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올해 첫 ‘수성 벼룩시장’ 27일 개장

수성못·화랑공원·누리공원서

대구 수성구가 오는 27일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3년 수성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벼룩시장은 수성못(두산동), 화랑공원(만촌동), 누리공원(매호동) 총 3곳에서 열린다.

이번 벼룩시장은 수성구 새마을회에서 주관하며 오는 10월 말까지 총 8회(장소별 운영 일정 참조) 열릴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참여자들은 판매 부스를 받아 의류, 신발류, 액세서리, 도서 등 사용 가치가 있는 중고 물품들을 깨끗하게 손질해 판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3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해 이웃돕기 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벼룩시장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15일부터 새마을회(053-756-7600, 7601)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통·배려·나눔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