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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의정간의 갈등이 정상화 될 조짐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16일 열린 서울고법 항고심에서 각하·기각됐다.이에 따라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증원 계획은 확정 진행할 전망이다.이번 기각과 관련해 경북대 관계자는 “주어진 범위내에서 정부의 방침대로 진행하겠다”며 “경북대 교수회에서 부결한 의대정원 내용과 관련해서는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북대 교수회는 이날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경북대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앞서 경북대는 지난 23일 학장회의를 열고,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 90명의 50%만 반영해 모집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경북대는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기존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을 선발한다.영남대와 계명대는 정부 증원 방침대로 현재 76명에서 44명이 늘어난 120명을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한다.계명대는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한 내년도 정원 증원 개정안을 지난달 교무회의를 거쳐 최근 법인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의대 정원이 40명 늘어난 대구가톨릭대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정부 배정안에 따라 80명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2024-05-16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떴네 떴어”

특이화 된 전공과목을 개설해 운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파크골프 열풍으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적인 인기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022년 3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이 학과는 현재 재학생 240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올해 파크골프경영과는 서울, 인천, 경기도 파주, 강원도 철원, 부산,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파크골프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면서 최근 입학한 신입생 중 30, 40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서울에 생활 본거지를 둔 1학년 박인서(57) 씨는 대학에서 제공해 준 기숙사 덕분에 일과 학습을 잘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지상파 방송사 공채 탤런트, 연극인을 거쳐 현재 연극놀이 지도자로 활동 중인 그는 “3대가 야외서 시간과 장소, 비용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학과가 한국 최초로 영진전문대에 개설됐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싶어서 입학했다”며 “각자의 사회적인 역할을 내려놓고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동기들과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강원도 철원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50대 여성 유정실 씨도 이 학과 올해 새내기다. 매주 토요일 오전 5시 출발해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운전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씨는 “등하교 거리는 내게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면서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장애인들에게 파크골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포부에 학업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경남 통영에서 본인 소유 어린이집을 스크린파크골프장 및 교육 사업으로 업종 전환을 고려 중인 60대 이형노 씨도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 아이들이 없어 지금은 파크골프 전문 실내스크린 연습장 및 전문 매장 준비에 한참”이라며 “늦은 감은 있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기는 젊은 학우들보다 뜨거운 것 같고, 매주 토요일만 기다려지는 것은 배움의 즐거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은 파크골프교육지도사, 파크골프경기 기록사, 파크골프협회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크골프 산업에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과 기업체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파크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6

대구교통공사, 철도안전관리 ‘최우수’

철도 안전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귀중한 가치다. 대구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공사는 16일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으로부터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와 기념패를 수여받고, 철도안전에 관한 국내 ‘최우수’ 운영기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기관 경영진과 현장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체계 인식 및 안전활동에 대한 평가로, 대상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을 받은 전국 21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철도안전사고 및 운행장애 감소로 사고지표 만점을 획득했고, 철도안전 향상을 위한 안전투자 및 우수시책 발굴, 경영진·직원 안전성숙도 면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공사는 지난해 새로운 안전문화운동을 선포하고 안전실천결의대회, 안전점검 및 비상대응역량 강화 등 전사적인 안전의지를 다졌다. 또한 안전전담조직을 기존 2개 부서에서 3개팀으로 1개팀을 신설해 인력 증원 및 전문인력 배치로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업무 전문성을 확보했다.이밖에 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승강장안전문 장애분석 프로그램 개발,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인공지능 CCTV 설치,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자체 수행능력을 보유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6

교원 심리치료비 최대 200만원 지원

교직원의 보호와 안정 추구는 아이들 교육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주요한 문제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원 마음건강과 심리 치유 지원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심리검사, 심리상담, 전문치료 등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교원 1인당 2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해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일 예정이다.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 전문상담사 심리검사,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희망 교원 개인 및 해당 학교에서 교육권보호센터로 신청하면 일정, 장소 등 개별 협의 후 전문상담사가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또한, 온라인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도 운영한다.에듀클리닉 사이트(https://dge.educlinic.kr)에 접속해 12종의 표준화 심리검사 중 대상자에게 맞는 심리검사를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 교원심리상담소(대동병원)에서 체계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대구교육권보호센터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전화 상담, 내방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교육권보호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원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 1:1 매칭을 통해 학교 내 및 희망 장소 등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민간의료 전문기관을 활용한 심리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대동병원 대동Wee센터에서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 중인 교원심리상담소를 통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문상담을 통해 교권침해, 교직 스트레스가 심각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6

