미시의장 성추행·성희롱으로 고발

구미시공무원노조가 28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성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구미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구미시노조는 최근 구미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익명으로 작성된 ‘왕관의 자만심’이란 글에서 “음흉한 눈빛으로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보는가 하면 악수를 할땐 손을 한참을 잡고 있거나 19금 농담을 대놓고 한다. 또 사적으로 문자나 전화를 수시로 하기도 하고,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식사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기도 한다”는 폭로와 관련해 구미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미시의원의 갑질·성희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고발장은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발장에 그동안 거론되던 성희롱 뿐만 아니라 성추행이 추가되면서 지역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성추행은 자칫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노조가 이례적으로 높은 수위의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구미시노조는 이날 고발장 접수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노조 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익명의 공무원을 고소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구미시노조는 “구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 사용, 과도한 신체 접촉, 업무시간외 사적인 연락 및 만남 요구(전화, 카톡) 등 셀 수 없는 시의원들의 고질적인 행태가 낱낱이 드러났다”면서 “구미시의회 의장은 익명의 제보자라 하여 어찌 허위사실이라 자신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익명의 제보자는 성희롱 피해 방지를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글을 적었음에도 구미시의회 의장은 상대적 약자이자 피해자인 공무원을 고소하는 적반하장격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구미시노조는 마지막까지 조합원을 보호할 것이며, 소송 진행에 따른 2차 피해 발생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노조의 이번 고발이 7월 1일 진행되는 구미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8

구미시공무원노조, 구미시의장 고소행위는 “적반하장” 

구미시공무원노조가 노조 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익명의 공무원을 고소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구미시노조는 28일 ‘구미시의회 의장 고소행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미시노조는 “구미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 사용, 과도한 신체 접촉, 업무시간외 사적인 연락 및 만남 요구(전화, 카톡) 등 셀 수 없는 시의원들의 고질적인 행태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구미시의회 의장은 성희롱 피해 사실의 구체적인 내용과 제보자의 진실성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익명의 제보자라 하여 어찌 허위사실이라 자신할 수 있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익명의 제보자는 성희롱 피해 방지를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글을 적었음에도 구미시의회 의장은 상대적 약자이자 피해자인 공무원을 고소하는 적반하장격 행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직격했다.구미시노조는 “마지막까지 조합원을 보호할 것이며, 소송 진행에 따른 2차 피해 발생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구미경실련도 ‘성희롱·폭행 안주찬 의장, 좀 알고 시민단체 고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정 고소하고 싶으면 공직 사퇴부터 먼저 하라”며 비판했다.경실련은 “안 의장의 고소는 7월 1일 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성희롱·폭행’여론으로 요동치는 이탈 표를 막기 위해 고소장부터 접수해 사실무근의 거짓 진정성을 극대화하려는 파렴치한 술수”라며 “시의원들은 역대 어느 의장단 선거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의회는 안주찬 의장 성희롱·폭행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안주찬 의장은 전날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구미시 의장선거 방해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사건’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피고소인은 게시판에 ‘왕관의 자만심’이라는 제목의 글과 댓글을 작성한 익명의 직원과 ‘수의계약 몰아주기’, ‘공무원 폭행’, ‘성희롱’ 등의 의혹을 제기한 구미경실련이다.한편, 지난 24일 구미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한 익명의 글쓴이는 ‘왕관의 자만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의원이 음흉한 눈빛으로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보는가 하면 악수를 할 땐 손을 한참 잡고 있거나 19금 농담을 대놓고 한다. 사적으로 문자나 전화를 수시로 하기도 하고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식사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8

구미시노조, 구미시의원 갑질·성희롱 대응 ‘논란’

