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지역 4개대 대학생과 손 잡고 전입인구 잡기에 나섰다.
구미시는 청년 전입 확산기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愛 주소갖기 협약식’과 ‘구미 주소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지역 내 4개 대학 총장 및 학장, 대학생 주소지킴이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별 20명의 주소지킴이를 위촉해 활동을 확대한다. 지난해 40명 규모에서 80명으로 늘어난 주소지킴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입구, 대학 축제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입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전입 신청자는 1097명으로 2023년 902명 대비 195명(21%) 증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