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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서 비수도권 최대 ‘식품 전시회’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다.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식품 전문 산업전으로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30개 업체가 참가해 442부스를 운영한다.특히 대구시는 올해 해외 바이어를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을 초청해 28, 29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해외 바이어 중 K-뷰티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이 처음 참여한다. 튀르키예는 2023년 기준 GDP가 세계 17위의 미개척 시장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지난해 9월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KOFIA(아시아 태평양 한국 식품 수입상 협의회) 회원 바이어 7개사도 참여한다.시는 올해 식품산업전에 레트로트 멸균기, 이물질 검출기, 열성형 포장기 등 다양한 식품 가공기계와 포장기계를 유치해 식품 전문 전시회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또한 급식 분야로 내수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세미나도 유치해 29, 30일 양일간 5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개최해 대구에서 모든 식품 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대구시는 식품산업전이 식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25

달성군서 영유아 영어 축제 한마당 펼쳐져

달성군은 지난 20∼22일 3일간 달성군민체육관 등 3개소에서 지역 어린이집 171곳 430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4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썸머 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군 전체 171곳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아이들이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다시 상기시켜 줌으로써 사업 효과를 높여주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로봇 댄스 공연·레이싱카 체험·영어 프리마켓 체험·블록쌓기 놀이 등 개성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방침에 맞춰 추진 된 이번 행사는 접근성을 고려해 △달성군민체육관(테크노폴리스 권역) △달성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화원·옥포 권역) △계명문화대학교(다사·하빈권역)에서 권역별로 각각 시행했다.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어 교사 지원사업이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등원하는 아이들이 영어로 인사하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 페스티벌이 영어를 더 친숙하게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더 밝고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질 높은 영유아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2024-08-25

대구시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참가해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알렸다.이 교육은 저출생과 인구위기 문제를 교육으로 극복하고자 미래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정책이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 정책 소개와 수업 자료 전시, 가족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했다.부스는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관련한 교육 사업 소개 및 추진 현황, 대구미래교육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부스 운영 주제인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오래갈 가족공동체 형성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가족이 새로운 가족으로, 다음 세대의 가족으로 계속 이뤄질 때 우리 사회의 찬란한 미래가 이어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저출생과 급격한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절박한 문제이고, 그런 점에서 가족 친화적인 가치의 확산과 공감대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저출생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 교육청 정책에 학생·학부모·교원·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25

'대구의 가을' 문화공연으로 풍성할 듯

대구에서 연극, 뮤지컬, 무용, 발레 등 국내 최고의 명작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문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7일 창작 뮤지컬 2편, 연극 1편, 발레 1편, 현대무용 1편 등 기획공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먼저 27일 티켓 오픈을 진행하는 공연은 제17회 DIMF어워즈 2관왕인 창작 뮤지컬 ‘비밀의 화원(10.4~5)’, 국립현대무용단과 대구문예회관의 협력으로 탄생한 지역 무용가 발굴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11.1)’, 마린스키 발레단 안무 버전의 발레 명작인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1.15~16)’이다. 이어 판소리와 현대무용가 결합한 판소리 뮤지컬 ‘적벽(11.22~24)’, 로널드 하우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더 드레서(11.28~30)’를 만나볼 수 있다. 티켓오픈은 2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문예회관은 일반 판매 외에도 ‘연극·뮤지컬 패키지’로 ‘비밀의 화원’, ‘적벽’, ‘더드레서’ 3작품을 모두 30% 할인된 가격으로, ‘코레오 커넥션’과 ‘호두까기인형’은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10일 오후 1시 59분까지 2주간 30% 얼리버드 할인을 실시한다.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정명훈,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기돈 크레머 등 명지휘자들이 지휘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도 함께 선보인다. 개막 공연에 이어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아폴론 앙상블(10.13일), 기돈 크레머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10.22일), 레이첼 포저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10.26일),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11.22일) 등 공연이 계속된다. 국내에선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DCH 비르투오소 챔버 등이 함께 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23

