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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구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 508개 기관이 선정됐다.구미도서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신청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오고 있다.‘(共共)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를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가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의미로 ‘생물학의 쓸모’의 김응빈 교수,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 ‘동물 인문학’의 이강원 작가,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 박원순 실장의 특강 및 탐방으로 구성됐다.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경북교육청의 생태전환 교육과 자연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구미도서관이 준비한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054-450-7024)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지역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구미시가 디자인 분야 최초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상품기획 역량 지원에 나선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산업구조 전환과 제조 기술 고도화 등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친환경, 디지털 전환(DX) 등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 제품 개발로 혁신역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내용은 △산업재편 수요맞춤형 전주기 디자인 개발(상품기획-제품·브랜드디자인-시제품-마케팅 전주기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발(브랜드 BI 개발, 응용 디자인, 상표출원 등 제작 지원) △마케팅디자인 개발(영상, 홈페이지, SNS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관련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사업별 추진 일정은 개별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자인이 가지는 무한한 경쟁력으로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의 디자인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디자인 분야 최초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0

구미시,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 선정

【구미】구미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진하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에 선정됐다.‘워라밸 행복산단’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워라밸 지원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직접 서울 구로공단과 구미1산단을 시범산단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워라밸 행복산단’의 모델개발 연구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산단의 개별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유연근무 장려금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 각종 지원제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지역별 주요 거점산단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미시는 ‘워라밸 행복산단’시범사업이 구미산업단지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1산단 내 턱없이 부족했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돌봄·보육 관련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구미시는 앞서 경북도와 함께 구미국가산단 내 ‘산단 특화형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층부터 3층은 행정지원시설과 유아 전용시설, 4층부터 6층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육 공간을 갖춰 초대형 통합 돌봄·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돌봄과 교육이 융합된 ‘문화가 있는 산단’마스터 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노후 산업단지를 새로운 청년친화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직주근접형 주거안심, 완전돌봄 공간 조성으로 지방산단 중심의 저출생 극복모델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가 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복산단 시범사업 선정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구미 산단이 다시 한번 더 저출생 극복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도내 최초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24시 마을돔봄터, 365어린이집 등 365일 24시 10분 거리내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9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 확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당선인이 지난 14일 진행된 교육 당국의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해마루고등학교의 신설이 승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 산동읍·양포동 일대는 최근 학생 인구 유입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으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정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었다.산동·양포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낙동강을 건너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대구·김천에 소재한 학교에 다니는 실정으로, 긴 통학 거리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해 왔다.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장 부지에 모듈러 학급을 증설하는 등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학습권 침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번 양포동 내 고등학교 신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명구 당선인은 “선거 공약이기도 한 양포동 고등학교 신설이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10년 동안 양포 지역에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윤종호 도의원, 백순창 도의원 그리고 이영주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설립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구미의 아이들이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습권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 당국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학교 증설과 노후 학교 개축으로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침체된 구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만큼 교육 발전도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구미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가칭)해마루고등학교는 옥계동 내 1만9896.6㎡ 부지에 총사업비 281억을 투입해 22학급, 5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심의 및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가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8

구미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1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구미시 관계 공무원, 메타버스 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9월 용역에 착수해 한류 콘텐츠와 한류 팬덤산업의 기술동향과 선진사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여건분석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한류팬덤·산·학·연 대상으로 정책수요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한류 메타버스 혁신공간 조성 △시공간 제약없이 한류 콘텐츠가 창작, 순환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한류·메타버스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융합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AI, 문화산업 등을 메타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융합사업으로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도시(META-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

경운대 태권도부, 제2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6연패 달성

경운대학교 항공보안경호학부 소속 태권도부가 ‘제2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전 경북대표선수 1차 평가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번 종합우승으로 제18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6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경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됐으며 약 1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경운대 태권도부는 남자부 임동완(2년, -63㎏), 안건우(3년, -68㎏), 이래원(4년, -80㎏), 박재준(2년, -87㎏)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경민(2년, +87㎏)이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회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덕제 경운대 태권도부 감독은 “6년 연속 종합우승의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결과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 대학 차원의 든든한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올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운동부는 최근 구미시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유도, 태권도, 검도, 레슬링, 복싱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

