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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제1기분 자동차세 190억 원 부과

구미시에 등록된 자동차 25만2888대 중 연세액을 납부한 자동차 등을 제외한 지역 자동차 15만 944대에 대해 시가 제1기분 자동차세 190억 원(지방교육세 41억원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차령이 3년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 자동차의 경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경감된다.16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지로·ARS 납부시스템(142211)·전용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자동차세는 연 2회(6월과 12월)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 달 전액 부과된다. 1월이나 3월에 연납으로 납부했다면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자동차세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납세 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5

구미시, 분산된 계약업무 본청 일원화…일부 시의원들 엇갈린 평가 ‘눈길’

구미시가 선산출장소와 보건소 등 산하 사업소 등에 분산돼 있던 계약업무를 본청 회계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문성 제고를 통한 업무 효율성은 높이겠다는 취지이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 추진에는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구미시는 ‘구미시 회계관리에 관한 일부 개정 규칙안’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에 맞춰 회계과의 계약구매 2팀을 신설해 본청 외 기관들의 1000만원 이상 계약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그동안 출장소를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분산된 계약업무를 전문성이 없는 각 부서 회계 담당자가 직접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소송 등으로 업무 추진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더욱이 회계에 대한 전문성 결여로 인한 부담감으로 업무 기피현상까지 발생해 왔다.시는 이번 계약업무 본청 일원화로 지역업체 계약 활성화와 업무 추진의 일관성, 통일성, 계약사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구미시가 계약업무를 일원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일부 시의원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진오 구미시의원은 지난 12일 구미시의회 제277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시가 회계관리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 하면서 주민이나 의원들이 의견을 한 번도 듣지 않고 추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500여 명의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다시 한번 고민을 거듭해 주길 바란다. 이는 지역 정서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양 의원이 말한 500여 명의 주민 반대 의견이란,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 11일 457명의 주민들의 서명이 첨부된 의견서 1부를 일컫는 것으로, 이 의견서에는 선산 지명과 선산 출장소 명칭 유래에 대한 설명과 계약 업무를 시청 회계과로 이관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주민들의 반대 이유가 너무 빈약하다는 주장도 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이번 계약업무 일원화는 1000만원 이상의 계약업무이기에 일반 주민들과는 무관한 전문건설업체들의 공사건들이기 때문이다.구미시의 계약업무 일원화를 지지하는 시의원도 있다. 김정도 구미시의원은 같은 날 행정사무감사 말미에 “이번 구미시의 계약업무 일원화는 전문성, 투명성, 비리원천차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밀히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이처럼 호평한 이유는 최근 울산시가 계약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해 운영한 결과,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계약업무 효과가 나타나자 오는 하반기 조직 개편에서 계약팀을 1개 더 신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본청이 아닌 산하기관 등에서 각종 공사, 물품 제조·구매, 용역 등 계약 사무를 직접 맡아 처리하면 관행적으로 쪼개기 수의계약, 업체와 유착, 공금 유용 등의 각종 비리가 양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고속도로 운행 중 지나친 스마트크루즈(ACC) 기능 의존 ‘안돼’