대구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조례안 통과

대구 수성구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분쟁과 관련, 완공 전 점검을 1차례 추가하고, 점검 대상 공동주택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수성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열어 박충배 의원(국민의힘·사진)이 발의한 ‘대구시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하 수성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조례)’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조례안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완공 전 사전점검 단계에서 미흡한 공사 상태 및 각종 하자 발생으로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들이 준공 승인을 반대하는 등 반발이 거센 가운데 품질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담았다.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에 따라 앞으로 수성구에서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은 기존에 준공 단계 시 1차례 점검에서 공정률이 50% 단계인 골조공사와 사용검사 신청 전 2차례로 확대해 다양한 하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또한,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주택 이외에도 30세대 이상인 건축물은 품질점검단의 점검을 받게 해 다른 지자체보다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아울러, 조례안에서는 △품질점검단의 위원회 설치 및 구성 △품질점검단 점검대상의 시기와 방법 및 절차 △자료요구와 회의 등도 담고 있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업무에 대해 명확한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한 세부 내용도 명시했다.박충배 의원은 “최근 수성구에서 발생하는 공동주택 부실공사 문제로 구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으신만큼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앞으로 피해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5

대구 달서 맛나 음식점 내달 14일까지 신규모집

맛집이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게 21세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4일까지 달서 대표 음식 브랜드 ‘2024년 달서 맛나 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으로, 신청업소에 대해 △영업환경 △고객서비스 △위생관리 기본평가 3개 항목 17개 세부항목 및 특별평가 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평가 결과, 80점 이상 점수를 얻은 업소에 대해 맛 평가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9월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한다.달서맛나 음식점은 표지판과 지정증 교부, 홍보물품 지원, 각종 사업 및 융자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달서맛나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도 이뤄진다.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구청 홈페이지 및 달서맛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모집기간에 위생과로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달서구는 외식상권 활성화와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달서맛나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 2020년‘대구시달서구 달서맛나 음식점 관리규정’을 제정하는 등 현재까지 68곳을 선정해 달서구의 대표음식점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5

대구시교육청, 교원 423명에 포상 전수·수여식

학생들을 위한 헌신은 교사의 책무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열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공·사립학교 교원 423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사진시교육청은 이날 대구논공초등학교 이태윤 교사에 옥조근정훈장,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류언아 교사에 근정포장, 대구인지유치원 장윤정 원장에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여했다.대구보명학교 전용석 교장 등 6명은 국무총리표창, 동대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영희 교사 등 134명은 교육부장관표창 , 대구연경유치원 권소연 교사 등 277명은 교육감표창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옥조근정훈장(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여한 이태윤 교사는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학생 지원, 창의적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 다문화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류언아 교사는 개념기반 수업, 이해 및 토론 중심 수업 등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힘썼고,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스승의 날 기념 포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대구인지유치원 장윤정 원장, 이곡중학교 김효주 교장, 칠곡중학교 이영길 교장, 지산중학교 홍영심 교사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5

해외 바이어 34개사와 ‘뷰티 수출’ 상담

이른바 뷰티산업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뷰티 서비스업과 K-뷰티의 상생축제인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열린다.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코트라, 대구뷰티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 제품 기업 120개사 200여 부스가 참가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뷰티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 관련 기능경기대회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뷰티 체험도 제공한다.특히 수출상담회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참여 국가와 더불어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전년(24개사) 대비 40% 가량 늘어난 34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설명회와 CJ ENM,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아아울렛 등 국내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열린다.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이며 화두인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 테크,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 용기까지 환경을 고려하는 ‘클린 뷰티’ 제품이 주목할 만하다.올해 처음 시도하는 메이크오버쇼에는 17일 권준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35만 명 유튜버 김미소(Kim Miso), 베트남에서 핫한 Yuna K-Review가 참여한다. 19일에는 ‘2024 미스 대구’후보들이 참가업체를 순회하며 라이브 인터뷰를 하며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한다. 1홀 무대에서는 ‘터지는 뷰티 트렌드’라는 주제로 마케팅 세미나와 참가업체의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부대행사로는 17일 개막 헤어쇼와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18일 제2회 K-네일기능경기대회, 19일 제14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가 열려 총 1100여 명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뷰티칼리지관’은 지난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돼 퍼스널 컬러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타투 스티커,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뷰티 체험 제공 및 뷰티 관련 학과를 홍보하며, 뷰티학과 학생들을 위한 대구시 일자리 취·창업 상담센터도 운영한다.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16일 오후 6시까지‘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누리집(https://www.beautyexpo.kr)을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15

