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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구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 성료

대구 수성구가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성구는 메디컬수성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을 통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과 K-뷰티 등 웰니스 관광을 홍보했다.총 5개 코스의 온라인 여행을 진행했고, 코스 참가자에게는 ‘메디컬수성 명예홍보위원’ 위촉 등 특전을 제공했다.이번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의 참가자 수는 총 200명으로, 선착순 모집 이틀 만에 마감됐다. 그중 38명이 전 코스 참가를 완료해 메디컬수성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또 3개 코스 이상 참가한 사람에게는 스탬프를 부착한 여권을 지참해 대구를 방문하면 수성못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일본인 의료관광객인 세리자와 시노부(일본 시즈오카) 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가지 못하는 지금, 수성구의 온라인 스탬프트레일에 참가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며 “현재의 대구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고, 수성구의 명예홍보위원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대권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건강을 테마로한 의미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건강한 도시 수성구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외 관광객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7

대구시, 지역경제 이끌 신규 스타기업 28개사 선정

대구시가 8개의 스타기업과 20개의 Pre-스타기업을 선정했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기업 20개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27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주)AL네트웍스·(주)백두에프앤에스(이상 도시형 산업), 디에스메탈(주)(뿌리·소재), 대영지에스(주)·(주)솔라라이트·(주)에이엘테크(이상 스마트 에너지), (주)올소테크(의료), (주)우경정보기술(ICT융합) 등 스타기업 8개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159억원, 평균 근로자수가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15%에 이른다.대건금속·(주)소포스·(주)이룸쿡·(주)제이에스코리아·(주)창보(이상 뿌리·소재), (주)씨엠케이푸드·(주)엑스팩토리·원(이상 도시형 산업), 아레텍(주)(지능형기계), (주)릴리커버·(주)무지개연구소·(주)제나·(주)지비소프트(이상 ICT융합), (주)라지·비젼디지텍(주)·퍼시픽엑스코리아(주)(이상 미래형 자동차), (주)로우템·(주)엠모니터·(주)씨티셀즈·(주)아스트로젠(이상 의료) 등 Pre-스타기업 20개 사는 2020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54억원, 평균 근로자수가 24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48%로 나타나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15년째를 맞이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대표적인 스케일-업 정책으로 현재 스타기업은 99개사, Pre-스타기업은 138개사가 지정됐다.특히 올해는 혁신적 기술로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유형인 대구형 유니콘 기업을 별도의 트랙으로 선정, 중기부 유니콘 사업과 연계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스케일-업 정책의 효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8개 사는 어려운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한 차세대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7

유망 ICT기업 CES 참가 지원

대구시가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대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2022년으로 개최 55주년을 맞는 CES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의 4천5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이다.시는 2013년 최초로 참가한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참가했고, 올해도 전시회까지 약 1천720만 달러 상당의 대구기업 계약 성과를 창출해 지역 IT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CES 2022 전시회에도 대구시는 25개 사 규모의 공동관을 현지에 조성하고, 지역의 유망 IT융합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내년 CES 2022 참가로 참가 10주년을 맞는 대구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기존의 전시공간 및 시설장치, 운송, 통역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항공비 일부까지 지원하기로 해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요건 및 신청서 양식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CES 2021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디지털 전시회로 급작스럽게 전환돼 사실상 전시회가 취소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10년간 이어온 대구시의 노력이 지역 IT융합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6

대구 중구,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대구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정책 참여를 위해 주민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지자체가 자유 기획한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79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적으로 전국 3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사업비로 국·시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2021년 ‘문화 깊은 마당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보자!’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중구는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잃어버린 문화기억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 보자!.2’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거버넌스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대구 도심의 사라져가는 문화예술공간을 살펴보고 그 공간의 문화예술적 의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복합장르 문화예술콘텐츠로 구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에는 기존 미술·음악·영화·인문학 4가지 프로그램에 새롭게 기획된 뮤지컬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가지 장르별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확대시켜 지역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간에서 진행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잊혀져가는 문화·예술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1-09-26