'대구로' 출시 3주년, 파격 이벤트 연다

출시 3년 만에 전국 공공앱 1위로 우뚝 선 대구 시민종합플랫폼 ‘대구로’가 파격적인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배달·택시·전통시장·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은 ‘대구로’는 출시 3주년을 맞아 오는 9월 8일까지 골드바(7.5g), 대구FC 스카이박스 티켓, 대구로 상품권(5~10만원), 스타벅스 상품권(3만원) 등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배달·포장, 꽃배달, 전자관은 1만원 이상 주문완료, 택시는 4000원 이상 운행완료, 대리운전은 1만4000원 이상 운행완료하면 응모권이 1개씩 지급되며, 경품마다 응모권이 1개씩 소요돼 신규회원 등도 부담 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당첨 시 상품에 대한 제세공과금도 ‘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가 전액 부담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주차에 개별 연락한다.‘대구로’는 2021년 8월 25일 배달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회원 55만 4000명, 배달 주문금액 1705억원, 누적 가맹점 1만8960개, 택시호출 399만건 등을 기록해 지역 내 배달앱 점유율 최대 10%를 차지하며 민간 거대 독과점 플랫폼의 대항마로 든든히 성장했다.특히, 중개수수료 2%, 결제수수료 2.2%로 민간 플랫폼 대비 8~11% 정도 저렴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소 100억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본 역외 유출도 방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국 공공앱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였고, 업계 최저 수준인 15%의 수수료율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해 대기업의 높은 수수료와 기사등급제, 불공정 배차 등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있던 대리기사의 처우를 개선해 지역 대리기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8-23

‘역학 올림픽’ ICTAM 엑스코서 막 오른다

역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회의(ICTAM)’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하는 ‘제26차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회의(ICTAM)’는 공학의 근본인 역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로 1924년 네덜란드 델프트(Delft)에서 개최된 이후 4년마다 열린다.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53개국, 3500여 명의 역학 분야 전문가들이 2500여 편의 학술 연구를 공유하고,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행사로 이론·응용역학 분야 강연 및 관련 토론회 등이 이어진다.기조 및 분과 강연은 2023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기계학회 ‘레일레이 렉처상’(계산과학공학분야 노벨상 급)을 수상한 김윤영 석좌교수(숙명여대), 미국 이론 및 응용역학 위원회 회장(2016∼2018)을 역임한 바 있는 가레스 H. 맥킨리 교수(메사추세츠 공대), 유체역학 분야 배첼러 상 수상자인 찰스 메네보 교수(존스홉킨스대), 2024년 로드니힐 상 수상자인 황용강 교수(노스웨스턴대) 등 역학분야 권위자 20여 명이 강연을 펼친다.대구시는 ICTAM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성과와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미사일, 핵 물리학, 잠수함 등 국방, 항공우주, 에너지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와 혁신적 기술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해 지역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론 및 응용역학은 우리 시가 5대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로봇, 모빌리티, ABB 등 지역의 첨단 산업에서도 가장 근본이 되는 분야이다”며 “이번 학회가 최신의 학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대구의 첨단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8-22

가스公, 자회사 3곳과 윤리·상생 ‘맞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주), 코가스보안관리(주) 등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가 청렴윤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함께 되새기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사(社)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 개방적 소통 강화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 경영 협력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이날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약 9억여 원을 신설 자회사인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주)와 코가스보안관리(주)에 지원해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증진, 생활안정, 대구지역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8-22

17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00명 전국기능경기대회 38개 직종 도전

대구시교육청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7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대구 학생 선수단 100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금오공고 등 7곳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2026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대구 학생 선수단은 올해 4월 대구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금 7개, 은 13개, 동 11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자체 평가전, 학교 교류전을 치르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대회를 준비했다.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대회에서 대구 학생 선수단은 금 7개, 은 13개, 동 6개로 총 26개의 메달을 따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경북기계공고는 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자 노력해 온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영예를 누리길 바란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 모두가 미래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22

동성로, 청년 문화 성지의 상징으로 조성

대구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홍준표 대구시장의 역점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지방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구)중앙파출소 신축, 젊음의 버스킹 광장 조성, 특화골목 조성 등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인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구)중앙파출소 건물을 신축해 문화공연 관람석 및 쉼터 등 시민 공간을 조성하고 전면광장에는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누리는 문화·공연 버스킹 광장으로 재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대거리처럼 청년들의 문화 성지의 상징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동성로 야시골목, 늑대골목 등 기존 골목길에는 젊고 활기찬 골목으로 조성하기 위해 골목길마다 환경개선 및 디자인으로 특화된 공간으로 새롭게 꾸미고 건물주, 지역 상인, 청년 활동가 등의 협업을 통해 빈점포 및 골목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실험이 일어나는 대구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수립중인 동성로 젊음의 거리 가로기본구상에서 동성로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남·북으로 단절된 동성로의 연결성 강화, 거리와 상가가 오픈된 공간 조성, 공연 및 문화시설 설치와 같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주요 거점공간에 대해 트렌디하고 특색넘치는 공간으로 체계적으로 동성로 일대를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더불어 침체된 동성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 역점 추진 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으로서 대구 동성로를 볼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쇼핑 및 젊음의 성지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22