홍준표 대구시장 선거법 위반·대구로 특혜 고발 모두‘무혐의’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대구참여연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고발 2건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4일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검은 홍 시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또 대구경찰청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홍 시장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앞서 지난해 2월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홍 시장 개인의 치적을 홍보하는 등 유튜브를 사유화했다고 주장하며, 홍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을 고발했다.대구참여연대는 대구형 공공배달앱인 ‘대구로’와 관련해 홍 시장을 고발한 건으로, 대구시가 서비스 사업자인 인성데이터에 특혜를 주고 사업 과정에서 무분별한 예산을 사용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와 관련 공무원들의 일부 혐의만 송치했다. 홍 시장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자기들끼리 아이디어를 내 영상을 기획-제작했다고 주장한다”며 “홍 시장의 공모 혐의를 인정할 증거도 불충분하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대구참여연대는 14일 성명을 내고 대구로와 관련, “증거가 불충분한 점을 인정하고 검찰의 처분을 수용한다”며 “홍 시장이 이전의 대구행복페이를 대구로페이로 변경하는 등 조례를 위반하면서까지 실물카드 사용을 제한해 시민의 불이익을 초래한 책임을 묻는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처분이 미약하고 진행 중인 사건은 더디고 미온적”이라며 “홍 시장의 승인을 거쳤을 것이고, 사후에라도 홍 시장이 알았을텐데 불송치 결정을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대구참여연대는 지난해 6월 대구시가 퀴어축제 당시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을 시도하고 경찰과 충돌하자, 이와 관련해서도 홍 시장을 고발했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14

대구 수성구,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 참여업소 모집

대구 수성구가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 20곳을 모집한다.‘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은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소 한 곳당 최대 50만원 한도로 후드, 덕트 청소 등 조리장 환경개선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로 대구시 수성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이다.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료·후식류를 주로 배달하는 형태의 업소,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중인 영업자도 마찬가지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사업에 관심 있는 영업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053-666-275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업소 선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참여업소를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을 사전 진단해 조리장 청소를 진행한다.또, 수성구보건소는 선정업소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해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와 식중독 예방, 배달음식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4

‘비의료인 눈썹문신’ 대구서 첫 국민참여재판

문신사의 눈썹 문신 시술이 의료행위 적법성을 판단하기 위한 첫 국민참여재판이 13일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이날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미용업 종사자 A씨(24)에 대해 일반인 8명으로 구성된 배심원이 참석한 국민참여재판 1차 공판을 열었다. 2차 공판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늦게 선고될 예정이다.A씨는 지난 2020년 9월 21일부터 2022년 9월 15일까지 대구의 한 피부미용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1인당 13∼14만원의 요금을 받고 문신 시술용 기기와 색소, 마취크림 등을 사용해 모두 419차례 3872만원 상당의 수입을 얻는 눈썹 문신 시술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번 재판의 쟁점은 눈썹 문신 시술이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사람 생명·신체나 공중위생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 여부였다.검찰 측은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문신은 의료행위로 인정한다. 피고인 외에도 많은 사람이 관련법 위반으로 처벌 받고 있다”며 “처벌 기준과 비의료인 눈썹 문신 시술 위험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A씨 변호인 측은 “반영구 화장 문신은 보편화돼 있어, 현재 사회적 인식은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보지 않고 있다”면서 “실제 사람들은 예쁜 눈썹을 시술 받고 싶어 할 뿐 의료인 여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후 증거 조사절차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증인으로 채택한 각계 전문가들과 질문·답변을 주고 받으며 배심원단 앞에서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피부과 전문의는 문신 시술 부작용과 원인 등을 언급하며 “의료인이 문신 시술을 해도 (세균감염 등)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이 작다”고 진술했다.반면에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 보건학 박사는 바뀐 사회 통념과 시술 장비 발달 등을 이유로 비의료인의 눈썹 문신 시술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대법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07년까지 한결같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 행위, 불법으로 판단했다. 헌법재판소 역시 지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세번에 걸쳐 의료인에게만, 허용한 문신 시술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봤다.하지만, 지난 2022년 청주지법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지법 동부지원 및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등에서 잇따라 무죄 판결을 내렸다.애초 이 사건은 검찰이 약식기소하고 벌금을 선고했지만, 문신사 측이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사례다.세세한 법리 적용보다 정부에서 문신사에 대해 사업자 등록을 인정하고 세금도 내며 평생교육원 인가, 코로나 지원금 등도 받는 등 문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어떠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국내 전업 문신사는 30만명, 문신사에게 문신을 시술받은 사람은 16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5-13