일명 스마트크루즈(SCC)라고 불리우는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가 이 기능에만 의존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기능(ACC)으로 운행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며 적응형 순항제어 등 운전자 편의장치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이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13일 밝혔다.순항제어기능(ACC)은 전방의 차량을 인식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편의 장치로 국내 차종에선 스마트크루즈(SCC) 기능이라고 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 등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총 18건으로, 사망 16명, 부상 11명이 방생했다. 이중 6건은 올해 발생했다.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5, 6월에 승용차가 공사장 안전관리차량을 추돌해 발생한 사고에서 해당 차량이 적응형 순항제어 작동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월에 교통사고 안전관리 중인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해 공사 직원이 사망한 사고에서도 사고를 야기한 차량이 적응형 순항제어 작동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단독 기능만으로 주행의 편의성을 완벽히 보장해 주지 못하는 주행 보조 장치이기 때문에, 도로 주행환경 및 주변 물체의 특성 등에 따라 전방 물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적응형 순항제어 기능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소 등 국민 접점 시설을 활용 홍보 포스터, 배너, 리플릿 등을 게시해 ACC 주행 주의사항 및 지나친 의존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도 운전자가 적응형 순항제어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주의사항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자동차 제작사에 권고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구미시, 전자공고 학생들과 미래 기술 현장 체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ICT 융합 산업, 로봇산업 현장에서 진로 탐색과 직업 세계를 만났다. 구미시는 13일 마이스터멘토단과 함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경정보기술 본사와 ㈜유엔디 본사로 산업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산업현장 견학에는 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과 멘토-멘티 협약을 맺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6명, 수행기관인 경북경영자총협회, 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견학은 ㈜우경정보기술 본사를 방문해 AI 신기술 개발과 최신 ICT 융합기술 전략 등을 학습하며, 최첨단 기술과 연구시스템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이해했다.이어, ㈜유엔디를 방문해 ㈜유엔디 대표이사의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배웠다. 또 조이스틱을 이용한 로봇 작동 원리 등 다양한 실습과 로봇 식당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중식을 먹는 특별한 체험도 했다.우상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대표이사의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ICT 융합 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 전문 기능인 양성사업의 하나인 마이스터멘토단 사업은 전문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구미시 최고장인, 대학교수와 마이스터고 교사 등으로 구성해 마이스터고 산업현장 견학과 진로 적성 멘토링, 중소기업 기술지원 컨설팅, 지역사회 환원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경북상의,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 개최

"중소·중견 기업 ESG 경영 함께 해요."  중소기업을 위한 ESG 전문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산학융합원, 신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와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지난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1회 구미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진하고 ESG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ESG 관련 글로벌 환경의 변화, 지역 기업의 ESG 이슈 및 경영보고서 작성 방법 등 기업수요 위주로 진행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구미권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40여 개) 보다 많은 60여 개 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ESG(사회·환경·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도민이 참여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7개사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 ‘2024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과 삼성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지역 내 대기업(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선정된 7개사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 협력을 위한 대기업 추전과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지원금 2500만원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멘토링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최대 3억원(금리1%)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의 육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대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정된 기업 7개사는 △㈜바스플렉스(강척구 대표/글로벌 수준의 카데터 CDMO) △㈜폴라리스쓰리디(곽인범 대표/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AI기반 로봇제어플랫폼 및 로봇 서비스) △㈜프렘투(김기수 대표/차세대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용 Fe계 초극박 집전체) △솔라라이즈㈜(김영진 대표/그린수소 설비의 실시간 상태 진단 및 최적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인버터) △㈜이옴텍(박영준 대표/폐플라스틱과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복합 재료)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인핸드워치) △바이오디자인랩㈜(최현진 대표/유전자,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전달체(벡터) 기술)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구미시립도서관, ‘우리동네 책마실’참가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공간으로서 동네서점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동네서점과 지역작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사업 ‘우리동네 책마실’을 운영한다.‘우리동네 책마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서점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은 △4050 시(詩)창작소(추필숙책방) △책으로 만드는 북아트 세상(느슨한 책방)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우리(이제, 봄 책방) 등으로 동네서점에서 지역작가와 함께 매주 진행된다.시는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 사업을 통해 지역 책 작가등록제,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 독서챌린지, 지역작가 도서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독서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 신청은 1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수출패키지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경북도내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지원 내용은 수출 인프라 구축(4개 항목), 해외세일즈 활동(6개 항목), 바이어 발굴(2개 항목) 등 12개의 해외마케팅 종합지원 사업으로 경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2024년 경북수출기업협회 유료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다.수출 초보기업은 500만원, 유망기업은 800만원, 글로벌기업은 1000만원까지 해외 마케팅 구축에 소요된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수출패키지)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100만 달러 미만), 수출 유망기업(500만 달러 미만), 수출 글로벌기업(5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출액을 기준으로 나눈다. 희망 기업은 2024년 1월부터 수행한 수출 인프라 항목을 이메일(bc100@gep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구미시,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구미시청 토지정보과 정원진 주무관이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2024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 주무관은 ‘예정감정평가를 통한 실질 납부자 분류 및 체납자 감소’란 주제를 발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한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 조정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분야의 새로운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기법 공유 등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기존 발표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외수입 분야는 10개 시·군 우수사례 중 효과성, 개선 노력도, 확산 가능성, 지속성 등에 대해 토론 참석자 전원이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김종연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프로그램 운영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문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구가 열린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로컬 체인지업 사업 내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함으로써 전체 일정을 시작했다.‘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경북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레저관광 8명, 문화공간 6명, 로컬푸드 16명, 기타 6명 등 총 36명을 최종 선발했다.지난 5일 칠곡군에 위치한 므므흐스 부엉이버거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로그인 경북’ 전체 교육과정 및 우수 수료자 선정기준 안내 △로컬 생태계 이해와 진입전략(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로컬 브랜드 기획 성공사례(피키차일드컴퍼니 성주현 대표)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강연 후에는 사업 관련 퀴즈 및 참여자의 정보를 이용한 빙고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은 한달 간의 로컬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및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의 자질을 습득하게 된다.  이후 최종 우수 수료자 14명을 선발, 사업화 자금 2000만원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북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게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로컬 기획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고 지역 대표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대 피재윤 선수, 가라테 국가대표 선발

