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50명을 선발하며, 멘티 300명은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www.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