대구시, 환경관리 실태평가 전국 광역지자체 2위

쾌적한 환경은 시민 행복의 초석이 된다. 대구시가 환경부의 ‘2024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사업장 지도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등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12개 산업단지에서 38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충남(110.29점)에 이어 2위(106.02점), 3위는 경북(105점)이 차지했고,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시는 지난해 점검 대상 배출사업장 2107개소를 100% 점검 완료했고, 486개소의 위반사업장에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740건의 대기와 수질오염도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지도·점검과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성서·염색·서대구산업단지 등이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어 시민의 환경 수준 기대치 충족과 공존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노후방지시설 교체 지원, 환경기술진단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해 사업장별 관리역량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또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도 달성군과 북구가 각각 5그룹(배출사업장 270개소 이상) 1위, 2위를 차지했고, 군위군이 1그룹(배출사업장 46개소 이하) 4위를 차지했다. /이곤영기자

2024-05-13

대구행복진흥원, 다문화가족에 교통비 5000만원 지원

대구행복진흥원이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통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 일환으로 진행된다.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는 대구시·(주)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대구행복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역 다문화 가족을 발굴해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거주 만 6세 이상 만 65세 이하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상이다.신청은 9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한 100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가 지원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가족, 다자녀가구(2인 이상), 일반다문화가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현재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https://daegu.pass.or.kr)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4-05-13

대구 달서구,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고등급

달서구가 경사를 맞았다. 공약이행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낸 것이다. 대구 달서구가 최근 실시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됐다.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 종합 결과를 발표했다.달서구는 지난해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둬 달서구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3일 달서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3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이다.달서구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선도 경제혁신 분야, 스마트행정 열린소통 분야 등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에 대해 45.8%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며 전국 평균(34.2%)을 크게 웃돌았다.민선 8기 출범 3년차에 접어든 달서구는 주민의 스마트한 일상을 열어갈 달서메타버스체험관·디지털체험센터의 개관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월광수변공원 순환산책로 조성 완료에 이은 와룡산 자락길 명품 편백숲길을 개통했고, 선사시대로 미니어처 테마거리를 조성해 도심 속 선사문화 테마도시로 거듭날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대구 최초 반려견 놀이터 개장, 지역 최초 복합건강시설 달서건강복지관 개관 및 지역 최초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송현희망센터를 개관 등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과 함께 6년 연속 전국 일자리 대상, 어르신 복지 분야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등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지수 3년 연속 대구·경북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행정수요조사 결과 주민의 87.6%가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나타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3