구미시공무원노조가 최근 익명 게시판에 게시된 구미시의원 갑질·성희롱 폭로 글을 작성한 이가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다.공무원노조는 27일 게시판에‘이번 사건 관련 고소장이 접수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소인(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이 구미시 의장선거 방해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사건으로 구미시청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허위날조의 성희롱 갑질 이란 게시물을 올린 자, 관련 악성댓글 작성자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이어 “‘왕관의 자만심’게시글을 작성하신 분은 구공노에 알려주시기 바란다. 작성자 분이 나서지 않을 경우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피해자 보호 및 변호사 선임 등 모든 조치는 구공노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추가 제보자(피해자)분들도 함께 나서 주시기 부탁한다. 구공노는 조합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해당 글이 게시판에 올라오자 많은 구미시공무원들은 노조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들은 “나서면 보호해주고 안나서면 보호 못해준다는 건가”, “앞으로는 무서워서 글이고 댓글이고 쓰지도 못하겠네”, “피해 공무원이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앞에 나서라고 하는 노조는 누굴위한 노조인가”, “전직원 설문조사 한 내용 공개하고 맞대응 나서라”, “여성공무원노동조합이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성차별적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댓글을 달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댓글은 “누군지 알아야 도와주든 말든 하니까 연락을 달라는거 아닌가. 왜 화가나셨지 ㅋㅋ”, “고소장이 접수됐으니 경찰에서 조사할 것이고 그러면 혼자 싸우기 힘들테니 도와주겠다는 의미인데 여자가 왜 나오나.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한다” 등이다.이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피해사례를 직접 기재해 제출했다고 밝힌 한 여성공무원은 “노조를 믿고 내가 당한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적어 제출한 것을 지금 너무 후회한다”며 “처음부터 앞에 나서 고소할 마음이 있었으면 무엇 때문에 익명으로 게시판에 글을 게시했겠나. 이런 폐쇄적인 공무원 조직에서 어렵게 용기를 내 글을 작성한 사람을 끝까지 보호하지는 못할 망정 앞에 나서라는 노조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안그래도 이번 사태를 가십거리로 생각하고 글쓴이를 찾아내려는 일부 남성공무원들로 인해 많은 여성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노조마저 저런 입장이라고 생각하니 한심할 따름이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7

구미시, 민선 8기 공약 완료율 42% 달성

구미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112개 중 47개를 완료해 공약 완료율 42%를 달성하며공약 이행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전국 기초단체장의 평균 공약 77개보다 35개 많은 112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시는 민선 8기 2년 동안 5개(4.5%) 공약을 완료하고, 42개(37.5%) 공약을 이행 후 계속 추진하는 등 47개 공약사업을 마무리 했다.이중 눈에 띄는 분야는 경제·보건체육·복지교육·문화 분야이다. 경제 분야는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 TF팀을 발족해 발 빠른 대응과 도전으로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2023. 4.)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2023. 7.)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지정(2024. 6.) 등 연이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공약 달성에 성공했다. 보건체육 분야에서는 저출생·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개소(2023. 1.)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2023. 10.) △구미 24시 마을돌봄센터 설치(2023. 11.)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 공약을 완료했다. 또 적극적인 기업 유치·지원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 2년동안 5조7597억원, 466개 사, 4522명의 신규채용 등의 기업투자 성과를 거뒀다.여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유치 공약도 성공시켜 2005년 인천 이후 20년 만에 국내 세 번째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구미시를 ‘회색 노잼 도시’에서 ‘매력 꿀잼 도시’로 바꾼 대표 축제 △구미라면 축제 개최(2023. 11.) △새마을 낭만 야시장 개최(2024. 4.)로 약 20만 명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2023. 1.)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신설(2023. 1.)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2023. 10.)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2023. 12.)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시행(2024. 2.)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2024. 4.) 등의 공약이 완성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년 간의 성과는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1800여 명의 공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41만 시민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 2년도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빈틈없이 완수해 구미를 재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제2반도체 클러스터,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메타버스 융합사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공약을 잘 마무리해 구미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구미의 재도약을 목표로 남은 공약들도 빠르게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7