구미대학교 피재윤(스포츠지도과 2년) 선수가 5년 연속 가라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5㎏(이하) 급에서 1위를 차지한 피 선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피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와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그동안 피 선수는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월 파리에서 열린 ‘가라테1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권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세계 랭킹 28위인 피 선수는 상위 랭커들을 누르고 당당히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키 188㎝인 피 선수는 75㎏(이하) 급에서 피지컬이 우세하고 운동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기는 ‘앞손치기’와 ‘앞발차기’이며, 뛰어난 ‘동체시력’이 강점으로, 오는 2026년에 개최될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점쳐지는 유망주로 손꼽힌다.피 선수는 “가라테 종목이 외국에서는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선수들이 힘들게 운동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승 스포츠지도과 학과장은 “이제까지 구미대는 가라테 종목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며 “대한민국과 구미대의 위상을 드높인 피재윤 선수와 졸업생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 모집

구미시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 발굴에 나섰다. 오는 19일까지 구미시는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공모 대상은 구미의 역사·문화·자연·관광자원 등 정체성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한 모든 기념품(먹거리 제외)으로, 현재 구미시에 사업자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품설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와 완제품인 기념품을 19일 오후 5시까지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된 상품은 지난 4월 출범한 구미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에 따라 평가하며 6월 말 심사할 예정이다.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홍보책자 제작, 행사 내 팝업스토어 부스 운영, 우수 관광기념품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우수관광기념품은 구미시 홍보기념품 제작 시 우선 검토되며, 2025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가칭)구미시 관광기념품 판매소에 입점돼 판매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우수한 기념품들이 발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밀+콩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연시 개최

구미시는 11일 옥성면 초곡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밀+콩 이모작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인구감소,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밀, 콩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 밀 수확 후 밀짚 파쇄, 배수 개선, 콩 정밀파종 방제 등을 이용한 밀+콩 전과정의 기계 작업을 선보였다.시는 쌀 공급 과잉으로 밀, 콩 전환의 하나로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립해 밀 재배로 유도하고,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소비자 맞춤 품종 밀 재배단지 조성해 식량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30㏊ 작목반 형태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대규모화하고 있다.이밖에도 우리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협업하는 구미밀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으로 우리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제빵에 적합한 품종 도입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미시가 우리밀 중요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시는 지난 4일 우리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밀 생산 및 제품만들기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우리밀 품질 등급 검사 시연 △우리밀 첫 수확(밀베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

구미시, 미혼남녀 위한 ‘두근두근~ing’1차 행사 성료

구미시가 2016년 처음 시작해 온 청춘 남녀를 매칭하는 이벤트 ‘두근두근~ing’가  8일 올해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 24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8일 호텔 금오산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두근두근~ing’1차 행사는 지난 4월부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2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를 모집했으며, 공공기관 45명, 대기업 27명, 중소기업 49명, 자영업 9명, 기타 32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62명이 신청해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1차 행사는 남녀 각 26명을 선정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별 레크리에이션, 커플 게임, 1대 1 로테이션 토크, 도시락 데이트, 디너파티 등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 모임 구성, 1∼2차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와인 파티 개최 등 참가자간 상호관계와 소통을 확대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두근두근~ing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현시대에 맞는 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두근두근~ing는 사회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가 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시책으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연애·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00명이 참가해 113커플을 매칭하고 이 중 38명(19커플)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구미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로 테마별 특색있는 만남과 인연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치며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구미시,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라면축제 포토존 조성