이수페타시스, 달성산단에 반도체 핵심부품 공장 신설

반도체 생산기업인 (주)이수페타시스가 3000억원을 투입해 대구 달성 1차산단에 반도체 부품 제조시설을 세운다.대구시는 22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주)이수페타시스(대표이사 최창복)와 반도체 부품 생산시설 신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투자협약에 따르면 (주)이수페타시스는 달성 1차산단 2만1344㎡(6468평)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전문 생산하는 제5공장을 신설한다.신규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인 인쇄회로기판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2023년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품목이다.이수페타시스는 고부가 제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2023년 5월 제4공장 준공된 지 1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결정된 것으로, 이는 최근 챗지피티(Chat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고난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주)이수페타시스는 신규 제5공장이 완공되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의 월 생산량이 기존 1만4000㎡에서 2만2000㎡로 약 1.5배 증가하면서, 2023년 기준 5790억원의 매출을 2030년까지 약 1조5000억원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분야 국내외 대표 설계기업인 텔레칩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연구소 유치 등 미래 50년을 이끌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4-08-22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의 장 열려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과 학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시와 경북도·경주시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혁신: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과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친다.특히 학술대회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특별세션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구경북 통합의 목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존 선례가 없는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을 대구·경북이 최초로 이뤄낼 경우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번째 발제자로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경제·산업적 파급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논의됐던 양적인 통합을 넘어서 중앙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과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비수도권의 거점 경제축을 조성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올해 5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6월 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참석한 4자 회담 등을 통해 2개월간 총 268개 조항의 특별법안을 마련했다. 특별법안은 글로벌미래특구(규제프리존) 지정 등 경제·산업 관련 특례와 행정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방안 및 도시개발 관련 특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8월 말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청사와 관할구역 등 일부 쟁점사항에 대해 대구와 경북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남은 쟁점에 대해 합의를 이루고 내년 봄 특별법안이 통과된다면 대구경북특별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내 최대 투자 유망지역으로 발돋움해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22

대구정책연구원 “달빛철도 복선화 필요”

대구정책연구원은 22일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연구원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세미나는 ‘달빛철도와 연계한 남부거대경제권 발전전략’을 주제로 대구와 광주가 달빛철도 경유도시의 중심도시로서 남부거대경제권 형성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모색했다.세미나는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남부거대경제권의 영호남 4대 벨트 구축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김 연구위원은 남부거대경제권의 필요성을 수도권 과밀화, 청년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수도권 인구이동 양극화 대응전략으로 설명했다.또, 달빛철도 경유 지방자치단체 간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서 내용을 설명하며 특히 신산업 벨트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남부거대경제권 성장의 필수요건으로 달빛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달빛철도 연계한 4대 벨트로 신산업벨트, 물류벨트, 로컬문화관광타운벨트, 스마트역세권 도시벨트를 제안했다.특히, 이들 영호남 4대 벨트가 결합하면 영호남 공동발전, 지역갈등해소, 영호남 교류인구 급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영호남 지방지대를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달빛철도와 연계한 신산업 벨트 등 4대 벨트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로 달빛철도 연계 교류인구가 연간 370만 명으로 추정한다”며 “달빛철도와 연계한 4대 벨트가 구축되면 2030년 개통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여객수요와 달빛철도 권역 내 교류인구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달빛철도 권역 내 연간 1000만 명의 권역 내 교류인구의 지역소비유발효과는 연간 1조 원, 정주인구 증가 효과는 연간 16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효과를 달성하려면 달빛철도가 고속화 복선철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토다극화를 위한 남부거대경제권의 발전은 신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공동 번영의 핵심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국가차원에서 ‘남부거대경제권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발표에 나선 황성웅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부경제권 구축 전략’을 주제로 남부경제권의 개념과 구축방향 등을 소개했다.황 연구위원은 “일극 체제의 가속화와 남부권 쇠퇴 고착화를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국가발전모델로 남부경제권의 필요하다”언급했다.이후 열린 종합토론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달빛철도와 연계한 남부거대경제권 발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22

TK통합 4개기관 회의 “절충안 계속 모색”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지만 대구시·경북도의 첨예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추진 상황 공유를 위한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과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대구시와 경북도간 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통합자치단체의 청사 소재지, 지역 의견 수렴 방식 등 쟁점 사항들을 점검했다.김 차관보는 “지난 5월 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석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면서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좋은 합의에 이르기 위해 좀 더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추진 과정에 청사 소재지 등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대승적 차원에서 절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통합 당사자인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야 정부 차원의 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다.하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8월말로 예정했던 행정통합 합의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경북도가 주민투표와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을 쟁점으로 들고 나오자 대구시는 8월말을 넘기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대구시는 경북도가 주장한 시·도의회가 합동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지자체 의회 소재지를 결정하고 관할구역 문제도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담자는 요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도가 또다시 이전에 논의됐던 주민투표 실시와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을 다시 들고 나왔다.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민투표 규정은 광역단체 통합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도의회 동의를 각자 구하자고 합의했는데, 이제 와서 주민투표를 들고 나왔다”며 “뒤늦게 다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자는 것은 통합을 하지말자는 것”이라며 경북도에 날을 세웠다.이어 “갑자기 주민투표를 하고 공론화위원회를 들고 나온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라며 “약속했던 8월말까지 합의가 안되면 장기과제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자치권 강화와 재정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중앙부처와 협의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청사위치 관할구역 등의 문제는 지역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협의해 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22

