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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에 생산설비 고도화 지원

구미시가 2024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으로 8개 사를 선정해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경북도, 구미시,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최근 급부상하는 K-방산의 수출 물량 증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와 최적화 지원을 통해 생산능력과 부품 신뢰성 향상을 돕는다.올해는 총사업비 14억8000만원(국 4억 6000만원, 도 9000만원, 시 2억 2000만원 자부담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8500만원 한도로 50%까지 지원하며, 최근 8개 사를 선정했다. 시는 6월 말 협약 체결, 11월까지 사업 시행, 12월에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방산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 방산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K-방산 전성시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생산설비 고도화·최적화 지원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5년 경북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수혜기업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 중이다.공고일 기준 경북지역(본사 또는 공장 등) 중소기업으로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무기체계(2022년∼2023년 기준 연간 5000만불 이상 수주 무기체계)에 부품공급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7월 중 발표 평가 이후, 내년 1월 최종 선정한다.지원 규모는 금형 고도화 및 신규 제작(최대 6000만원 지원, 자부담 25%), 생산 최적화 및 생산설비 고도화(최대 9000만원 지원, 자부담 50%)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4

구미시, 2024 고향 사랑 기금사업에 총 11개 청년동아리·단체 선정

구미시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해, 총 11개의 청년동아리·단체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구미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이다.고향 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아동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 달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공모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년정책 위원회의 심사 결과, 청년 3인 이상의 동아리인 ‘구미영 에너지 팀’ 8개, 청년단체인 ‘구미영 에너지+팀’ 3개 등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선정된 동아리·단체는 △문화예술 △취업·창업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물, 개선점,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구미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펼치겠다”고 했다.한편, 선정된 공모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은 구미 러닝 크루가 주관하는 ‘나이트런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 낙동강 체육공원과 야외 물놀이장에서 열린다.구미시 청년 등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낙동강변 코스 5㎞, 10㎞ 러닝대회와 야외 물놀이장 풀 파티를 열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구미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4

기회발전특구 선정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가속화’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가 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1일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해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로 선정돼 2027년까지 방산 연구 시험 인프라 구축, 특화 요소기술 개발과 방산 전문인력양성, 국방 신기술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방산 진입 지원 등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지역 최고의 방산 연구지원센터가 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지역 기업이 연구하는 무인수상정의 조기 군 전력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방산 특화 개발연구소는 대학과 기업이 합동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요소기술 7건을 개발하며, 국방사업 관리사와 비용분석, 무인기 제작․관리 분야 인력 100명과 국방 인공지능공학과 석사 8명 등 방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은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소형 시범 체계 구축 2건과 시제품 제작 2건, 연구개발 4건을 수행하며, 국방 기술 이전 희망 기업 5개 사를 발굴해 국방 박람회 참가기업 8개 사에 대한 부스비 등 기업의 대내외적 홍보를 지원했다.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사업은 15개 예비․초기창업 기업을 선정해 기초․특화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기업 품질인증, 전문 기술 컨설팅 등 28개 사에 경영․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등 국방 수요에 맞는 방산기업 육성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전국 6개 지역에 방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5년간 총 500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진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수행기관과 사업단이 합심해 지역 방위산업 토대를 튼튼히 마련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방산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지역협의회는 방위사업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호섭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강명구 의원, “기회발전특구 선정,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강명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심의·의결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것에 “구미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약 이뤄져 기쁘다. 지역 균형발전과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될 것”이라고 했다.강 의원은 “작년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클러스터로 지정된 바 있는데, 기업 유치에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반도체·방위산업·AI·SW 등 첨단산업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지방 이전이 확대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되어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공약 목표가 달성된 데 머물지 않고, ‘취업-소비-정주’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구미를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기업은 상속세, 법인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미시의 경우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분야 투자기업과 하이테크밸리(5산단)와 산단 내 투자가능부지 등 총면적 57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필드랩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0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4 스마트제조 필드랩(Field Lab) 포럼’을 열고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스마트제조 기반의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에 대한 최종평가와 제조업 혁신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특강, 그리고 분야별 스마트제조 필드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스마트제조 필드랩을 중심으로 제조 분야의 디자인 설계부터 생산 유통, 물류 등 밸류체인의 단계별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스마트제조 기반의 애로기술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기업 5개사(서우산업㈜, ㈜대성산업개발, ㈜새론쿼츠, ㈜이코니 구미2공장, 산동금속공업㈜)는 지난 3개월 동안의 컨설팅 성과 발표를 통해 애로기술 해결의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스마트제조 필드랩’은 대학-기업-컨설턴트가 연계해 제조, 품질, 서비스, 개발, 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전문가를 통한 애로기술 컨설팅을 활성화해 지역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 제조 혁신을 이끌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구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성료

