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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농협 벼수매통 수매방식 도입 농가 큰 호응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0-30 10:26 게재일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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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농협 벼수매통. 
불국사농협 벼수매통.

경주 불국사농협이 벼 수매통을 이용하는 수매방식을 도입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불국사농협은 올해 경주시로부터 양곡매입관리 효율화 시범사업으로 4200만원의 예산과 농협비용 4200만원을 들여 100개의 수매통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는 벼 수매철 출하대기 시간을 단축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및 수매장 인력 운영과 상·하차 시 작업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톤백을 이용한 수매작업은 고령의 농민들이 화물차를 오르내리며 이삭먼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수매통 사용은 수매절차 간소화로 수확시간을 단축하고 톤백 비용을 절감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도 불국사농협 조합장은 “수매철 조합원의 영농비, 인건비, 대기시간 절감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부족 문제와 영농비 절감 등 조합원 편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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