경운대,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 설치 운영

경운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세종학당을 열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경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신규 세종학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지자흐국립사범대학교에 세종학당을 설치·운영한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운대는 중앙아시아 3개 지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과 동남아시아 1개 지역(베트남) 등 총 4개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돼 경북도의 아시아 교류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세종학당 공모에는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으며,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다.한국계 기업(기아자동차 등)이 다수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지역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교육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경운대는 국가 이미지 향상과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세종학당을 통해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성취하고 전세계를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흐국립사범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친화적 우수인재양성, 산학협력 교류 등 한국-우즈베키스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2023년 키르키스스탄에서 운영하는 ‘비슈케크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전 세계 세종학당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7

또 나올라… 구미시의원 성희롱 설문 촉각

구미시공무원노조가 최근 시의원이 성희롱·갑질을 했다는 의혹본지 24일, 25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 시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6일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과 지역 정치권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노조가 구미시의회 전체 시의원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피해 사항에 가해자 실명을 기재하도록 해 자칫 새 인물의 성희롱과 갑질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설문조사가 진행된 이날 구미시의원들은 대다수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한 시의원은 “다들 언급은 안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않다. 익명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까 노심초사하는 것 같다”며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귀띔했다.구미시청 내부에서도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공무원들은 “폐쇄적인 공무원 조직에서 이번 설문조사에 제대로 응하는 공무원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예전 간부공무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누군가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내면 응원하기보다 그가 누구인지 찾아내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 조직의 분위기 때문에 쉽사리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다른 공무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공무원은 “시의원들의 성희롱과 갑질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이렇게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이 문제를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의 침묵으로 이 문제가 흐지부지 끝나버린다면 앞으로 구미시공무원은 성희롱과 갑질을 당해도 아무말도 안하는 집단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설문조사 결과를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성희롱 문제는 그렇게 쉽게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다. 구미시공무원노조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성희롱이냐 아니냐를 판단할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며 “될 수 있으면 이런 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겨 명확한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차후에 논란의 여지도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 25일 구미경실련이 성희롱·갑질 의혹 가해자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지목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자, 안주찬 의장은 당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구미경실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성희롱·갑질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최근 구미시청 공무원 노조 게시판의 성희롱·갑질 시의원 논란본지 24일, 25일자 4면 보도과 관련해 구미경실련이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장은 지난 2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구미경실련의 성명서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본인은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성희롱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지난 10여 년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실무근인 익명의 음해성 게시물에 의해 본인의 명예가 실추됐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 관련 의혹은 구미시나 수사기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오는 7월 1일 치뤄지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서는 “저는 출마든 불출마든 어떠한 입장을 표명하지도 않았으며 후반기 의장은 누가 선출되던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선출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다만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돼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며 “구미시 발전을 위해 더욱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24일 구미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구미시의원이 여성 공무원들에게 “성적 농담을 하고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한다”는 익명의 폭로 글이 게시됐으며, 이에 구미경실련은 성희롱 의혹 가해자로 안주찬 시의장을 지목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구미상의, 구미기업발전협의회 6월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스테이더공단 호텔에서 ‘구미기업발전협의회 6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구미기업발전협의회 회원, 구미시, 구미상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는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2부는 유관기관 지원사업 소개 및 만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외부전문가는 문성후 박사가 초빙돼 ‘리더의 태도’라는 주제로 “존경받는 리더의 힘은 태도에서 나온다”며 ‘충직’, ‘자존’, ‘배려’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개인과 팀원 나아가 기업을 성장시킬 리더의 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2부에서는 내년 구미에 DGSI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앞두고 이에 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기타 유관기관 지원사업 소개 후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체의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구미기업발전협의회’는 매출이나 고용인원 면에서 구미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인사·총무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며, 지난해 3월 14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애로 및 현안 논의, 회원기업 벤치마킹 방문행사,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같이의 가치’네트워킹 행사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 및 지역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경주에서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같이의 가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남권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영남권 앵커스토어를 체험하고 권역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권역별 로컬 기업 26명이 △경북 앵커스토어 연계 인사이트 트립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4' 참여로 진행됐다.인사이트 트립은 행안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 공동체를 기획해 ‘감포 가자미 마을’곳곳의 이야기를 소리로 전하는 사운드 스케이프를 체험했다.또 대중목욕탕 컨셉의 복합문화공간 ‘감포 1925’을 찾아 각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참여 로컬크리에이터와 예비 창업자들이 네트워킹의 장을 열었다.이어 ‘로컬브랜드페어 2024’ 참여는 ‘로컬과 ESG’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컨퍼런스 관람, 투자자 현장 상담회,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의 트렌디한 로컬 브랜드 발견과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경북센터 로컬사업 담당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만나 각자의 차별성과 가치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남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가 연결되고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구미시, ‘비르투오소들의 조우’ 개최