구미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다문화가족 온가족 체육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 다문화가족과 거주외국인이 참여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연령, 출신국,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응원 도구 만들기,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체육대회는 파도타기, 지구를 굴려라, 하늘을 나는 꿈, 타요버스, 깃발서바이벌 등 다양한 경기로 진행돼 다문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구미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들의 후원 속에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약속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시부모, 남편, 자녀 등 온 가족이 참가한 이주여성 D씨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웃과 즐거운 추억을 남겨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와 정착주기를 반영해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3

강명구 의원, ‘불법 공매도 방지법’발의

강명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20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고 공매도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조치다.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공매도 거래 과정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수기(手記)로 거래 내용을 기록하는 비효율적이고 후진적인 방식 때문에 불법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금융 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공매도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매도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공매도하려는 기관투자자는 의무적으로 기관 내 잔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서만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강명구 의원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로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불법 공매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이번 1호 법안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문제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0

강명구 국회의원, “반도체 소부장기업에 보조금, 정부 지원 절실”

강명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높은 기술력 확보를 위해선 보조금이나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인공지능(AI)·반도체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 산업의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AI·반도체 산업의 정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강명구 의원도  “반도체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는 소부장 기업의 높은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구미 지역에도 관련 중소 장비업체가 340여 곳에 이른다. 비수도권 지역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서는 보조금이나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후보 시절부터 구미에  ‘첨단 반도체 콤플렉스’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던 강 의원은  “앞으로도 구미의 반도체 기업들이 활력을 찾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도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AI·반도체특위에는 국민의힘 16개 특위 중 가장 많은 24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으며, 이날 첫 회의에는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경성 1차관과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이 참석해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현황과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강화 방안 등 국내 반도체 산업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0

구미시, 도심 속 ‘오아시스’물놀이장 조기 개장

구미시가 일찍 시작된 폭염을 대비해 지역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해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구평공원(24년 최초 개장), 원호(문장골)산림공원, 산동물빛공원, 봉곡다봉공원의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물놀이장 가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매주 월요일 휴장),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시는 정기적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 소독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올해 첫 개장하는 구평공원 물놀이장은 2023년부터 2년간 총 사업비 16억 5000만원을 투자했으며, 물놀이장과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를 갖춰 노후된 공원이 새로운 복합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로 19m·세로 17m·높이 7m의 대규모 그물 특화시설인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600㎡의 넓은 공간에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시설 7종을 특색있게 설치했다.구미시는 인구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 주변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5년 6월까지 추가로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에 물놀이장을 확충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0

구미시, 독일에서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공략

구미시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각종 인센티브와 기업 지원 시책을 홍보했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유럽의 가파른 배터리 산업 성장세를 고려해 지난해 최초로 개최됐다. 올해는 이차전지, 커패시터, 제조기기, 검사·측정 장비 등 이차전지 전 분야 7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8000명 이상의 국내외 투자가와 종사자가 방문한다.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각종 인센티브와 기업 지원 시책 홍보로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구미시 투자 타당성과 이차전지 생태계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며, 지역 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해 구미시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엄기득 기업투자과장은 “다양한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유치와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으로 구미 중심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 수 있게 총력을 펼치겠다”고 했다.구미시는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설립, BaaS 실증기반 구축, 하이테크롤 첨단화 지원 기반 구축 등 총 사업비 745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오르타머티리얼즈,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이차전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20