㈜오르타머티리얼즈, 구미에 790억원 투자

【구미】이차전지 전문기업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에 790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타머티리얼즈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한 기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오르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1차로 올해 말까지 100억원 투자를 완료하고, 신규 투자부지를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 신규고용, 69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신규 공장 건립 과정에 지역업체 제품을 많이 사용해달라는 뜻을 담아 지역건설업체 현황 책자를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7

국립금오공대, 신평동 캠퍼스에 ‘아름책마루 도서관’개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에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름책마루 도서관은 개인학습 및 소규모 토론학습과 쉼이 공존하는 스마트 복합문화 공간이다.신평동 소재 학과 교재부터 베스트 교양도서, 평생교육원 수강생 및 금오테크노밸리 입주 연구기관 지원도서도 함께 제공한다.또 양호동 캠퍼스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도서도 캠퍼스 간 상호대차 신청을 통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자료 이용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RFID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무인대출 및 무인반납이 가능해 구미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도서관 이용은 무료지만, 도서 대출 시 3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최대 3권(대출기간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수강생은 무료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송지혜 아름책마루 도서관장은 “학생 및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고의 확장과 협력 활동에 기여하고자 신평동 캠퍼스 내 다양하고 유연한 활동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학문과 문화의 결합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장소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6

구미시, 악성민원 기관차원에서 직접 고발

악성민원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고충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전담부서를 지정해 악성민원을 시 차원에서 법적조치 하기로 했다.16일 구미시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 폭행,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에 대해 부서별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기관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인 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시는 민원 처리부서가 악성민원에 대한 현행범 신고, 증인·증거 확보, 위법행위 내용·피해 상황 등을 파악해 전담부서에 악성 민원 발생 보고를 하면, 시 법률자문관(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시 차원에서 고발 조치한다.이를 위해, 민원 현장 출동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배부하고, 일선 읍면동에는 안전요원을 시범 배치해 직원들의 안전 확보 및 위법행위 예방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또 6급 무보직 직원을 민원 처리 업무에 배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모의 대응훈련과 대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악성 민원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앞서, 구미시는 각 민원실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민원응대 직원들에게 신분증 녹음기 80대를 배부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법적 대응을 통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부여할 것이며,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악성민원 1건에 대해 법률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6

구미시, 반려동물 종합 문화공간 조성

구미시가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시는 부지면적 2만2898㎡, 사업비 총 96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 중 하나인 ‘애니멀 케어 센터’는 36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역 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물보호센터이다.센터는 동물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유기 동물과 임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장소로, 지역 사회의 동물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7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건립한다. 올해 7월 실시 설계 등 사전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착공해 7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버려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제공해 그들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 반려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펫 플레이 그라운드 카페’도 조성한다.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5월 착공해 12월 운영을 목표로 한다.반려동물을 위해 실내에는 놀이기구와 수영장, 장난감이 구비되며, 실외에는 넓은 잔디밭과 장애물 코스, 산책로 등 활동적인 놀이를 제공한다.카페 내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간을 구분하고 멍푸치노, 멍불덮밥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반려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낙동강 전망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반려동물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어 반려인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으로 반려동물과 주인, 비반려인이 앞으로 더 풍요롭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 문화를 한 단계 도약하고 진정한 동물 복지 도시로 발돋움해 반려동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5

구미시, 시군 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구미시가 14일 경북도의 ‘2023년 실적 시군 평가(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며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공부하고 발전하는 조직을 위해 굿모닝 수요특강, 현장 중심 정책개발 교육 등을 실시했고, 적극 행정을 장려코자 우수공무원에게 파격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구미시만의 차별 있는 정책들을 펼쳤다.그 결과 △임신·출산 안심 환경 조성(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아픈 아이 돌봄센터) △마을 돌봄 활성화(24시 돌봄센터, 꾸러기 놀이 기획단) △시민 참여형 보훈 문화 행사체험(독립운동가 장진홍 선생 뮤지컬 공연, e-구미 독립운동기념관 구축) 등 6개 정성평가 지표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시는 매월 실적 점검과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대응책 마련, 지표 담당자 개별 면담 등 부진 지표에 대한 집중관리로 정량평가 전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구미시를 목표로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4월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추진 실적 점검과 1대 1 지표 담당자 면담 등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5

