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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 참여하세요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3일까지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달서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신규 주민사업체는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올해 8월말 최종 선정한다.선정 업체는 최장 5년 동안 역량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천만원 상당의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달서구에서는 가온wolbae+(대표 이성희), 두레목공소(대표 조형미), 삼오식품(대표 이호성), 대구WE수피아(대표 배지숙) 주민사업체 4곳이 최종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및 주민공동체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까지 달서구 관광두레PD(류지현, 010-6663-3967)와 협의 후 관광두레 홈페이지(tourdure.mcst.go.kr)로 신청하면 된다.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함으로써 그동안 침체했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25

권영진 “해외 대부분 수도서 개최 대구서 처음 열린 자체로 큰 활력”

‘제28회차 세계가스총회’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막했다.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행사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근 2년 반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면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현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개회식에 맞춰 전시장에 들어서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윤 대통령은 첫 번째 부스인 엑슨모빌을 방문해 피터 클라크 엑슨모빌 사장과 악수를 나누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부스로 이동해 중앙 대형 판넬 앞에서 가스공사 관계자에게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액화수소 운반선 영상도 시청했다.윤 대통령은 설명을 듣는 중간에 이창양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에게 “우리가 가스수송선 수주액이 최고라고 하던데”, “액화수소는 어떻게 만들지요, 가스로”, “화재는 안 일어나나”, “물은 전기 분해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등 다양한 질문을 했고, 이에 이 장관은 답변을 했고 개막식장으로 이동 후 행사가 진행됐다.개회식에 이어 엑스코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및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시작을 알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가스총회는 워싱턴, 파리, 런던, 도쿄 등 개최국의 수도에서 대부분 열렸는데, 국내에서는 서울이 아닌 대구가 최초로 개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시브랜드 제고효과가 상당하다”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의 관광, 숙박, MICE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개막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대구 중구의 한 따로국밥 식당을 찾아 권 시장 등 일행과 점심식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식사를 하며 “서울 국밥은 고사리도 넣고 하는데, 여기는 대파하고 무를 많이 넣는 것 같더라”며 “대구 따로국밥이 먹고 싶었다”고 대구 국밥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24

뒤처진 정밀기계가공산업 실력 키운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정밀기계가공산업의 생산성과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최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정밀기계가공 산업은 급성장하는 데 비해 한국의 기술수준은 독일·일본 등 선진사 대비 80%에 그치고, 가격은 중국의 저가제품(기술수준 70%)에 밀리고 있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의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의 성과를 활용해 지역 기계부품기업(10인 이상 1천585개)의 가공정밀도 향상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대구시는 첨단공구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 기술지원센터 보유, 미래차·항공기의 동체 및 터빈, 휴대폰 렌즈 가공 공구 상용화, 공구 데이터 80여 종 확보, 한국OSG·대구텍 등 RD 참여기업의 매출증대 및 투자유치 등의 쾌거를 이뤘다.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315억원(국비 170억원, 시비 95억원, 민자유치 50억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단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기술지원사업은 기계가공 공정에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크게 세가지이다.‘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비용 감소,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 지역 기업제품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국가의 신산업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미래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4

사회적경제기업 62곳에 사업개발비 지원 ‘단비’

대구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도약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브랜드 및 기술개발 등 RD 비용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등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신규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반기에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사업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지원하는 기업은 총 62곳으로 △인증 사회적기업 29곳 △예비 사회적기업 33곳이며, 총 지원금은 8억6천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 2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공모와 대구시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기업과 지원금이 선정됐으며, 선정 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지원약정 체결을 하고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은 사회적기업 중 (주)비피는 코딩 프로그램 개발, 교육용 영상 제작, 디자인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해 비대면 교육시장에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으로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9년 대비 700% 이상의 매출이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4

테마파크 이월드, 비비프렌즈 전문스토어 오픈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이월드는 메인 캐릭터 비비·포포가 주인공인 비비프렌즈 스토어사진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상권에서 단독 캐릭터 전문 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이번 스토어는 나이를 불문하고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테마파크 업계에서 전용캐릭터샵 에버랜드의 판다월드샵, 레고랜드의 레고스토어 등이 있었지만, 대구·경상권에서 단독 캐릭터 전문 스토어 형태로 오픈한 것은 처음이다.특히 이 스토어는 캐릭터 대표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비비·포포 인형, 쿠션 제품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 장남감 실용적인 의류, 가방, 모자, 머랭쿠키 제품 등이 전시돼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제품 중 베스트 상품 비비포포 가방류는 성인부터 유아까지 연령 불문 없이 인기가 좋아 현장에서도 착장 해보는 고객들이 많아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아울러, 매장 외부에는 비비포포 대형 피규어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 가까이서 느끼도록 했다.이 밖에도 이월드는 오는 6월과 7월 이월드찾는 고객대상으로 손에 들고 다니는 비비포포 바람개비 풍선 증정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2022-05-23