구미시가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해운사 방면) 매점 내부에 구미라면축제 포토존(일명 금프라우)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포토존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구미라면축제’ 홍보와 함께 금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포토존은 팝업스토어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인기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과 구미라면축제 캐릭터(부기누디), 엠블럼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금프라우를 방문해 본인 SNS에 업로드를 인증하는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과 라면 굿즈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24 구미라면축제’에 대한 관심이 축제 기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영한 이벤트가 진행되면 자연에서 만나는 이색 포토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금오산에 한층 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구미라면축제는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 축제’로 선정돼 독창적이고 유일한 라면 테마가 도시 브랜드로 새롭게 인정받았다. 시는 축제 기간 큰 인기를 얻은 오직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갓 튀긴 라면’을 매주 금,토,일 구미역 인근 분식점(덕촌김밥, 윤스김밥)에서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도시를 브랜딩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0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새마을 운동 배우러 구미 방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지난 6일 새마을운동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이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서 2022년 5월 9일 투아데레 대통령이 직접 심었던 기념식수 앞에서 시비식을 진행했다.이후 새마을재단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이 MOU를 체결한 ‘중아공 국가변혁 사업’관련 회의에 참석했다.구미시는 구미를 상징하는 박정희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와 새마을운동 조끼, 배지를 전달했다.중아공 대통령 일행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며,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아공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관련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이어 양국 간 협력 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진산업의 따뜻한 인류애가 기업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새마을 국제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9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리랑카에 해외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했다.2023년부터는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시범 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5개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사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구미시, 국내 최초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개최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포스터./구미시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가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금오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한 GAMFF(Gyeongsangbuk-do International AI·Metaverse Film Festival) 포럼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개막식, 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5일 저녁 7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장호, 양윤호, 장철수 등 유명 감독과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태우, 서지수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영화제는 레드카펫, 수상작 시상, 주제공연인 VR 드로잉 퍼포먼스, 인기 초청가수 노라조, 린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특히, 그랙 슈렝크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알틴벡 막수토프 키르기스스탄 문화부장관, 키르기스스탄 스마트폰 영화제 조직위원장, 태국 유명 영화제작사인 엠플로우 민트 대표, 태국 흥행 영화 ‘틴템자이’의 주연배우 등 각국의 영화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출품작과 교류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작 등 총 48편을 상영하며, 구미 시내 멀티플랙스 영화관(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구미센트럴 3관, 5관)과 구미영상미디어센터(김유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롯데시네마 구미센트럴 2개관에서는 양경미 영화평론가, 소희정 박사의 진행으로 이장호, 장철수, 권한슬 감독 등 영화인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해 대화하는 GV(Guest Visit) 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의 영화감상에 더욱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영화 관람은 오프라인 영화관과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GAMFFWORLD’(이하 갬프월드)에서도 특별한 소프트웨어의 설치없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즐길 수 있다.갬프월드에서는 관객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컨퍼런스 공간, 미니게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GAMFF 포럼, 개막식 등 주요 이벤트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화제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영화관 방문 인증, 수상작 맞추기 경품 이벤드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잼도시 구미가 라면축제, 달달한 낭만 야시장 등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미대표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잡으며 문화와 낭만이 있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가 AI·메타버스와 영화의 만남이라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릴레이 기업채용 설명회’ 개최

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재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교내 항공1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에게 지역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을 위한  전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상반기 및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 자화전자㈜, ㈜아바코 등 구미 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경운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재학생들은 △주요 사업 및 직무 △취업 노하우 △복리후생 △채용 일정 등의 내용으로 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기업의 정보 획득과 피드백을 직접 주고 받았다. 또 채용의 전반적인 과정뿐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 설정과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미국 애플사에 망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자화전자㈜의 김성현 수석은 “취업이라는 큰 과제를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여겼던 학생들에게 설명회를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실제로 기업별 전형의 준비 방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희망하는 기업으로 입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준기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와 성공 취업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주도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9

