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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서관 10월 개관 앞두고 시민 의견 듣는다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6-10 15:38 게재일 2025-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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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 목소리 반영 맞춤형 운영
QR코드로 간편…누구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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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서관 설문조사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도서관의 운영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도서관의 개관과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대구도서관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개 문항을 통해 장서, 자료실 운영, 문화 강좌, 지역 독서 진흥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청소년용 설문을 별도 마련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공간 구성 및 도서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받고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큐알(QR)코드로 접속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대학정책과 도서관운영준비TF팀(053-803-6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의 운영 수요를 반영하는 중요 자료인 설문 결과는 설문 종료 후 나이별, 분야별 결과 분석을 통해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최초 직영도서관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대구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10월 개관 이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중앙대로22길 26)에 연면적 1만 5075㎡로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카페와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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