DGB대구은행, 창립 55주년 맞아 ‘중고거래 장터’ 열어

“대구은행 오셔서 중고거래 장터 참여하시고, 친환경 세제 받아가세요!”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본점 열린광장에서 중고물품 나눔 및 재활용품 활용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플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DGB 리스토어 : UPCYCLE’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2번 출구에서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0) 로비 입구에 걸쳐 대구은행 네거리에 위치한 본점 열린광장에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린광장을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폭넓게 활용하고자 연중 무료 정기공연, 플리마켓 등의 지역민 참여 행사, 정원 및 구조물 설치를 통한 포토존 개방을 기획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의 첫 번째 플리마켓 행사로 ‘친환경’을 강조했다.시민 누구나 ‘아나바다’ 참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리스토어’ 코너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며, 친환경 제품 전문 셀러의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중고거래 ‘리스토어’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은 판매를 원하는 중고물품(식음료 불가, 판매가격 5만 원 이하 책정 요망)을 직접 가지고 와 열린광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 둘러보기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다.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밖에도 노후화된 전자기기 충전기를 새로운 충전기로 지급하고 빈 공병에 친환경 세제를 담아주는 행사가 무료 진행되며, 안 쓰는 책이나 옷을 기부해주는 고객에게도 주방세제나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는 등 친환경 인식 확산에 힘쓴다는 목표다.

2022-05-23

계명대서 희귀 고성경 전시회

소장가치가 높고, 희귀한 고성경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계명대학교는 창립 123주년을 맞아 동산도서관 7층 벽오실에서 ‘고성경’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전시하는 고성경은 △영어 번역 이전의 히브리어 성경(네덜란드, 1661) △그리스어 및 라틴어 신약 성경(스위스, 1619) △라틴어 성경(영국, 1580) △제네바 성경(영국, 1582)과 흠정역 성경(영국, 1614) 등의 영어 성경 △루터역 독일어 성경(독일, 1793) △이탈리아어 성경(스위스, 1641) 등 여러 언어로 된 희귀본 성경이 포함됐다.계명대의 고성경 수집은 지난 2000년대에 들어와 대학 창립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신일희 총장이 국외 출장 시에 고성경을 구해 온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이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김남석 이사장, 윤성도·권의무·곽승 등 명예 교수의 기증이 이어졌고, 최근에 정성길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명예관장이 27권에 달하는 귀한 고성경 및 기도서 등을 기증하기에 이르렀다.이와 함께 동산도서관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구매도 병행해 올해 5월 기준 134종 165권의 고성경 및 기도서 등을 소장했다. 계명대는 창립 123주년 기념으로 그중 1900년대 이전에 발간된 107종 131책을 소개한 도록도 제작했다.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 관장은 “22종 96권의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를 포함한 8만여 점의 한적 및 고문서를 보유하고, 다량의 희귀한 고성경 및 기도서 등을 수집해 소장·전시하는 ‘고성경실’을 갖추게 됨으로써 계명대의 학문적 지향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5-23

가스업계 올림픽, 대구서 팡파르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WGC)’가 23일 개막한다. 전 세계 가스업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총회는 오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80여 개국의 국제기구 대표와 정부 장관급 대표, 글로벌 기업 CEO 등 전문가가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WGC는 전 세계 가스 유통 물량의 95%를 차지하는 회원사들로 구성된 세계가스연맹이 주관하고 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총회에서는 에너지 믹스, 기후위기, 탄소중립, 천연가스 시장 전망 등 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해 향후 국제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총회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EDF)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IEF)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WPC) 사무총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데메트리오스 파파타나시오우 세계은행(The World Bank) 글로벌 디렉터, 제임스 로콜 세계 LPG 협회 CEO 등이 세계 에너지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또 조나단 스턴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런던 던지 임페리얼 대학교수, 마이클 스토파드 SP글로벌 가스전략 총괄 및 특별 고문을 비롯한 에너지 업계 석학들의 주재 아래 다양한 세션이 펼쳐진다.국내 기업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및 대성에너지, SK ES,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등이 참가한다. 세계가스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가스 분야 최고 권위의 민간 국제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핫이슈와 최신 기술, 정보가 교류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구의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달받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돼 국내외 가스 에너지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9일 온라인 사전등록 마감 결과, 유료참가자와 초청연사, IGU임원 등 참가등록 3천800명, 해외등록자 2천100명 등 총 8천800명이 등록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2

지역 15개 기업 “우리가 달구벌의 별”

