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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25 박정희 마라톤 대회 성황리 마무리

류승완기자
등록일 2025-03-03 10:49 게재일 2025-03-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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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25 박정희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달려나가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2025 박정희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달려나가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2025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2일 구미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1만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는 하프코스와 10㎞·5㎞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한 구미국가산단과 낙동강 강변도로 등을 지나는 마라톤 코스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심 도로를 통제했다.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원거리 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 제공에도 힘썼다.

앞서 작년 11월 구미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내건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를 신설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대회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는 5월 열리는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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