코로나 의료대응체계 가동… 중증환자 적시 치료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로 인한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자 발생을 위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 가동한다.대구의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는 7월 2주차 2명에서 3주차 10명, 4주차 27명, 5주차 24명, 8월 1주차 48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코로나19는 현재 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5월 1일 위기단계조정(경계→관심)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 있어 실제로 시민들 대부분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방역당국은 8월 말을 지나 추석 연휴 때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시는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시 어르신복지과, 구·군 보건소, 대구의료원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생상황별 대응, 중증환자 의료대응체계,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대시민 자율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시는 방역대책반(6개팀)을 구성해 환자 발생 및 사망 감시를 통한 상황별 방역정책 마련·추진과 진료병원 및 격리병상 관리, 감염병 정보 공유 등 감염취약군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한다.의료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및 격리치료병상 모니터링, 진료협력병원의 경증 환자 수용과 주말·야간·연장진료 유도 등 함으로써 중증환자의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단계별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해 격리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의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했다.코로나19 치료제의 실시간 사용·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질병관리청에 부족량을 적극 요청하는 등 수급불균형을 개선해 고위험군 환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감염취약시설은 구·군 합동전담대응기구(32개소 103명)를 통해 7일 이내 2명 이상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토록 하고 시 감염취약시설 전담팀 가동해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설은 집중관리 및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대시민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8-21

대구 달서구 ‘도시생태축 복원’ 완료수달 서식처 개선·이동성 확보

지역 최초 그린시티로 지정된 대구 달서구가 최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생태그린도시로 거듭난다.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진천천 상류인 도원지에서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 간 단절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생물의 이동성 확보를 통해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다.이번 복원사업은 진천천 상류지역인 도원지에서부터 달성습지간에 단절된 도시생태축을 연결하고, 수달서식처를 조성하는 도시생태축을 복원했다.지난 2020년 9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뒤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했다.그동안 진천천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달성습지에서 도원지로 연결되는 곳으로 도시개발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생물의 서식 및 연결 통로 기능이 약해졌다. 또 도원지는 지난 2019년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됐고, 수밭골천에서 반딧불이가 확인돼 환경 보호·유지가 요구됐다.이에 달서구는 달성습지에 서식하는 수달 등 다양한 법정보호종과 야생생물이 진천천 내부로의 이동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야생생물의 이동을 돕도록 자연형 여울을 설치했고, 도원지에는 수달의 습성을 고려하고 지형과 어울리는 보금자리 및 쉼터를 조성해 서식환경을 개선했다. 또 내년에는 도원지 상류인 수밭골천에 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반딧불이 및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수밭골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위한 자연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도심생태계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생태그린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21

한의학 중심 메디웰니스 대구로 도약

대구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웰니스 시장과 의료 관광을 접목, 시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기획한 축제다. 세계 웰니스 산업은 2022년 5조6000억달러 규모에서 2027년까지 연평균 8.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 한의사회(회장 노희목)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올해 페스타는 지난해 시범행사로 열리던 프리-페스타가 올해부터 정식 행사로 승격되면서 급성장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 웰니스 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질환, 여성 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아울러 K-웰니스 문화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3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행사의 부대행사로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학술대회가 24, 25일 양일간 개최돼 1500여 명의 한의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참가 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과 웰니스 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24-08-20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BTL공사비 64억 절감

달서천 1구역 하수관리 정비 민간투자사업(BTL) 설계 경제성(VE) 검토 결과 총공사비가 64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검토를 실시했다.‘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민간투자사업’은 서구 비산동, 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949억원(총공사비 861억원)으로 오수관로 37㎞, 배수설비 3709가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2023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민간사업자를 모집 공고 후 평가를 거쳐 지난 5월 13일 (주)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SPC)에게 향후 20년간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가 줄어든 만큼 민간에 지급해야 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총사업비 검증을 위해 단가의 적정성 및 설계경제성 검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단가 부분은 조달청에서, 설계 경제성 검토는 공공시설관리공단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이곤영기자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