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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내년도 국비 목표액 9천465억…올해 대비 238억 증액

경주시가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내년도 국비 목표액 9465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경주시는 지난 15일 주낙영 시장 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9227억원 대비 238억원 증액한 9465억원으로 잡았다.경주시는 △신규사업 51건 △계속사업 109건 등 총 160개 등 국비 9465억원(총사업비 8조3722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오픈 리노베이션 캠퍼스 조성(70억원) △신라문화 관광단지 조성(10억원) △국립 대한민국 관광역사관 건립(25억원) △무장애 예술학교 운영(5억원) △미래자동차용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20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30억원) 등이 있다.계속사업으로는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90억원) △농소~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3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이밖에도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또 예비타당성조사와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22일 개막…‘벚꽃 라이트쇼’장관

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 야간에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하고 푸드트럭을 준비해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벚꽃 거리예술 거리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의 수준 높은 전문 거리예술 공연을 39회 선보인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오후 7시, 8시에 조명,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축제장 곳곳에는 이색 포토존과 인조 잔디위에서 자유롭게 앉아 힐링을 즐기는 피크닉 공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친환경 프로젝트의 핵심은 ‘벚꽃코인’ 이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은 친환경 프로젝트 ‘함께해 봄’에 참여하면 수령 가능하다.벚꽃코인을 제시하면 벚꽃마켓 및 푸드트럭에서 1만원 당 1천원 할인되며, 도로 위 놀이터에서 업사이클링 특별체험에 참여 가능하다.돌담길은 행사기간 동안 벚꽃 아래서 즐기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스테이크, 타코야끼, 에그와플 등 판매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그간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은 사전에 참여자들과 가격, 품목 협의를 통해 근절에 나선다.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배부하며, 사용한 용기는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해 환경보호도 실천한다.축제 기간에만 허락된 도로 위 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파스텔 색감으로 채워진 업사이클링 음악, 미술,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 경주, 벚꽃, 봄을 이미지화한 타투와 인생네컷 무료체험도 가능하다.경주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벚꽃축제 명칭 변경을 통해 대릉원돌담길 벚꽃의 브랜드 가치, 대외적 인지도, 정체성 확보를 꾀했다”며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7

경주 APEC 유치 홍보 시내버스 벚꽃 시가지 누빈다…특수제작 버스 3대 운영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시내버스가 벚꽃 경주를 누비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경주시는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한다.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나르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다음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는 것.경주시는 지난해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APEC 유치 도전의 시작과 시민의 의지를 표현한 ‘경주시작’, ‘지금 경주는 APEC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내버스 외부홍보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새천년미소는 업무협약 이후 전체 시내버스 내부에 APEC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전면에는 홍보 현수막과 함께 측면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함께 응원해 달라는 문구를 새겨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누비는 홍보 버스를 보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공모절차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반드시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경주시·익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는13일 경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번 상호기부는 경주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의결해 경주관내 농축협직원들이 익산시에, 익산시 관내 농축협직원은 경주시에 각각 약 3300만원을 기부하는 품앗이 행사로 진행됐다.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 동서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에도 25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교차기부했다.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고향사랑 e음 포털이나 NH농협 전담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또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에게 경주시와 익산시는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세액공제 외에도 추가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은 “이번 기부 행사로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특색있는 양질의 답례품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단독] 현대 블루핸즈 도장작업 등 불법 정비 의혹

【경주】국내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 블루핸즈가 허용되지 않은 작업 범위를 초과해 불법정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포항의 A 현대블루핸즈 업체 등 전문협력업체가 허용되지 않은 사고 차량 도장작업 견적서를 발부해 작업 후 손해보험사에 수리비까지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업체가 고객에게 제출한 자동차 점검·정비명세서와 견적서에는 범프도색 등의 도장작업과 탈부착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조합 측은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단 포항뿐만 아니라 경주 등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아오토큐 등에서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7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고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할관청은 물론 현대·기아자동차 측에도 강력 항의하기로 했다.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가 상도덕을 위반하고 작업 할 수 없는 범위를 초과한 불법정비로 지역 종합 및 소형정비업체의 도산이 우려된다” 면서 “이 모든 문제는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모든 법적대응과 단체행동 등 강력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3

경주시, 자동차 부품 시그마(주) 351억 투자 유치

경주시는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12일 경주시와 시그마(주)의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351억원을 들여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그리퍼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주낙영 경주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이날 우 위원장과의 회동은 주 시장이 30년 전부터 쌓아온 친분으로 성사됐다.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과 관련,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 개혁안을 발굴하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 시장은 “경주 지역 내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가 있는 지역 특성을 잘 살려 향후 본격화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혁신원자력산업 등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자체는 3년 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시범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후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현재 경주시는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 수립하고 오는 5월로 예정된 정부의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주 경주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칭되는 문화특구 지정은 앞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며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문화특구로 지정될 당위성과 명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우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문화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개혁안과 문화도시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시그마㈜ 351억원 투자유치… 2028년까지 공장 설립, 85명 이상 고용창출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경주시는 12일 시그마㈜와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ㅇ르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천㎡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Gripper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경주 빈집 수리해 마을호텔로…경북 최초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상반기 9곳 등록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한다.경주시는 11일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에 한 해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됐다.이날 행복꿈자리 이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도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은 경북 1호이자 전국 2호다.특히 이날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 중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이곳들은 모두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호텔로 전환하면서 지역 상권 회복과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 효과가 예상된다.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의 수익의 일부가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시 환원되는 선순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복황촌이 경주 로컬여행의 명소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5천만 경주관광의 시대에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을호텔이 들어서 기대가 모아진다”며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경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1

경주시 대형 화물차·버스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

경주시는 주차난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하는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 등을 집중 단속한다.이번 단속은 대형 차량들의 밤샘주차로 △교통흐름 방해 △무리한 차선 변경 △시야가림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단속대상은 오전 12시부터 4시 사이 주거 밀집지역, 교통사고 발생위험지역, 민원 다발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여객·화물)다.적발 시 지역 외 등록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 경주시 등록 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10~2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는다.경주시는 주거 밀집지역과 민원다발 지역 외에도 안강시민운동장 주변, 현곡 산업도로 진출입로 부근 등 민원 다발 지역도 집중 단속한다.또 즉시 단속제를 시행하며 상습 밤샘주차 차량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즉시 단속제는 국민신문고 및 전화민원이 누적된 차량의 경우 경고 등의 계도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행정 처분을 내리는 제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물자동차·전세버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상시 계도·단속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 관광 활성화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

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7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각 여행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앞으로 두 기괸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협력·지원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연계 관광상품 판매증진 등을 협약하기로 했다.특히 경주시는 협약과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등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공격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국여행업협회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정회원 2천152개사, 특별회원 77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여행업계 및 회원의 권익 증진, 여행 업무에 필요한 자료 수집‧조사‧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기에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들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많은 홍보활동”을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관광공사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경북 팸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경북관광 팸투어를 가졌다.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을 대상으로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했다.공사는 지난달 ‘필리핀 Travel Tour Expo 2024’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북의 K-드라마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을 테마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Rakso Travel, Eastern Pacific TravelTours 등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8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로 포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청하공진시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를 방문해 ‘Korea in Korea’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했다.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방문했다.이어 팸투어와 함께 간담회도 진행해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고 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