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인한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1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계조정으로 1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2) 또는 수성사업소(670-3480)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