국힘 강명구 당선인, 11개 지역구 민생투어로 소통 정치 ‘시동’

국민의힘 강명구(구미시을) 당선인이 지역구 곳곳을 돌며 직접 민원을 챙기는 등 국회 입성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선거기간 동안 ‘20시간 선거운동’과 ‘2+2 뚜벅이 선거운동’을 펼쳤던 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발표가 난 다음날부터 변함없이 새벽인사를 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진행하고, 구미을 지역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민원을 제기한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제와 민심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강 당선인은 ‘민원의 날’을 만들어 소외될 수 있는 농촌 지역부터 시·도의원, 참모진들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다.또 지역 현안인 신공항 배후단지 역할과 광역철도 동구미역사, 5공단 입주 규제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당선인의 1호 공약 ‘일류 교육도시 구미’등의 약속들을 반드시 성사시켜 시민들에게 보답할 방침이다.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선거사무실을 ‘열린 사무실’로 활용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참모진 구성도 지역 밀착형으로 지역 상주 인원을 더 많이 구성할 예정이다.강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표를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아직도 강명구가 누구인지 모르는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인사하러 다니고 있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갑·을 지역구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 갑·을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명구 당선인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돼 4.10총선에서 65%의 지지를 얻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시, 지역 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개최

구미시가 14일부터 6월 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청년작가 김나래와 이혜전이 참여하는 제4회 구미청년작가전 ‘디토합니다’를 개최한다.디토(Ditto)는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MZ세대 신조어 ‘디토합니다’는 ‘동의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역의 열정적인 두 청년 작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업세계가 하나의 유행이 되어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나래와 이혜전 작가는 동갑내기로 동시대를 공유하지만 작품의 표면적인 이미지는 상반된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의 서로 다른 독창적 예술 언어와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김 작가의 작품 속에는 곰돌이가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곰돌이를 보면 그 앙증맞음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며, 그렇게 사랑을 꾹꾹 눌러 담아 그려낸 곰돌이가 관객의 마음에도 행복한 온기를 전한다.이 작가는 ‘나 그리고 너와 너’, ‘둘뿐인 세계’ 등 작품 제목에 내용을 성실하게 반영한다. 자신이 겪었던 인간관계 속 갈등을 작업의 주제로 삼으며, 인간보다 오래 지구에 머무르며 무수히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수백만 여종의 생물과 뒤엉켜 살아가는 자연에서 공생의 해답을 찾는다.두 청년작가의 작품은 결국 행복을 염원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인간의 모든 고민과 행위가 결국은 단 하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 프로그램(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시 연계 상설교육 ‘꽃길만 걸어’를 함께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54-480-4566) 또는 강동문화복지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대, 지역 최초 ‘워터 페스티벌’ 열어

구미대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지역 최초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낮 1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대학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대학 축제로 진행됐다.대운동장 워터존에는 40m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 등이 설치됐고, 메인 무대 인근에는 물대포가 분사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13일에는 폴 블랑코·호미들·QWER, 14일에는 스테이씨·비·빌리·DJ아스터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최근 대세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이씨, 월드스타로 평가받는 비(정지훈), 힙합 3인조 그룹인 호미들, 4인조 걸즈 밴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QWER, 힙합과 비트박스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DJ아스터 등의 공연은 구미대 학생들 및 지역 시민들을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했다.14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 쇼가 펼쳐졌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워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기획돼 캠퍼스의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며 “지역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해 대학 축제이자 지역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

구미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총 9억4000만원 투입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인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9억4000만원(국 4.7, 도 1.4, 시 3.3)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시에는 LG전자, 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를 보유하고 있다.시는 이러한 첨단 로봇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전‧후방 기업을 육성하고 앵커-부품 기업의 선순환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또 올해 경상북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 거점 구축 지원사업(2024∼2026년, 15억원)’과 연계한 ‘선도기업-부품기업-연구기관’의 공동연구센터(Joint-Lab)를 운영해 지역 로봇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미래 먹거리인 첨단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자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서비스 로봇 보급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업 집적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적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