대구 수성구, 지산목련시장에 공영주차장 만든다

대구 수성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업부지는 지산목련시장과 약 50m 거리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이며, 규모는 주차면 31면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8억원이다.수성구는 당초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들의 점포 200여개를 고려해 총 187면을 신청했으나, 사업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차장 조성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차장 규모를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사업예정부지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87면의 주차면 조성이 가능하고 공원재조성을 포함하면 사업비는 189억원으로 예상된다.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산목련시장을 포함한 주변상가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지산목련시장 인근 상가·주택의 주차난 해소가 필요해진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한 번 조성되면 다시 증설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정규모(1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김대권 구청장은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제대로 된 주차장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신매시장 공영주차장과 함께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발전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1-09-26

달성군민들 “군정 운영 만족스러워”

대구 달성군 군민의 지역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달성군이 발표한 ‘2021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에 따르면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6.2점과 종합기대효과는 74.5점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및 향후 계획된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분야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지역개발분야(78.1), 문화/체육분야(76.7), 안전/환경분야(75.8), 보육/교육(75.6), 경제/산업(75.5), 보건/복지(75.1), 일반행정(73.7) 순으로 분야별 만족도에서 큰 편차가 없었다. 분야별 기대효과 역시 지역개발 7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분야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명소 2위였던 송해공원이 올해는 53.4%로 비슬산 참꽃군락지 44.9%를 앞질렀다. 이어 사문진 주막촌, 낙동강 생태탐방로, 디아크,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스파벨리, 네이처파크, 낙동강 레포츠벨리,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육신사 순으로 나타났다.달성군의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송해공원, 교통문화파크 등 여가 공간 조성사업이 22.8%로 나왔다. 이어 비슬산케이블카, 도로망 확충 및 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문화예술사업,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기세곡천·현풍천 등 재해예방사업 순으로 나타났다.달성군의 주요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지난해와 같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이 24.7%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9%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향후 달성군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발전할 것이다’ 21.9%, ‘다소 발전할 것이다’ 68% 등 긍정응답이 90%로 지난해 대비 11.3% 상승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해 현 만족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7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6

대구 수성구 공원 3곳,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변신

대구 수성구가 황금동 대경공원, 지산동 현대공원, 범물동 중앙공원 총 3곳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아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놀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수성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원 인근의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새롭게 재정비하는 것이 특징이다.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대경공원은 놀이공간이 부족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는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조성했다.공원의 놀이공간 부분에는 지형적 변화를 주고, 언덕놀이터, 출렁다리, 암벽 및 요철 오르기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지산동 현대공원은 기존 5단 경사 지형으로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노후한 시설과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우범지대로 여겨지는 공간이었다.이에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지형의 장점을 활용한 경사놀이터로 테마를 선정해 하늘걷기 놀이대를 만들고, ㅅ자 모양의 정글짐과 흔들놀이는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들었다.또한, 목재시설, 모래놀이 등 자연적인 소재를 배치해 밝은 공간으로 정비됐다.중앙공원은 노·장년층 비율이 높은 범물동 특성을 고려해 어른들을 위한 쉼터, 운동공간을 배치했다.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모험적 네트놀이대, 유아들의 위한 유아용 놀이대 등을 설치해 모든 연령대가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했다.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9월부터 시행하는 하반기 어린이공원 재조성공사 동원, 황금, 지산 3곳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09-23

콘텐츠산업, 3대 거점 완성 연말 ‘날갯짓’

오는 12월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장을 계기로 콘텐츠 3대 거점시설이 본격 가동되며 대구의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 구축을 지난 6년간 꾸준하게 준비해 온 결과, 대구콘텐츠코리아랩(2015년)과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2020년)에 이어 올 연말 핵심시설로 꼽히는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대구시는 2002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문화산업 클러스터인 ‘대구 ICT Park’를 운영해왔으나 2018년 계명대학교에 임대 공간을 반납하면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2016년부터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새로운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해 올해 연말 개관 예정이다.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전국 최초로 기업 육성센터(기업입주실 38실, 회의실, 전시실 등)와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호)이 복합된 특화모델이다.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립은 LH가 맡아서 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17층, 연면적 1만7천32㎡, 건립비는 30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200억원)이다. 비즈니스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입주실 운영 및 기업 역량강화 전주기 원스톱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및 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올 연말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토대가 완성되면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창업의 핵심기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배출 등 지원기관 간 내실 있는 사업추진·기능배분·협업달성 등을 위한 기능재편 작업을 준비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연말 콘텐츠산업 3대 인프라를 완성되면 창작자의 창작역량 강화, 스타트업 자립화 및 안정적 시장진출 기반 제공, 비즈니스센터 국내시장 확산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기관 간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으로 대구 콘텐츠산업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9-23