미래형자동차 부품기업인 건일공업(주) 등 15개 대구지역 기업이 2022년 중소기업벤처부 지역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및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은 178억 원, 고용은 43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17.5%, 고용 8.5%, 수출 11.7%로 성장성이 높고 신산업과 주력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들이다.미래형자동차 분야에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건일공업(주), 차량용 배선과 저주파수 안테나를 제조하는 비젼디지텍(주), 산업용 섬유를 활용해 자동차 경량화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주)라지, GM Global 등에 직수출하는 자동차 힌지 전문업체 (주)엠에이텍, 건설자재에서 전기차 부품으로의 사업재편승인에 성공한 (주)한성알미늄이 선정됐다.ICT융합 분야에는 고성능 진공단열재와 콜드체인 패키징을 전문으로 하는 예비유니콘기업 에임트(주), ICT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주)라임, 물 분야에는 다항목 수질계측기 등 첨단기술제품을 자체 개발해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주)썬텍엔지니어링, 의료 분야에는 나노 전달체 제조 원천기술과 대량 생산기술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기업 (주)바이노텍, 로봇 분야에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주)대지메카트로닉스가 선정됐다.지능형기계 분야에는 첨단 유리온실 시공 업계 1위인 스마트팜 전문 대영지에스(주), 고정밀·고품위 정밀기계 전문제조기업 대영코어텍(주), 소재 분야에는 국내외 20여 건 특허를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인테리어 글라스를 제조하는 (주)소포스, 자체 브랜드(TECHEF 등)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 주방용품 전문기업 (주)창보, 섬유 분야에는 K-디자인을 선도하는 헬스웨어 전문기업 (주)제이컴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총 8천만 원 내외로 성장계획 컨설팅, RD 과제 기획,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22

달성군 충혼탑, 60년 묵은 때 벗고 새 단장 ‘제막’

대구 달성군 충혼탑이 재단장을 마치고 다시 우뚝 섰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21m 높이의 충혼탑, 육해공군·해병대·군경·학도병이 합심해 북한군에 총공세를 펼치는 모습을 새긴 높이 4m, 폭 21m의 부조벽과 대형 동상을 다시 세우고, 1만㎡의 낡은 부지와 추모의 발길조차 버거웠던 시설은 초록의 평화로운 대지와 희생을 보듬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달성군 충혼탑이 선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464 일원은 세조 14년(1486년)부터 이어져 오던 현풍 사직단(社稷壇)을 일제가 순종 2년(1908년) 강제로 폐사하고, 2년 뒤 국권을 피탈하며 신사(神社)를 지었던 전통의 숨결이 서리고, 망국의 설움까지 간직한 땅이다. 하지만 광복 직전(1945년) 한 우국지사가 이를 불태워버리고, 1962년 10월 달성군 재향군인회가 처음으로 달성군 충혼탑을 세운 애국의 혼이 살아있는 땅이기도 하다.이후 60여년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한 규모로 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에는 미흡하다는 보훈가족과 군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달성군은 지난 2020년 10월 ‘달성군 충혼탑 정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2021년 6월 첫 삽을 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22

전국 명소로 뜬 송해공원 교통불편 줄인다

대구 달성군의 유명 관광지인 송해공원사진이 관광명소에 걸맞은 도로시설을 갖출 전망이다.19일 달성군에 따르면 용연사 벚꽃길, 송해공원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와 도로이용이 많은 지역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군도 3호선 도로확장 및 구조를 개선한다.최근 벚꽃길, 송해공원 등 옥포지역 일대가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남에 따라 관광객의 도로이용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간선도로인 국도 5호선에서 군도 3호선을 이용해야만 송해공원, 달성1차산업단지 등으로 접근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여건 해소 요구가 많았다.이에 달성군은 군도 3호선 구간 중 송해공원과 접하는, 기세교차로에서 화원옥포IC 방향 약 1㎞ 구간을 우선적으로 4차로로 확장해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또 옥연저수지와 접하고 있는 위험도로 구간(L=930m) 일부를 터널(L=370m)로 구조개선해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및 통행안전을 한층 더 증대시킬 계획으로, 현재 군도 3호선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미반영시설 협의 및 입지심사를 통과해 6월부터 경관심의, 환경청 협의,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 남은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김문오 군수는 “송해공원 진입도로 확장 및 위험도로 구조개선(터널) 사업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도로이용 및 교통편의 증대로, 전국적 관광명소 명성에 걸맞게 기반시설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9

올 8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 학교 86곳을 선정했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대상학교는 초 34곳, 중 35곳, 고 17곳으로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해 중장기 계획을 세워 대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학교는 매년 공모를 통해 82곳의 학교를 선정해 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선정 학교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교당 1천200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모두 41억 원의 구축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지능형 과학실 구축은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젝트 기반 탐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쉽게 익히거나,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이용해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탐구가 가능한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이다.대구시교육청 안병규 융합인재과장은 “창의융합교육 활성화의 바탕이 되는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 의사소통과 협력 중심의 과학 및 융합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9

