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설맞이 구미쌀 구매자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들이 떡국이나 쌀강정 등 전통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구미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판 행사는 일선 정품 쌀을 취급하는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 관내 마트 17개소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쌀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0kg 구매 시 구미사랑상품권 4000원, 10kg 구매 시 2000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구미쌀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지급으로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이번 특판 행사가 구미쌀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