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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개발 벤치마킹… 洪 시장 해외 출장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5-16 20:14 게재일 2023-05-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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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br/>두바이·싱가포르·조호주 방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시간 잠들지 않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발과 후적지 공공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17일부터 24일까지 홍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대표단이 대구 미래 50년 밑그림 구상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시 대표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8일 두바이에서는 두바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를 가진 뒤 이어 19일에는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을 시찰한다. 두바이 대표 부동산 개발사의 유력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한 두바이의 공공주도형 개발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후적지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신공항 건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면담, 23일에는 말레이시아 조호주의 주도 (州都)인 조호바루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첨단여객물류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공항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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