구자근 의원,‘반도체 산업 강화·국가핵심기술 보호’패키지 법안 발의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19일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국가핵심기술 보호 강화를 위해 ‘반도체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등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우리나라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점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8년째 3%대의 점유율로 매우 미약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작년 말 기준 시스템 반도체가 620조원(77.6%)에 달하고 있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구 의원은 먼저 현행 반도체 설계법에 ‘반도체 설계 재산’의 정의를 명시하고, 정부가 반도체 설계 재산 진흥을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반도체 설계 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전문기업을 지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반도체 설계 재산 진흥센터 지정에 대한 내용도 포함해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산업부 장관이 기관의 보유기술이 국가핵심기술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보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에 대한 등록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항을 추가했다.또 △개선 권고를 받은 대상기관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의 산업부 장관의 시정명령 △침해신고에 대한 관련 기관 실태조사 △국가핵심기술 판정·보유기관 등록·시정명령 관련 업무 수행자에 대한 비밀유지의무 부과 △보유기관 미등록 과태료 처분 △국가핵심기술 대상기관 해외인수·합병에 대한 산업부 장관의 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한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구자근 의원은 “반도체와 같은 첨단전략산업의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그 과정에서 우수한 국가 핵심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9

구미문화재단,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문화재단은 구미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문화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생활문화동아리 지원’과 ‘생활문화공간 지원’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생활문화공간 지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민간 공간을 지원하며, 문화소외지역 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은 활동 3년 미만 동아리의 역량 강화 활동과 활동 3년 이상 동아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대상별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시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3회에 걸쳐 24일 인동동 후드커피, 25일 봉곡동 마켓브레이즈, 26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화나 블로그 등을 통해 사전 접수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gumi.go.kr) 공지사항 게시판과 구미문화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54-441-7416)으로 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9

국립금오공대 경북구미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기술창업교육 실시

구미지역의 유망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조기 사업화와 성공적 창업 달성을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나섰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오는 7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2024년 경북구미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기술창업교육’을 실시한다.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기술창업교육은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자 29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필수 교육과 사업화 자금 조달,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심화 교육, 그리고 전문가 멘토링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팀)를 발굴해 아이템 검증부터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 매칭, 그리고 투자유치 등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구미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는 수요맞춤형 교육과 캠퍼스 내 창업 및 특구 입주 공간을 마련해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기술창업교육은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소규모·고밀도로 집적한 지역이다. 2020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더불어 금오테크노밸리, 국가산단 4단지 일부, 구미하이테크밸리 일부 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9

구미시가족센터, ‘같이하면 가치 있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추진

"요리하기, 분리수거, 자녀 돌보기, 형제자매와 놀이, 책 읽기, 방 청소, 가족사진 찍기 등 가족과의 일상생활을 알려주세요." 구미시가족센터가 구미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같이 하면 가치 있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맞살림·맞돌봄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사 활동에 대한 부담은 나누고 가족 간 대화는 늘린다는 취지로 진행되며, 자녀들도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는 ‘인식UP! 실천UP! 행복UP!’세 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인식을 개선하는 단계에서는 가족 교육과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인식 확산 이후에는 가정 내 실천 기능을 높이는 단계로 시민 참여형 챌린지, 요리·정리 수납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행복감을 증진하는 가족 소풍 등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조화로운 가정 분위기 조성 및 일과 일상생활 균형, 더 나아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정을 꾸려가는 것은 가사와 돌봄의 연속이며, 모든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맞살림·맞돌봄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가족구성원 간 다양한 활동을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후 게시물을 (해시태그 필수 #구미시가족센터 #맞살림 #맞돌봄) 캡처해 010-7443-0541로 전송하면 된다.구미시가족센터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 외에도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통한 아빠들의 육아 참여 독려 및 생애주기별 자녀 연령에 따른 부모 교육을 연중 펼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 ARS 3번)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중진공, ‘수출바우처’2차 참여기업 모집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마케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2차 ‘수출바우처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이하 중진공)은 18일  ‘수출바우처 사업’ 제2차 참여기업 300여 개사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총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발급받아 수출바우처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내수로 구분해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형 아트테리어 사업 본격 시작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있게 새단장하는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을 추진한다.작년 20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는 28개소로 확대해 소상공인 점포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28개 점포는 지난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컨셉을 설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선발된 가게는 맞춤형 디자인이 반영된 벽화, 조명, 입간판, 외부 시트지, 메뉴판 등 시공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발돋움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지난해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형과 예술가 매칭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형 디자인 개선으로 일원화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경북 기동순찰대, 도보순찰로 노인학대 예방

