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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 증차, 급행노선 신설 등 노선개편

류승완기자
등록일 2025-02-20 11:04 게재일 2025-0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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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구미시 제공
19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 대중교통 체계가 주민 편의 개선 위주로 대폭 바뀔 전망이다.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의회, 기업 및 교통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요 노선 고정 배차 확대 및 읍·면지역 버스확대 등 골자로 한 대중교통 변경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개편 내용은 △불규칙하고 긴 배차간격 개선을 위해 단계적 시내버스 증차를 통한 주요 노선 고정 배차 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장거리 구간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급행노선 신설 △도시 확장을 고려한 강동지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환승시설 확충 등이다.

구미시는 노선 개편안을 확정한 후 차량 확보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3년 7월 착수했으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착수 및 중간보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편안에 반영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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