아시아 최대 거리예술축제로 ‘점프-업’… D-컬쳐 위상 확인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5천여 명의 퍼레이드단과 공연팀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 거리예술축제로서 위상을 확인했다.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 12일 양일간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2024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에는 119개 팀 4000여 명의 퍼레이드 팀과 1000여 명의 거리예술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졌다.축제의 백미인 일반, 아동·청소년, 실버, 해외 4개 부문의 퍼레이드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해외 9개국 18개 팀과 국내 101개 팀이 마칭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광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퍼레이드 부문 대상은 70명이 창작무용과 치어리딩, 농악의 융합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구팀 ‘늘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천무챔피언(구미)’, 아동청소년부 ‘점프윙스 줄넘기(대구)’, 실버부 ‘치어마미 블랙퀸즈(삼척)’, 해외부 ‘리틀 스텝 팩토리(일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민 퍼레이드에는 대형독수리 연날리기 팀, 200명 규모의 라인댄스협회 등 총 61개 팀이 참가해 시민주도형 대구 대표 시민축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거리 경연으로 개최된 ‘파워풀 K-댄스파이터’에는 대만, 일본 등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K-컬쳐와 대구 축제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시민체험 부스로 구성된 엔조이존에서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동시 개최된 동성로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로 동성로 등 도심 곳곳은시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인근 상가에는 활기가 넘쳤다.이준호 동성로상점가 상인회장은 “동성로 상가의 장기 공실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이 많이 위축됐는데, 동성로 인근에서 축제가 집중 개최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구의 중심 동성로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를 통해 다양한 시민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1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막… 도심 곳곳 축제 물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지난 10일 개막해 도심 곳곳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과 12일 양일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11일 차 없는 거리를 무대로 하는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에서는 세계 각국의 퍼레이드 공연과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인파들로 북적였다.11일 오후 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에는 인도네시아 퍼레이드팀과 태국·필리핀 퍼레이드팀 등 해외 9개국 17개팀 500여 명, 우리 대중음악에 맞춘 안무를 선보이는 K-pop 댄스팀 등 총 100여 개 팀 4000여 명이 참가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동성로에서는 중구에서 개최한 ‘동성로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로 가득찼다. 길을 따라 마련된 동성로 상인 부스에는 음식을 사먹으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섰고,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댄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로 발걸음을 떼기조차 쉽지 않았다. 축제에는 CGV 한일∼(구)대구백화점 사이에 △뷰티체험 △네일아트 △라탄공예 △헤어스타일링 등이 운영됐고, 맥도날드∼동성로관광안내소에서는 지역 유명 작가의 특별 전시전과 △밀키트 판매 및 취업 창업상담 △각종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거리체험부스도 마련됐다.파워풀대구페스티벌과 함께 ‘2024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의 일환으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8∼12일), 대구 생활문화제(11∼12일), 대구 TOP 밴드 경연대회(11일) 등이 잇따라 열렸다. 대구시립예술단 행복 콘서트(14∼17일), 동성로 청년 버스킹(16∼17일)도 열릴 예정이다.한방문화축제는 행사 기간 중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개막 첫날 대만, 일본, 멕시코 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축제장을 방문해 약초 및 한약재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한방골목,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약선골목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이 이뤄진 총 5개의 테마골목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버스킹 무대에서는 청년 예술인과 뮤지컬 갈라 공연이 이어졌다.축제 마지막 날 전승기예 경연대회는 전국의 40여 명의 한약시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해 시민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11일 오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에는 성인부 75개팀, 청소년부 46개팀 등 총 121개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열정의 무대를 수놓았다.11, 12일 양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대구 생활문화제는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MZ 세대와 기성세대가 문화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통기타와 민요, 훌라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7080복고옷가게, 만화방, 미니오락실, 레트로마켓을 비롯해 약과, 양갱, 미숫가루 등 기성세대 문화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즐겼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방문화축제에 가족과 참여한 윤유선(42·여) 씨는 “여러 축제가 한 곳에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았다”며 “다양한 먹을거리도 많아서 나온 김에 저녁도 해결하고 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2

대구에 ABB 인재 양성 ‘글로벌캠퍼스’ 들어선다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공간이 대구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글로벌 캠퍼스가 건립된다.수성알파시티는 대구판 판교밸리로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로 DGIST가 건립되면 미래 신성장 산업의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와 DGIST는 지난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및 ABB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DGIST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으로 지역 ABB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성사됐다.대구시는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및 부지조성에 관련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DGIST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ABB 글로벌 캠퍼스를 통한 디지털 초격차 인재양성과 글로벌 산학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ABB 글로벌 캠퍼스는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내 6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ABB 대학원, 글로벌 산학협력 공간, 연구·개발(RD)센터,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와 DGIST는 앞으로 MIT를 모델로 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과학 전문대학원, 글로벌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은 DGIST의 전략사업으로 기관의 ABB 관련 연구 분야를 집적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ABB 글로벌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해 DGIST가 지역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관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을 계기로 수성알파시티를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대학·인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5-12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돕는다”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대구시. 최근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은 시 전체 제조업 부가가치의 25.4%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이다. 2022년 매출 기준으로 자동차산업 국내 Top 100 기업 중 12개사가 대구시 소재 기업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최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로의 산업생태계 변화로 자동차 부품 수가 최대 5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서 배제되는 엔진, 흡·배기, 연료공급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계의 미래차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이에 시는 2022년 1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3월 기준으로 25개사가 산업부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사업을 통해 22개사를 지원해 사업화 매출액 61억4천만 원, 신규고용 70명 등의 성과를 창출한 센터는 올해도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부문은 △미래차 전환 사업재편 승인을 지원하는 ‘사업재편 컨설팅 지원’ △지역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중견+중소 또는 중소+중소)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사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 사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4개 분야다.공모 기간은 5월 13일~6월 3일까지이며,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fmts.or.kr)를 통해 접수하고, 현장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확정한다.시는 올해에도 센터를 중심으로 부품기업 및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컨설팅, 애로 해결, 기술매칭 등 적재적소의 지원으로 미래차 전환기업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에 SW가 미래차 기술로 포함된 만큼 관련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것에 대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SW 협의체’를 신설해 정부정책과 SW 기업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5-12