“어르신, 누가 때리거나 힘들게 하면 112 혹은 1389로 꼭 신고하세요” 경북 기동순찰대가 노인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도보순찰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노인학대 대처법 등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지난 12일 경북 기동순찰대 2팀은 상주시 중앙시장과 무양동, 청리면 경로당 일대를 도보로 돌며 노인학대 대처법과 피싱범죄 예방법 등이 기재된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했다.2팀 순찰대원 6명은 중앙시장에서 절도 예방 순찰과 거리의 무법자인 교통질서 위반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과 상황에 맞는 계도 절차를 진행해 상인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았다.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며, 범죄예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며 “자주 좀 와달라”는 말로 감사함을 표현했고, 순찰대원들도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지난 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경북 기동순찰대는 각 지역의 특색과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질서위반행위 단속 및 중요 수배자·형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문제 해결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도보 순찰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 주민친화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러한 경북 기동순찰대의 활동으로 경북지역은 전년 대비 112출동신고가 4.3%, 5대 범죄는 10.7%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현장 경찰관의 치안 부담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기동순찰대 이진석 2팀장은 “우리의 한 걸음이 내일의 도민 안전을 위한 큰 발자취가 된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항상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총 89명(구미 53명, 포항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구미팀은 구미, 경산, 안동, 김천, 영주, 상주, 문경, 칠곡, 성주, 예천, 봉화, 영양, 청도, 청송, 의성 지역을 담당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구미지역 중소기업 5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

구미지역  5개 기업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뽑혔다.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 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금융·RD·마케팅 등의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다.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 7개 사, 경북 8개 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경북 8개 사 중 구미지역 기업이 5개 사이다.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구미기업 5개 사는 ㈜거상, ㈜씨엠티엑스, ㈜세아메카닉스, ㈜JH머티리얼즈, 산동금속공업㈜ 등이다.1996년에 설립된 ㈜거상(대표 문제희)은 건축·생활·가전 등에 사용되는 컬러강판과 IT제품용 특수 코팅제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1억 불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 대표기업이다.㈜씨엠티엑스(대표 박성훈)는 반도체 식각공정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에 몇 안 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와 함께 해외 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세아메카닉스(대표 조창현)는 독자적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부품,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선제적 RD를 통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안착하며 글로벌 밸류 체인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H머티리얼즈(대표 허제홍)는 청정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갈 태양광 산업의 대표주자로, 태양광 산업의 국산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전지 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집적할 수 있는 고순도 케이블인 태양전지용 리본선을 생산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산동금속공업㈜(대표 배선봉)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원유·가스 시추용 배관 장치와 전동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주요 석유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관련 특허 15건, 실용신안 3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구미시 앞으로도 기업 성장 중심의 정책을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구미에 전국 최초 경력단절 여성 위한 ‘일자리 편의점’개소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긴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지난 1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본지 4월 8일자 2면 보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일자리 편의점은 일본 지자체 중 출산율 1위인 오카야마현 나기초(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2.95)의 일자리 편의점에서 착안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 △돌봄 연계망 구축 및 돌봄서비스 적극 연계 △기업의 단기 일자리 등록 및 출산·육아휴직자 발생 시 일자리 적극 연계 △기타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협력한다.일자리 편의점은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한다.또 출산·육아휴직 근로자가 발생해 대체인력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사업장을 지원한다.그동안 구미시는 수도권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성 청년층의 유출이 많아 혼인율이 낮아지고 출산율도 연쇄적으로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이에 온종일 완전 돌봄 정착과 여성 등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와 지속해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1호점의 성공적 운영을 토대로 전국으로 확산해 일·가정 양립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식 이후 열린 경북도 순회 저출생 토론회에는 미혼남녀, 맞벌이 가구, 난임부부, 돌봄 종사자, 기업 관계자 등 저출생 관련 정책수요자 16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저출생 정책 추진전략, 구미시의 대응방안 발표, 참석자 현장토론을 통한 저출생 해결책을 논의했다.구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경북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칭)임산부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 전용 콜택시 도내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를 확보했으며, 모든 임산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정비도 마친 상태다.구미시 저출생 반전 프로젝트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지역 내 돌봄·교육·의료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확충하는 뱡향에 초점을 뒀다. 24시 돌봄센터·365 어린이집 등 권역별로 24시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로 경북 도내 임산부를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장기적으로는 출산·양육친화 도시를 위한 제도와 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직사회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전 직원 유연근무제 확대 등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워라밸 시범산단 선정 등 산단 입주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해 사회적인 배려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경력의 연속성 보장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을 포기하는 사회가 아니라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을 느끼는 동시에 본인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거꾸로 가는 인구시계를 되돌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며 "구미시가 무너지면 경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저출생 정책의 모범사례를 선보여 저출생 극복의 선봉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7