국립금오공대, ‘기업으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열어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및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세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재직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노래 및 색소폰 연주 등이 선보였다.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구미시가 기업 친화적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제공한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명사 초청특강 △소규모 직장인 모임 대상 취미교실 △인문, 경제 등을 주제로 한 단기 특강 △직장인을 위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구미 지역 재직자와 시민 모두가 경계 없는 평생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및 기업문화 분위기 조성 및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국립금오공대, 국립창원대 및 산단공과 지역발전 도모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및 경남지역본부가 뜻을 모았다.지난 5일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국립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박상희 산학협력부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을 비롯해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박종규 산학부총장, 조영태 기획처장,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문문철 경북지역본부장, 박병규 경남지역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장중심형 산학연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인적자원 선발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고도화에 앞장서 온 국립창원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함께 해 온 국립금오공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다시 한 번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각 기관의 자원 및 인프라의 실질적인 공유와 연계를 추진해 지역 및 국가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구자근 의원,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 위한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부족함 없는 예우가 필요하다”며 참전명예수당 지급액 인상 및 수당 병급금지 조항 삭제를 골자로 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전체 국가유공자 중에서도 저소득층이 많고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지원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또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보훈보상대상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에 해당할 경우 보상금 및 수당의 병행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참전유공자법 개정안을 발의해 △참전명예수당 병급금지 조항 삭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액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와 동일하게 향상 조정 △참전유공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권리 승계 △참전유공자의 유족 또는 가족에게도 의료지원을 제공 하는 등 예우 지원을 확대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참전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들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22대 국회 임기 후 첫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구미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점검

구미시가 6월 한 달간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재학대 방지, 선제적 아동 보호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앞서, 시는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반복 신고 및 수사이력 △장기 미인정 결석 △분리보호 후 원가정 복귀 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의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아동 18명(12가구)을 선정했다.구미시와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이 합동 점검하며, 가정방문과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와 수사 의뢰 등 적극 대응하고,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지속 가능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근본적 차원에서 재학대를 예방할 계획이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위기 아동의 조기 발굴부터 가정 회복지원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 단계의 과제들을 내실화하고 연속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동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경제 글로벌 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 참가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북도 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집중 육성·지원을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글로벌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참가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2024년 사회적경제 글로벌진출 성공이음 액셀러레이팅’사업은 경북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지원내용은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교육 △시장조사 컨설팅 △우수기업 대상 사업화지원금 지원 등이다.특히, 수출교육은 해외시장 트렌드 및 수출 실무 교육을 기초부터 심화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조사 컨설팅은 해외시장 트렌드 분석 및 주요 국가별 시장 진출 공략 등을 기업별 컨설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우수기업 사업화지원금은 선정기업(10개사) 중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4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가능한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경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해외진출을 시도 중이거나 해외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50e3PUhJ)과 이메일(1231@ccei.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7

구미시, ‘Work in GUMI 취업 매칭 데이’개최

구미에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의 장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 4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구미 취업과 정착 지원을 위한 ‘Work in GUMI 취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유학생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해외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으로 22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지역 3개 대학교 졸업 및 졸업 예정 유학생 150명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은 기업 인사담당자 1대 1 현장 면접 등 일자리 매칭과 함께 비자 전환 상담, 면접 메이크업 체험, 가장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안전 관련 VR 체험 등에 참여했다.한 기업대표는 “해외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준 구미시에 감사를 전한다"며 "면접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자 전환과 같은 애로사항도 함께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이제는 외국인 유학생을 미래 구미시민으로 봐야 할 때로, 유학생들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업에 취업해 구미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시책으로 외국인 주민에게 선택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의 올해 3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 주민 수는 7036명으로, 이중 유학생은 682명이다. 시는 다가올 청년인구 절벽과 산업인력 부족을 외국인 유학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대학교, 지역기업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 학업, 취업, 정주까지 단계별 지원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