대구미래교육硏-KISTI, 교육·연구 협력 사업 강화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 및 연구 협력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육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및 협력 등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체계 수립에 관한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 기반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협력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대구교육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저장소(IDR) 운영 및 기능개선 협력 △교육 빅데이터 지식 인프라의 공유 활용을 위한 연구 및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 등이다.국가 차원에서 연구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KISTI가 보유한 연구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분야의 연구 성과 관리 및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연구데이터 관리·활용 역량을 갖춘 KISTI와, 교수학습지원·교육과정평가·교육정책연구 역량을 갖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협력을 통해 미래역량교육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능정보사회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중심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이희갑 원장은 “날마다 쏟아지는 엄청난 교육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지원하는 교육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대구교육의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2021-09-23

역사문화자산 ‘개발·보존’ 공존의 길로

대구시가 역사문화자산 소실을 막기 위해 개발과 보존의 공존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 자산의 활용방식 역시 공공주도에서 시민참여형으로 변화를 준다.최근 대구는 급증하는 민간개발로 북성로와 향촌동 등 원도심 일대 근대건축물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산이 소실되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역사문화자산 보존을 위해 도심 개발사업 전체 현황을 검토해 소실 위험이 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조사한 후, 인접 사업지 간 보존 가능한 자산을 집적화해 공원화하는 등 보존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중요도 및 현장상황에 따라 기부채납 방식 등을 활용한 보존, 이축, 기록화 등 보존대책과 함께 필요할 경우 재정 투입 등 적극적인 투자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역사문화자산의 활용도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인 결정방식을 벗어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시민, 청년들이 창의적인 공간 활용방식을 직접 실험하고 이를 토대로 공간의 용도를 결정하는 시민참여과정을 도입했다.철거 하루 전 극적으로 보존에 성공한 민족자본 최초 백화점인 ‘무영당’을 대상으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시민랩을 운영하는 어반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4일 안창모 경기대 교수 등이 참석한 ‘학계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8월 20일 심영규 프로젝트데이 대표 등이 함께한 ‘현장 컨설턴트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영상 창작, 미디어 아트, 리사이클링, 독립출판, 굿즈 제작, 거리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의 청년 창작팀이 문화·예술인들의 교류공간이었던 무영당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시민랩’도 8월 21일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앞서 대구시는 올해 2월 ‘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3월에 ‘시 건축위원회 운영 및 심의기준’을 개정해 민간개발 허가과정에서 역사문화자산의 보존방안을 위원회에서 최종 검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소한의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역사문화자산의 보존과 활용이 민간개발과 공존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는 역사문화자산 보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타 도시에 비해 선제적으로 마련했지만 급증하는 민간개발의 압력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라며,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원도심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시의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9-22

대구도시철도, 청년프리랜서 역량강화 팔 걷어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와 대구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혁신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가 최근 상인동 아이디어커먼즈에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F.Square)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설명회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청년프리랜서 고용안정과 수익창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이번 설명회는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소속된 지역 청년프리랜서들이 공공기관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를 대상으로 자신들이 가진 동영상 제작 및 편집, 포스터 제작, SNS 운영 등 문화예술 방면의 역량을 설명하는 자리이다.이 자리에서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청년프리랜서들의 열정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청년프리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달구벌커먼그라운드 공식 SNS 계정의 운영과 카드뉴스 제작 등의 홍보 업무를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맡기기로 했다.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지역 청년프리랜서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해마다 1천5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협의체가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모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2