금호강 하중도를 4계절 친수공간으로

대구의 명소인 금호강 하중도가 4계절 내내 시민들이 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올해 연말까지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중 잔여 사업을 마무리하고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4계절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친수시설 설치를 통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하중도는 코로나 이전 연간 30여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시는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진·출입도로, 보도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교량경관조명과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하중도 주차장은 상시 465면, 최대 990면이며,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2개소) 및 팔달교 남측 경사로 이용으로 올해는 더 쉽고 편리하게 하중도 방문이 가능해졌다.시는 23일~27일까지 열리는 대구 세계가스총회(행사참가 90개국, 참가자 12,000명) 기간에 맞춰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총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하중도 주변 좌안 둔치에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팬데믹 상황에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수변공간과 친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시는 하중도를 시민의견을 반영한 ‘금호꽃섬’이라는 고유명칭으로 제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에서 계획한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져시설, 이벤트광장 및 주변 산책로설치 등 4계절 명소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요 기반시설사업 완료로 접근이 쉬워진 하중도에 올해부터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운영하오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 하중도를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9

올해 세계가스총회서 ‘수소산업’ 집중 논의한다

오는 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에서는 수소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탄소중립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핵심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가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만큼 보존량이 풍부한 자원으로, 석유보다 발열량이 높아 효율적이고 생산방법에 따라 탄소배출도 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이다. 재순환으로 무제한 활용 가능하며 대규모 저장 운송도 가능하다.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사용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많이 생산해야 하지만 생산단가가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따라서 현재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과 고온의 수증기를 화학 반응시켜 생산한 그레이 수소가 대안이 되고 있다. 그레이 수소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CCUS)로 탄소배출을 줄인 것을 블루 수소로 분류한다.전 세계 각국은 CCUS기술을 비롯해 그린 수소를 만들기 위한 수전해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 그린 수소 인프라 등 그린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6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수소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현안토론이 이루어진다.또 청정 수소 생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전 세계의 정책과 프로젝트, 수백만 마일의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탐구한다.이밖에 ‘청정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용적인 도구- 가스, 수소 및 LPG’, ‘천연가스 네트워크가 수소 가스를 분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 ‘청정에너지: 앞으로 수소, 바이오 가스 등 새로운 가스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이곤영기자

2022-05-18

대구·광주시장, 마지막까지 끈끈한 ‘달빛동맹’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치는 권영진(사진 오른쪽)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마지막까지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달빛동맹’ 행보를 함께했다. 사진권 시장과 이 시장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재임 기간 약속한 ‘달빛동맹’을 위해 마지막까지 영호남 화합을 위한 행보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를 포기했고,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강기정 후보에게 패하면서 두 사람 모두 시장직에서 물러난다.이날 권 시장은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단 등 20여 명과 함게 광주를 찾아 달빛동맹 도시인 광주의 아픔을 위로했다.두 도시는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대구에서는 열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기념일에 교차 참석하자는 합의에 따라 매년 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권 시장은 광주시청에서 이 시장에게 광주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고 이 시장 역시 권 시장으로부터 대구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두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국토균형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달빛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반영시켰고 2038년 하계아시안 게임 공동 유치, 영호남 관광교류 지원 사업인 ‘달빛투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며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권영진 시장은 “이용섭 시장과 함께한 4년 동안 달빛동맹은 더욱 단단해졌고 큰 성과도 이뤄냈다”며 “달빛동맹으로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을 이뤄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8

‘유네스코 대구 뮤직워크’ 21일부터 1주일간

대구시는 2022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21일부터 7일간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진행한다.먼저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의 개막을 알리는 ‘파크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대구, 음악으로 우리 함께’라는 부제로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공연으로 꾸며진다.이어 세계적인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 우리나라 대표 록밴드 ‘YB(윤도현 밴드)’가 축하무대를 빛낸다. 공연 후에는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전야제의 말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엑스코에서는 ‘시리즈 콘서트’가 25일부터 27일까지 동·서관 사이 상설무대에서 펼친다. ‘한국의 멋, K-컬쳐’를 부제로 아카펠라와 접목한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세계적인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빅마마 ‘신연아’ 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국악, 재즈, 클래식 등의 수준 높은 공연과 퍼모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찾아가는 거리공연인 ‘7일간의 프린지’(21일 ~ 27일)가 마련된다.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63개 팀(1일 9회)이 2·28 기념 중앙공원, 두류공원, 청라언덕, 김광석길, 계산성당, 하중도 등 주요 지점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친다. 지역 뮤지션 외에도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들이 오카리나 연주, 라인댄스 등을 선보여 관람뿐만 아니라 공연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를 찾아온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