달성군 ‘기업하기 좋은 달성’ 만들기 온힘

대구 달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군은 지난달 17일 제1차 업종별 기업간담회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차례에 걸쳐 구지농공단지와 옥포농공단지 기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달 9일에 개최한 농공단지 기업간담회에는 달성군수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20여 개 사가 참석해 기업인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지난 4월부터 이번 농공단지 기업간담회까지 오간 내용 중에는 특히 조성된 지 오래된 농공단지의 특성상 △우수관 정비 △관리동 보수 △휴게공간 △편의점 △주차장 조성 등 낙후된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군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구지·옥포농공단지의 우수관 정비를 완료했으며, 구지농공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와 낙후된 관리동 지붕 보수 공사 역시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또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성서5차산업단지 내 노상 주차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사업 △녹색 산책길을 조성하여 성서5차산업단지를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의 국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거기에 더해 취업박람회를 확대해 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기타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하며, 기업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군은 농공단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라는 군정목표에 발맞춰 우리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 △기술개발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중장년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등 기초 지자체 최초·최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4-05-12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양심 자전거’ 20대 배치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양심 자전거 20대를 문양역에 배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양심자전거는 기존 지하에 비치된 무료대여자전거 이용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양역 지상에 20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생략해 보관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양심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반납은 당일 오후 8시까지다. 양심자전거의 관리 및 운영은 공사 직원들이 담당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헬멧·공기주입기 등은 문양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양심자전거는 시민들에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수단(도시철도-자전거-도보)들을 통합 연계해 최적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BMW(Bicycle, Metro, Walking) 환경 조성 및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된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환경친화적인 양심자전거 이용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2

대구 중·남구청장,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 ‘최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중구는 민선 8기 61개 공약사업 중 32개 사업을 이행해 공약완료율 52.5%(지난 3월 기준)를 달성했다.또, 중구는 공약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이행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약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덕분”이라며 “올해도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민선8기 정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구도 프리미엄 안전도시, 신바람나는 희망경제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디지털 문화관광도시 등 5대 분야 48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해 같은 기간 기준 공약이행률 81.3%로 당초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 7기(2020∼2022년)에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으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남구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12

대구 팔공산 난문소, 천목 배성욱 시인 출판기념회 열려

11일 대구 팔공산 난문소에서 시집‘사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박진홍기자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난문소 아쉬람에서  천목 배성욱 시인의 시집 ‘사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국현 울진 금강송 사진작가와 채희복 ‘돌과 그리고 나’ 대표, 김교우 도림사 총재, 배기철 전 대구동구청장, 김항재· 이상도 병원장, 이정호 ·손재근 전 경북대 교수, 류상열 전 강북경찰서장, 우성진·임재화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목 선생은 시집 ‘사계’의 시 140여편을 통해 봄·여름·가을·겨울 등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세월의 무심함, 세상사·인간사의 존재 이유와 의미 등을 문학에다 철학 등을 융합시켜 고품격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국현 작가는 축사에서 “천목은 시를 통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얻게 하고 영혼을 정화 시킨다“고 했고, 채희복 대표는 “천목 선생의 시에는 깊이를 알수 없는 철학과 종교, 예술 등 무한의 세계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시집 ‘사계’에는 현재 유명 화가로 활동 중인 천목 선생의 그림 10여편이 수록돼 있고, 이날 출판기념회 진행은 이춘호 전 영남일보 문화부 대기자 · 현 음식문화 전문작가가 맡았다.   한편 보건학 박사인 천목 선생은 대구 팔공산 자락에 난문소 아쉬람을 설립, 30여 년째 의사와 종교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치유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아쉬람’은 산스크리트어로 인도의 고행자들이 수행하며 거주하는 곳이거나 구루(선생)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학교를 뜻한다.  /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12

민주당 대구시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가 토론회 가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9일 오후 7시 당사 김대중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토론회는 배한동 경북대명예교수를 죄장으로 강우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총선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대구민주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우진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대구시민들은 정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라며 “대구의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민주당의 정책을 어필할 수 있는 계층별 맞춤형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당원과 지지자를 추적 관리하는 체계의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주제 발표에 이어 총선에 대한 평가와 대구시당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대구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기는 힘들다”며 “당 차원에서 대구·경북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을 늘리고, 대구 민주당과 제정당은 연합정치 시너지 발휘를 위한 정치 개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는“민주당이 정책 이슈, 조직 강화 등을 통해 선거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 준비를 위해 가혹한 비판의 목소리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5-10