구미시,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 참가

구미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에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한다.이번 전시회는 소재·부품, 장비, 기기, 설비, 신기술, 원자재 등 제조생산 전반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약 3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특히, 7개의 산하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글로벌 제조생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시는 지난 3월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공동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세아메카닉스, ㈜글로벌시스템라이팅, 포인드㈜, ㈜에이피아이, ㈜동은전지 등 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단순한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 기업별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통해 사전에 유망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1대 1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추진해 지원 방식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수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6

구미서 열린 국내 최초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성료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영화들을 상영한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영화제의 개막식에는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국내 유명 영화감독, 배우, 영화계 인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 차관,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와 영화제 공모전 수상감독, 관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은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슬레이트 퍼포먼스, 주제공연인 VR 드로잉 공연, 공모전 수상작 시상, 인기 가수 노라조, 린의 축하공연 등이 열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올해 3∼4월 진행된 영화 공모전 출품작들의 수상 순위가 공개됐다. 총 43개국, 527개 출품작 중 영화부문은 김소희 감독의 ‘My Dear’, 영상부문은 러시아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의 ‘Lullaby’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유영 특별상’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구미 출신 영화감독인 김유영 감독은 ‘아리랑’나운규 감독과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기, 대표적인 한국영화 감독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일제강점기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김유영 특별상’에는 홍예진 감독의 ‘AI가 너무해’가 선정됐다.이번 영화제는 AI, 메타버스와 영화의 만남으로 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 영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영화제 기간 시민들은 출품작과 교류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작 등 총 48편을 구미 시내 멀티플랙스 영화관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했다. 또 시내 멀티플랙스 상영관에서 진행된 영화감독, 영화평론가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GV(Guest Visit) 행사는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온라인 영화제 플랫폼인 ‘GAMFF WORLD’를 통해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GAMFF의 임영하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2회, 3회 횟수를 거듭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화제가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영화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의 발전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미에서 첫 단추를 끼운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글로벌 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6

구미에 새 둥지 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4일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장우 (사)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장 등 참석했다.(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설립한 이래 역량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국내 대표 지역거점 디자인진흥원이다.기업 수요에 맞춘 디자인 지원, 영세기업 디자인 역량개발 지원,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 지원 및 디자인 연구개발 활동 등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유일 디자인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지정받으며 디자인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위를 구축하기도 했다.앞으로 구미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분야 인프라를 구축·확장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디자인전문 연구센터를 구미에 구축할 계획이다.디자인진흥원 김윤집 원장은 “구미를 기점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디자인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져 나가겠다"며 "지역 산업발전과 더불어 디자인을 통해 경북과 구미의 도시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디자인은 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디자인을 통한 혁신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미시도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