구미시가 오는 8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비르투오소들의 조우’를 개최한다. 비르투오소는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음악 용어이다.송영훈은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KBS 클래식FM 라디오 ‘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첼로 연주자로, 국내 무대는 물론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 활약하는 클래식 한류열풍의 대표주자다.9세에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2001년에는 대통령상 수상, 2002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Gerhard Oppitz)로부터 극찬을 받은 세계적 연주자로, 2019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유공으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중국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해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 2011년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시리즈를 런칭해 현재까지 전국투어를 통해 두터운 팬덤 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임지영은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만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 일찍이 다양한 무대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2021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K-클래식 대표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료 전액을 국비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다.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3000만원)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게 저렴한 티켓 가격 책정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그동안 클래식 공연을 접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이 인생 첫 클래식 공연을 맞이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세계적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6월 28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6

구미시,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연말까지 운영

구미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인 법률홈닥터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돼 기초생활수급자, 범죄피해자와 같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자문, 법률교육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1차 법률서비스(소송수행은 제외)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전국 65개소 지자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시는 타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률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법률홈닥터의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상담을 원하는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전화상담(054-480-5149) 또는 사전 예약을 거쳐 시청 복지정책과를 내방하면 된다.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이 법률상의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률문제가 발생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든든한 법률주치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법률홈닥터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구미시, 적동지구 도시개발 조건부 가결…신공항 배후도시 첫단추 끼우다

구미시가 산동읍 적림리 9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1일 제6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면적 29만6340㎡, 계획인구 4734명(2059세대)의 규모다. 개발 구역 내에 주민들의 공공 복리를 위한 공공청사 부지가 존재하며, 그 주변으로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적동지구는 구미 4, 5국가산업단지와 반경 약 1.5㎞ 거리에 있으며, 대구경북신공항과는 약 10㎞ 떨어져 있어, 앞으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택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23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된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554번지 일원)도 바로 옆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

구미시, 시스템반도체 기반구축 사업 선정

구미시가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이하 국방용 반도체)는 국방 분야 무기체계, 전자전 등 관련 산업의 첨단화 활용 용도에 최적화·설계·제조된 반도체를 의미하며, 군사적 목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장비와 모듈, 부품 등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통칭한다.현재 국방용 반도체는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개발, IT 기술 발달로 인한 전쟁 양상 변화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무기체계에 사용하는 반도체답게 고신뢰성과 고성능이 필요하고 방위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해 국산화 기술개발이 시급하한 실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26년 시스템 반도체 설계 검증 등을 위한 RD(연구개발) 실증센터를 구미에 만들겠다”며 “반도체 특화단지의 명성에 걸맞도록 반도체 소재·부품의 제조, 설계, 실증을 위한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각 분야의 역량 있는 기관들과 함께 기반 구축, 기술 서비스, 사업화 지원, 보급확산 등으로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국방 반도체 부품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또 지난해 지정된 ‘경북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최근 ‘기회발전특구’까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력을 얻었다.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콤플렉스,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등 산업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한 ‘K-반도체 핵심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지역산업의 강점과 융합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구미시는 지역산업의 강점을 살리는 신산업 발굴과 앵커기업 투자유치, 중견·강소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이번 국방 반도체까지 선정됐고, 앞으로도 반도체로 대표되는 구미 미래 5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