대구 동구, ‘옻골마을’에 전통한옥 체험관광 추진

대구 동구 옻골마을에서 전통한옥 체험관광을 추진한다.22일 동구는 올해 말까지 전통한옥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공사사업에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에는 국비 2천800만원, 지방비 2천800만원, 사업자 자부담 1천400만원 등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장소는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에 위치한 200년 된 경극고택이다. 이곳은 대구 관광두레에 선정된 바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조선시대 문화체험이 가능한 동구 대표 관광지다.체험관광이 시작되면 고택에서 숙박, 서각, 떡메치기, 다도·다식,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동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택체험 문화 발전과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인성교육 및 관광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 확대 △한옥 브랜드화를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사업 종료 후인 내년에도 전통 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한옥 브랜드사업 정착을 통해 대구지역 대표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 및 랜드마크화 할 계획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옻골마을은 체류형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는 동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통문화 체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22

도시철도공사, 추석 연휴 만반의 준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를 위해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 역사·전동차 방역강화, 시설물 안전점검 등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관제센터 직원과 기관사, 대민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역 직원 등 안전수송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확대해 현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97%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추석 전까지 전 직원의 1차 접종률이 85%에 이르고, 이달 말까지는 90%(2차 접종 70% 돌파 예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차 백신 접종률이 지난 15일 현재 대구시 64.8%, 전국 67.3%인 것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접종률이다.또한, 역사와 전동차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역전문업체에 의뢰해 역사 방역소독은 주 1회 이상, 전동차는 월 3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의 손이 직접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전동차 내 손잡이 등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도 이뤄진다. 추석 연휴에 대비해 17일까지 역사·전동차·터널·선로 등 분야별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임원 등 간부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 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도시철도 안전관리와 감염병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 임직원들은 24시간 열차안전운행 감시체제를 가동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16

첨복재단, 치매 디지털치료제 임상 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15일 치매(알츠하이머) 디지털치료제의 비교임상시험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단은 임상시험을 통한 객관적 평가방법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디지털치료제의 비교임상시험 지원을 기획하고, 칠곡경북대병원과 (주)지엘 컨소시엄을 올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해 비교 임상을 지원하기로 했다.대상 디지털치료제는 치매 예방과 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주)지엘에서 개발 중인 제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비교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제품개선, 품목허가, 마케팅 등에 활용하게 된다. (주)지엘은 재단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노약자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가상현실 기술개발을 통해 최초의 인지재활훈련 시스템을 개발해 노약자 대상 제품 판매를 진행 중이다.특히 (주)지엘만의 콘텐츠 제작 기법을 통해 가상현실의 어지러움 증상을 없애면서 실제 노약자들이 젊은 층보다 더 가상현실에 몰입해 캐릭터와의 대화에도 진지하게 반응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상현실 기술로 광신경을 자극해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치매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정부가 디지털치료제 육성을 위해 앞으로 4년간 5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재단은 이미 치매와 자폐아동에 대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디지털치료제 연구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09-15

대경경자청, 지역 의료산업 육성 팔 걷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서첨단의료단지 및 지역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의료산업육성협의체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이번 기관장 간담회는 그동안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의료데이터 심의·활용 활성화 지원사업 등 협업 사업을 발표하고 지역 의료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도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의료산업육성협의체는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산업 고도화, 신사업 발굴 추진,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및 성과 확산을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10개의 대구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 DGFEZ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신용보증기금, 한국뇌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10개 기관이 지역 의료산업 육성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어 올해 4월에는 대경경자청과 대구첨복재단이 코로나19 이후 대구를 의료산업 거점으로 하는 혁신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의료산업육성협의체 모임을 구성했다.대경경자청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대구지역의 의료 기업 육성, 혁신 아이디어 제품의 사업화 지원 등 의료산업육성협의체가 의료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의 연계·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대구가 세계적인 의료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대경경자청 또한 지역에 있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09-15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한국은행 네거리 개선사업 완료

대구 중구가 보행자 중심의 편의성 향상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종각네거리와 한국은행네거리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중구는 대구시 및 대구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종각네거리 북편방면의 차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과 도로정체가 있는 구간에 대해 차로 수를 조정해 적정 차로 폭을 확보했다.또 한국은행네거리는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가 교차로에서 이중으로 건너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녹색신호 시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너갈 수 있도록 했다. 이때 모든 차량이 동시에 정지하므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경대병원 방면으로 보행자방호울타리 설치, 차로수 조정 및 불법주차 방지대책을 시행해 무단횡단방지와 도로정체를 해소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차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감속하는 시설물 확충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 설치된 중앙네거리와 경상감영네거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늘릴 예정”이라며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